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 18k,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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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오늘의 날씨는 22도에 94%입니다. 어제보다 습도가 살짝 높네요. 2%가 별 차이 아닌거 같지만 개인적인 경험 데이터에 의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오늘 페이스는 적당히 힘들지만 5:40은 넘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과하게 달려서인지 힘이 없습니다. 중간에 집에 갈까 하는 생각이 났지만 몸무게가 늘어난 것을 생각하며 살을 빼기 위해서는 약간 무리하게 운동을 해야 하므로 참고 달렸습니다.오늘 같이 힘든 날은 천천히 달린다고 괜찮아지진 않습니다. 좀 빨리 뛰던 아주 천천히 뛰던 심박수가 내려가지 않거든요. 오히려 천천히 달리면서 케이던스랑 지면 접촉 시간이 낮아지면서 몸이 충격을 받아 오히려 데미지가 더 쌓이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꾸역꾸역 생각한 페이스에서 더 내려가지 않게 달리려고..
2025.09.02 - 18k, 시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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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20분 전에는 깨서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2도에 92%입니다. 어제보다 3도나 떨어져서 오늘 얼마나 시원할까 기대하면서 나왔죠.어디선가 온도 1도당 4초 페이스 차이 난다고 해서 오늘은 평소보다 페이스 12초 빠르게 달릴 수 있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며 달렸죠.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초반부가 평소보다 빨랐는데 달릴만해서 좀더 빠르게 달려봤습니다. 쭉 달릴 수 있을까 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 18도 정도까지는 떨어져야 4분대 페이스로 10k를 밀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바퀴 도니까 힘들더군요.숨좀 고르면서 달리다가 괜찮아져서 한번 더 좀 달리고 그 이후에는 적당히 달렸습니다. 하프까지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했으나 좀 빠르게 달린 탓인..
2025.09.01 - 18k, 우중런 할거였으면 일찍 나갈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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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가끔 워치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고 핸드폰에서 울릴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가족들 자는 시간이라 깜짝 놀라 일어나 바로 껐습니다. 그렇게 잠에서 깨서 바깥 날씨를 보니 비가 옵니다. 그런데 많이는 안와서 나갈까 생각하다가 나가기 전에 비가 오면 안나가는 규칙에 의해 안나갔습니다. 일어나서 일을 좀 하다 보니 비가 그쳤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1%입니다. 온도와 습도가 괜찮길래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3k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오다 마는 줄 알았는데 폭우가 내립니다. 이럴거면 새벽에 비 조금 올때 나올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닥이 젖어서 신발은 이미 젖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앞이 잘 안보이고 물웅덩이들이 생겨서 지면과 닿을 때 부상의 위험이 좀 있더군요...
2025.08.30 - 11k, 비가 안와서 달리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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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4일 달렸더니 피곤합니다. 비가 오면 이 핑계로 쉬려고 했는데 비가 안옵니다. 나가기 전에 2-3번 확인했는데 안옵니다. 그래서 뛰고 왔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새벽 비와 중간 중간 비가 조금씩 비가 와서 체감되는 습함은 100% 같았습니다.온도, 습도, 피로 크로스로 적당히 조금만 뛰고 집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1k 질주 해본지 좀 오래된 것 같아 마지막에 한번 달렸는데 힘드네요. 보통은 습습후후 하는데 헉헉 하면서 달렸습니다.기록
2025.08.29 - 11k, 비가 안와서 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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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서 시간을 확인해 보니 4시 34분입니다. 등에 땀이 찬게 더워서 깬 것 같았습니다. 볼일을 보고 다시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와서 웹툰을 조금 보고 일어났습니다. 어제 아내가 오늘 비가 오니까 쉬라고 해서 비가 오면 안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안옵니다. 화장실에 있으면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비는 안오더군요. 아마 새벽에 비가 온 흔적 같았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3%입니다. 온도와 습도 모두 높아서 오래 뛸 생각은 없었습니다. 혹시 뛸 때 안힘들면 좀더 뛸 생각을 잠깐 했지만 힘들어서 생각한대로 11k만 뛰고 마무리했습니다.기록
2025.08.28 - 18k, 아직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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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잠에서 깨보니 6시가 넘었습니다. 알람 진동에 깬 것은 꿈 속이었나 봅니다. 늦었으니 하루 쉴까 하는 생각과 습관처럼 쉬면 안된다는 생각이 양립하다가 나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고 흐려서 나갈 생각이 들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4도에 87%입니다. 습도가 낮아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런건 없었습니다. 어제 뛸 때 목이 좀 말라서 소프트 플라스크 작은거에 포카리 스웨트 담아서 10키로에 한번 15키로에 한번씩 먹었습니다. 뛰는 내내 집에 갈까 하는 생각이 자꾸 떠올랐습니다.일일 거리는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뛰어야 하는데 요즘은 뛰고 들어오면 종아리가 좀 털린 느낌이거든요. 약간 무리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며칠 더 해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좀 줄여서 달려야할 것 같습니다. 기록심..
