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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워치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고 핸드폰에서 울릴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가족들 자는 시간이라 깜짝 놀라 일어나 바로 껐습니다. 그렇게 잠에서 깨서 바깥 날씨를 보니 비가 옵니다. 그런데 많이는 안와서 나갈까 생각하다가 나가기 전에 비가 오면 안나가는 규칙에 의해 안나갔습니다. 일어나서 일을 좀 하다 보니 비가 그쳤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1%입니다. 온도와 습도가 괜찮길래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3k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오다 마는 줄 알았는데 폭우가 내립니다. 이럴거면 새벽에 비 조금 올때 나올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닥이 젖어서 신발은 이미 젖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앞이 잘 안보이고 물웅덩이들이 생겨서 지면과 닿을 때 부상의 위험이 좀 있더군요. 어찌저찌 잘 넘어갔습니다. 비 그친 뒤 물 웅덩이들이 빠르게 빠져나갔네요. 훌륭한 배수 시스템입니다. 길만 좀 고르면 더 좋겠지만 공원 길은 유지 보수를 잘 안하죠.
어제 하루 쉬었기에 에너지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18k 달렸습니다. 날이 풀이면 18k가 좀 편해질텐데 아직은 살짝 무리가 되는 거 같습니다. 무릎 털린 느낌이 씻고 나올 때까지 남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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