오늘의 러닝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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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오늘은 간만에 월차를 냈습니다. 5시에 일어났다가 한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 나왔습니다. 해가 있을 줄 알고 썬크림 바르고 왔는데 해가 안뜨네요. 조깅을 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발 안차려고 하면서 뛰는데 7분 페이스가 잘 안되네요. 며칠 더 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안되면 뭐 당분간 이렇게 그냥 달려야죠. 출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집에 오니까 참 좋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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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잠을 잘 못자서 좀더 잘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뛸 수 있을 때 뛰어야지 마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스트레칭 하는 중에도 잠이 안깨더군요. 밖으로 나와 걸으니 잠이 깨기 시작합니다. 잠을 잘 못잔 날은 심박이 평소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편인데 오늘도 그랬습니다. 천천히 뛰고 싶은데 안되는 건 천천히 뛸 힘이 모자라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발 차는 거 같아서 고치려고 여기에 집중하니 시간이 엄청 잘 갔습니다. 확실히 정강이는 덜아프고 종아리도 덜아픕니다. 근데 무릎은 평소보다 좀 더 아픈거 같아요. 여름에 장마가 아주 길거라는 글을 봤는데 걱정입니다. 비오는 날도 열심히 달려야 할까요. 다른 운동 찾으려고 해도 새벽에 할만한 운동도 별로 없고 트레드밀은 지겨워서 못하겠는데 고민입니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일..
오늘의 러닝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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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일이 좀 늦게 끝났습니다. 마무리를 늦게 하면 바로 잠들기가 어려운 관계로 고양이를 좀 쓰담해주고 잠 들었습니다. 요즘은 알람 울리기 전 빠르면 30분 늦으면 5분전 쯤 깨는 편입니다. 오늘도 기상 시간 전에 깨서 잠깐 멍때리다가 오늘 운동을 갈까 말까 10분 정도 고민하다가 고양이를 쓰담해주면서 더 고민을 했습니다. 다시 잠이 오면 자려고 했는데 안오네요.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하는데 이틀 연속 같은 신발 신어서 아내가 세탁해준 신발 끈을 매었습니다. 한쪽 잘못 매서 다시 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다 보니 평소보다 늦게 나오게 됐네요. 10k 이상 뛰고 가려면 평소보다 빠르게 달려야 해서 후다닥 심장 조지고 왔습니다. 이정도 평균 심박이면 5분 30분 이내로 달렸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내일은 ..
오늘의 러닝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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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길게 뛰어서 오늘은 쉴까 생각을 했었지만 뛸 수 있을 때 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뛰고 왔습니다. 일어났을 때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자고 싶은 마음이 막 드는데 눈 감고 누워 있는데도 스스륵 잠이 들지는 않더군요. 살살 뛰려고 했는데 힘이 없어서 그런지 마음대로 되진 않더군요. 오늘은 한 8k 정도가 적당한 거리인거 같아요. 5월부터는 하루 12k씩 달리기로 마음 먹었지만 오늘 같은 날은 좀 덜 달려도 되는 거 같아요. 더 달리다가 어디 다치면 안되니까요. 어제 왼쪽 날깨 쪽이 아픈 이유는 요즘 고개 숙이고 달려서 그런거 같아요. 뛸때 발 뒤틀리는 거 본다고 자주 숙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그러는거 같아요. 오늘은 신경 쎠서 달렸습니다. 보폭 줄이고 케이던스 올리니까 정강이 쪽 통증은 확실히 없어지..
오늘의 러닝 -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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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비가 이틀 연속으로 오는 바람에 금요일과 토요일은 뛸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주에 lsd를 한번 했어야 하는데 못했고 이틀이나 쉬어서 오늘은 lsd를 할까하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잘 되진 않았네요. 페이스와 심박수를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되는대로 뛰었습니다. 한 15k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조금씩 무릎이 무거워지더군요. 그래도 크게 아픈데 없이 달리고 왔으니 다행입니다. 비가 와서 공원 위쪽은 가면 안될 것 같아서 공원을 기본 한바퀴, 호수 한바퀴, 언덕 한바퀴, 바깥 한바퀴 이렇게 한세트로 4바퀴 정도 돌고 왔습니다. 요즘 달리는 사람이 엄청 많이 늘었네요. 다들 나보다 잘 달리시더군요.