2025.08.27 - 18k, 약간 시원해졌지만 충분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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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알람 진동에 깨서 비몽사몽하는데 고양이가 밥달라고 문 긁어서 깼습니다. 고양이 아니었으면 다시 잠들었을지도 모릅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94%입니다. 어제보다 3도나 떨어져서 얼씨구나 좋다고 나와서 달렸습니다. 오늘 좀 잘 달려질까 싶었는데 그건 안니었습니다. 페이스를 조금 올리니 여지 없이 힘드네요. 온도가 좀 떨어졌길래 하프 정도는 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반부 가니까 힘들더군요. 어제는 버텼지만 오늘은 포기했습니다. 사람이 늘 한결 같으면 재미 없으니까요.날 좀 선선해지면 하루 거리를 하프로 늘릴 생각인데 날이 언제 그런 날이 올까요. 출퇴근을 안하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서 거리를 늘려 보충해야 하거든요. 안그러면 살이 찔겁니다. 어제 밤에 몸무게 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밥 먹고 그랬다..
2025.08.26 - 하프, 누적 10,000k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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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새벽에 비가 왔습니다. 기상 후 책상에 앉아 클로드에게 일을 시켜놓고 게임을 했습니다. 원하는 치장템이 안나와서 노가다를 하고 있거든요.7시쯤 바깥을 보니 비가 그쳤습니다. 비가 엄청 많이 오래 내릴거 같았는데 많이 내리고 금방 끝났습니다. 어제 쉬었으니 오늘 늦게라도 나가서 조금만 뛰고 와야겠다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2%입니다. 준비하고 나오니 거의 8시여서 좀 힘들겠다 싶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11k만 뛸 생각이었는데 달리다 보니 의외로 괜찮아서 좀만 더 달려보자 해서 13, 15 이렇게 조금씩 늘려가다가 평일 거리인 18k까지 뛰고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쯤에는 좀 힘이 들긴 했습니다. 3k만 더 뛰어서 간만에 하프까지만 뛰고 갈까 아..
2025.08.25 월요일 - 휴식, 사업자 등록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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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휴식5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피곤해서 그랬겠거니 하고 하루 쉬었습니다. 화요일까지 비소식이 있어서 늦게라도 나갈까 했지만 더울 때 뛰는건 실제 뛰는 것보다 심리적 저항감이 크다 보니 선뜻 나가게 되지 않더군요. 한겨울에는 잘도 나가지만 여름에 턱하고 숨막히고 힘든 그 상태는 좀처럼 익숙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사업자 등록증회사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당장은 없어서 혼자 작게 시작해보려고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퇴사 다음날인 12일부터 일을 시작하긴 했지만 8월 16일로 등록했습니다. 광복절에 이어 쉬려고요.잘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일단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2025.08.24 - 11k, 나갈까 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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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요즘은 5시에 깨긴 하는데 바로 못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5시에 깼다가 나갈까 말까를 고민하고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다 보니 30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쉴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쉴까 나갈까를 반복하다 겨우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3%입니다. 어제 오전에 스쿼트 하다가 오른쪽 종아리 쪽에 빡하고 이상한 힘빠짐이 있었기도 하고 컨디션도 별로라 많이 뛸 생각은 없었습니다. 뛰는 중에도 무릎쪽에 통증이 조금씩 있었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질 때까지는 짧게만 자주 뛰고 장거리는 시도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도 시도 안하고 있지만 머리 속으로는 장거리를 한번 하긴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은 계속 있거든요.기록
2025.08.25 - 1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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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깨긴 했으나 바로 일어나진 못했습니다. 잠깐 눈감았다 깨니 오늘도 15분입니다. 옷갈아입고 양말 신으려고 침대에 앉으니 오늘도 고양이는 만져달라고 올라옵니다. 만족할 때까지 만져주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시간이 늘 촉박해서 한번 묶으면 계속 그 상태로 신고 나왔었는데 요즘에는 매번 신발끈을 다시 묶고 나옵니다. 달리다 보면 신발이 헐렁해지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2%입니다. 어제 하루 쉬었지만 회복되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내년쯤 되면 더위에 좀더 익숙해져서 올해보다 나아질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작년 날씨 보니 8월 마지막 주부터 시원해졌었는데 올해는 9월 되봐야 알거 같네요. 다음주도 이번주랑 비슷하네요.기록
2025.08.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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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 일을 늦게까지 한 것과 6일 연속 달리기를 해서 하루 쯤 쉴때가 되어 쉬었습니다.요즘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서 예전에 만들었던 앱을 다른 아키텍처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토어에 올릴 목적으로 만드는 거라 좀더 신경을 쓰면서 만들고 있는데 아직 클로드 코드에게 내리는 명령에 익숙치 않아 그런지 삽질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작업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처음에는 클로드 코드의 무능을 탓하다 생각해보니 기계는 정해진 룰 안에서만 동작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매번 정확한 명령을 전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클로드 코드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달리기는 꾸준히 오래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똥배가 안빠져서 고민인지 좀 됐습니다. 코어 근육이 부족해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