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 - 18k, 오후에 비가 안와서 나갔는데...
·
러닝/기록
내용휴가가 9일 남아 있어서 오늘 휴가를 냈습니다. 주4일제 체험 중인데 좋습니다.5시 기상 몇분전 미리 깨는데 오늘은 10분쯤 일찍 일어났습니다. 바깥을 확인할 필요도 없이 비가 세차게 내리더군요. 어제 쉬어서 오늘은 뛸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와 함께 떠내려갔습니다. 일어나서 요즘 정주행 중인 전지적독자시점을 좀 보다 보니 비가 그친 것처럼 보이더군요. 좀만 더 보면 나온데까지 다 보는거라 비 안오면 나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내가 지금도 비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일어났을 때 배고프길래 패스츄리 오징어를 먹어서 바로 나갈 수 없는 상태기도 해서 웹툰 다 보고 게임 좀 하다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언제 비가 그쳤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점심 먹고 난 후 ..
2025년 07월 17일 목요일 - 비가 많이 옵니다.
·
일상/일기
새벽에는 비가 안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약속은 깨라고 있는것처럼 기대는 기대일 뻔이었습니다. 잠깐 새소리가 들렸지만 다시 폭우가 내렸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신발이 다 젖을께 뻔해서 크록스를 신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출근 시간에 가까워지니 비가 약해지네요. 운동화를 신고 갈까 잠깐 고민을 했지만 다시 비가 많이 올지도 모르니 그냥 크록스를 신고 나왔습니다. 다행인지 불인행지 지하철역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네요.출근하면서 사람들 신발을 봤는데 장화를 신은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릴 때 빼고 장화를 신은 적이 없고 장화도 없지만 크록스보다 비오는 날은 나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비가 많이 와서 장화 안에 빗물 들어오면 많이 찝찝할것 같네요. 쉽게 씻을 수 있는 샌달이나 크록스가 저에..
2025년 07월 16일 - 17k, 잘 달릴 수 있을 거라는 착각
·
러닝/기록
내용새벽 온도 22도에 흐리고 습도는 93%지만 어제 비와서 하루 쉬었으니 좀 나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착각이었습니다. 5:15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페이스가 올라가질 않습니다. 초반 심박도 평소보다 높은 상태에서 내려가질 않아 빠르게 달리는건 포기하고 적당히 힘들 정도로 달리는 것으로 변경하고 달렸습니다. 습도를 극복할 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요. 그래도 습도 빼고는 다 좋았네요. 7월 중순 답지 않은 선선한 날이라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향이 점점 심해지나 봅니다. 몇년 뒤면 여름에 밖에서 뛰는 건 불가능한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상상을 가끔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기록예전에는 겨울에만 심박 못잡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젠 여름에도 그러네요. 너무 자주 씻어서 맛이 가고 있는걸까요. 22..
2025년 07월 15일 화요일 - 비 그리고 퇴사
·
일상/일기
비다시 장마가 오긴 오나봅니다. 어제 낮부터 비가 조금씩 오다 저녁 되니 많이 쏟아지네요. 밤에는 천둥도 시원하게 한번 치는 걸 들었습니다.최근 여름 일기 예보는 안맞을 때가 많으니 오늘 새벽은 혹시 비가 안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일어나서 소리를 들어보니 비가 안오는 거 같아 확인을 하러 발코니 쪽으로 갔습니다. 창문을 열고 확인을 했더니 비가 아주 조금씩 내립니다. 운동을 하러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고민을 하다가 물을 마시고 면도를 하고 볼일을 본 후 다시 확인을 했더니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비가 막 옵니다. 오늘은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이 글 쓰고 있는데 바깥에서 새소리가 나는 걸 보니 비가 잠깐 멈췄나봅니다. 라고 쓸 생각이었는데 다시 잠시 후 새들 다 비 피해서 ..
2025년 07월 14일 - 17k, 날씨가 오락가락
·
러닝/기록
내용일기예보를 보니 이번주 내내 비더군요. 최근 축적된 개인적인 데이터에 의하면 여름 장마 시기에 새벽 시간에는 비가 많이 오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달리시 시작한 후로 여름에 비로 인해 며칠씩 쉰적이 별로 없었죠. 그래서 오늘도 비가 안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오고 흐리기만 하더군요. 온도는 22도였으나 습도가 91%라 좀 아쉬웠지만 온도가 낮아진게 어딘가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좋았습니다. 어제 유튜브 보다가 팔치기 관련한 내용을 본게 있어서 그거 따라하면서 뛰었습니다. 요즘 팔치기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고민이었는데 의외로 잘 맞아서 재밌게 뛰었습니다. 보통 재밌게 뛴날은 뛴 거리를 작게 평가히고 재미없게 뛴날은 반대로 과대 평가를 합니다.며칠 더 따라하면서 몸에 익으면 조금 더 편하게 뛸 수 있지 않..