오늘의 러닝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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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오늘은 피곤했는지 알람 진동에 깼다가 잠시 잠들었네요. 다행히 10분 후에 깼고 고양이도 쓰담쓰담을 조금만 받아서 일찍 나올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 늦추면서 케이던스도 같이 내려가서 케이던스를 예전처럼 180에 맞춰서 뛰어봤는데 페이스 내리는 건 어렵네요. 보폭을 줄여서 뛰면 될까 생각하다가 그냥 6분 페이스로 뛰고 조깅 페이스가 될때까지 계속 달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다보면 길이 보이겠죠. 조깅하기 전에는 매일 13k 뛰었는데 간만에 뛰니까 힘이 듭니다. 아마 매일 뛸때도 힘들었었는데 시간이 지나 잊은거겠죠. 내일은 비가 오니 푹 쉬어야겠습니다. 비가 안와도 쉬긴해야하지만요.
오늘의 러닝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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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목요일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비는 목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오는 걸로 나와 목요일 하루만 쉬면 될 것 같지만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번주는 열심히 달려놔야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조깅을 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근본 없이 섞어섞어 뛰기를 하고 왔습니다. 중간에 앞에서 달리는 분이 적당한 속도로 달리시길래 페이스 맞춘 이후로 조깅 페이스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달리는 자세를 바꿔보거나 아직 안되는 걸 시도해보는 걸 가끔 하는데 요즘이 그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조금씩 아픕니다. 전처럼 보폭 줄이고 케이던스 높여서 달려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더 하다 보면 답 나오겠죠. 남자의 하프 타이즈는 확실히 남자가 볼때 부담스럽네요. 공원에서 종종 달리는 청..
오늘의 러닝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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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는 뛰어야 하는 날이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집에서 뒹굴했습니다. 그 효과인지 오늘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너무 일찍이었지만요. 4시에 깨서 자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5시에 일어나 고양이 쓰담쓰담해주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최근 평균보다 조금 일찍 나온 덕에 조금 더 달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제처럼 심박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워치 줄을 조여멨습니다. 그러고 나니 심박수가 떨어졌습니다. 그저께도 심박수 문제가 아닌 워치 문제였나봐요. 전처럼 하루 13k 달리고 싶은데 시간이 애매해서 마지막은 신나게 달리고 마무리했습니다. 5분 초반으로 1k 달리는 것도 힘든데 10k는 어떻게 뛸까요. 마일리지 쌓다보면 짠 하고 되겠죠.
오늘의 러닝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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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기예보 봤을 때 일요일까지 비가 올 수도 있다고 얼핏 본거 같아서 토요일 쉬고 일요일도 쉴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달 300k는 근처도 못가기도 했고 마일리지 채운다고 마지막에 무리를 좀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러나 비는 토요일에 그쳤고 날씨도 너무 좋은 까닭에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하루 쉬었다고 몸에 에너지가 찼는지 처음부터 보통 때보다 빨리 달려지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로 망했습니다. 그래서 되는대로 달리고 왔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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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어났을 때 피곤함이 빡 느껴졌지만 내일 비온다는 소식을 알고 있기에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까지 조깅하고 내일 쉬고 일요일에 빨리 달리는게 계획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심박이 잘 유지됐는데 30분쯤 팍 튀기 시작하더군요. 천천히 좀 더 달려봤는데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열심히 달렸습니다. 몸은 정직합니다. 운동 가기 전에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온몸으로 알려줬으니까요. 뛰고 싶다고 뛸 수 없는 날이 많다 보니(비, 눈, 미세먼지 등) 좀 피곤해도 뛸 수 밖에 없습니다. 건강해지려고 달리는건지 마일리지 채우기 위해 달리는건지 모호한 시점인거 같아요.
오늘의 러닝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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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비몽사몽 일어나서 고양이 성심성의를 다해 쓰담어주고 나니 평소보다 늦게 나왔습니다. 요즘 뭐가 그리 바쁘다고 고양이 쓰담해줄 시간도 없는걸까요. 오늘은 조깅이 잘됐습니다. 빨라지려고할 때 천천히 가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컨디션 안좋은 날은 이마저도 소용 없겠지만요. 기분 좋게 잘 뛰긴 했는데 11k뛸 시간은 안되서 10k만 뛰었습니다. 마지막 500m는 살짝 기분 냈는데 기분 좋습니다. 요즘 공원 공사니 머니 해서 통제가 있어서 불편합니디. 빨리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세를 조금씩 바꿔보는 중인데 아픈 부위가 매일 달라집니다. 당분간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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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한참 숨쉬기를 한후에야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운동 갈까 말까 살짝 고민했었는데 언제 대기질 나빠질지 모르니 뛸 수 있을 때 뛰는게 후회가 덜 되는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 (말만) 힘차게 나왔습니다. 오늘도 조깅하는 날이긴 한데 집나간 호흡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열심히 잡아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내일은 꼭 성공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