2025년 07월 12일 - 하프,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
러닝/기록
내용오늘 날씨도 어제와 같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온도와 습도가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다만 해가 쨍하게 인사를 해주더군요. 새벽이 흐리면 습도가 높고 쨍하면 습도가 낮고 그런거 같습니다. 해가 쨍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보다 습도가 높아 체온이 올라가는게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다만 피부가 확 까맣게 타네요. 오늘 전까지는 노릇노릇하게 잘 익어가고 있었는데 하루만에 까맣게 되었답니다.어제 나름 열심히 달렸으니 오늘은 자세 신경 써가면서 적당히 힘 안들이면서 18k 정도만 달릴 생각이었습니다. 아직도 힘빼면서 달리는게 잘 안되는데 언제쯤 될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5분 페이스로 달리고 있었는데 누군가 쌩하고 지나가는데 싱글렛 등쪽에 풀 PB가 기록되어 있는 청년?이었는데 잘 달리더군요. 나도 계속 달리..
2025년 07월 11일 - 하프, 뛰기 좋은 날
·
러닝/기록
내용오늘 휴가를 내서 여유롭게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아내가 사온 바나나를 먹었더니 식염 포도당을 빼먹었습니다. 루틴을 개수로 인지하고 있나 봅니다.온도만 확인하고 뛰었는데 땀이 덜나고 힘도 덜들길래 온도가 낮아져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계속 뛰다 보니 단순히 온도가 2도 낮아졌다고 이정도는 아닐꺼 같아 습도가 좀 낮나 싶었습니다. 달리기 다 끝나고 확인해보니 습도가 64%더군요. 해가 짠하고 뜨긴 했지만 습도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어제 하루 쉬어서 오늘은 이번주 평균보다는 좀더 빨리 달리려고 했고 18k 정도 뛰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뛰기 너무 좋은 날이라 하프까지 뛰었습니다. 더 뛰어도 되긴 하지만 여름에 하프 이상 뛰면 몸이 축나는 것 같아 자제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진 물이랑 식염포도당 챙겨서 중..
2025년 07월 09일 - 16k, 벌써 26도라니
·
러닝/기록
내용어제 밤과 새벽에 비가 와서 좀 날씨가 좀 시원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더워졌습니다. 다행인건 습도가 80대로 떨어졌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뛰는거 자체가 체력적으로 더 무리가 가는건지 피로가 가시지 않는 느낌입니다. 어제 뛸때 힘들었고 후반부 심박 올라가는거 보면서 체력이 떨어진것 같아 오늘은 최대한 편하게 달릴 생각이었는데 생각대로 되는 날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페이스 조금 올렸다 힘들면 낮추고를 반복했습니다. 10k 넘어가니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계속 떠오릅니다. 머리 속에서 매일 10k씩 뛰면 한달에 300k밖에 안되니 최소 12k씩은 뛰어야 하고 그렇게 일주일 뛰어봐야 84k인데 너무 적으니 지금처럼 뛰어야 한다는 결론을 빠르게 내고 달렸습니다.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양치하..
지하철에서 서서 가는 이유
·
일상/소고
달리기 시작하면서 지하철에서 서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1. 앉았을 때의 불편함우리나라 지하철 의자 간격은 성인 남자가 편히 앉아 있기에는 불편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어깨를 말고 상체를 숙여서 좌/우 공간을 덜 차지하도록 자세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앉아 있다가 내리기 위해 일어서면 앉아서 편하게 간게 아닌 허리에 무리를 줘가며 이상한 자세로 셀프 고문 비슷한 걸 하게 된 것 같게 됩니다.2. 앉아 있는 것보다 서있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되어서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은 너무 오래 앉아 생활을 하고 이런 생활 습관은 건강에 아주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오전에 달리기를 1시간 반 이상하지..
2025년 07월 08일 - 13k, 덥고 힘들어서
·
러닝/기록
내용아침에 일어났는데 엄청 피곤합니다. 아마 어제 짧터벌을 한 여파가 아닌가 싶습니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하루 달리고 쉬는게 그래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온도와 습도는 어제와 비슷한거 같은데 더 덥고 습한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달려도 힘들걸 보며 적당히 뛰고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스 좀 올려보려고 하는데 안올라가는 걸 보며 조금만 뛰고 들어가야겠다고 확신을 했습니다. 보통은 뛰다가 몸이 풀려서 더 뛰었는데 오늘은 그 날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가긴 좀 그러니 간만에 얕은 언덕 업힐 간단하게 하고 들어왔습니다.기록
전자 피아노에서 자는 퓨리
·
고양이/퓨리
피아노 위에 올라와서 쉬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자세를 잡고 자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2025년 07월 07일 - 16k, 짧터벌
·
러닝/기록
내용어제 의도치 않게 쉬었으므로 오늘은 뭔가를 해야하는 날입니다. 문제는 더워서 빌드업이나 지속주 같은 걸 마음 먹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여름에 무리하고 싶지 않은 바음이 강합니다. 작년 여름에 목마름과 가슴 및 옆구리 통증이 자주 있었고 평소 거리도 못뛴 날들이 있어서 여람 달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괜찮은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여름 전이니 몸을 사리게 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여름은 거리를 길게 가져가지 말고 짧게 속도 위주로 가라는 이야기들을 들었던게 생각나서 중간 중간 짧게 달리기로 하고 한번 해봤는데 의외로 괜찮길래 몇번 더 반복했습니다. 질주할한 구간이 두군데 정도 있어서 딱 그 구간만 빠르게 달렸습니다. 뒤에 더 하고 싶었는데 숨차고 힘이 빠져서 적당히 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