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 13k, 오늘도 나와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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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눈감았다 떠보니 15분입니다. 비오면 비 핑계로 쉴려고 했는데 비가 안옵니다. 이번주 비소식이 계속 있었는데 깨어있을 때에는 한번도 안왔네요. 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어제보다 습도가 1% 줄었습니다. 어제랑 비슷하게 힘들겠다 싶어서 오늘은 11k만 뛰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어제랑 다를 수 있으니 좀더 뛰어 보려고 한바퀴 더 뛰었는데 힘드네요. 그래서 어제와 같이 13k만 뛰고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여름에는 아무것도 안들고 뛰고 있는데 물이나 포카리를 가지고 가서 뛰면서 먹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땀을 많이 흘려 10k 넘어가면 지치는거 같기 한데 뭐 들고 또는 차고 달리는게 싫고 귀찮아서 일단 날 시원해질 다음주까지 버텨보고 다음주도 더우면 물통 작은거 하나 들고 뛰어야겠..
2025.08.20 - 13k, 나약한 나와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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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어났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서 눈을 살짝 감고 있었는데 15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집에서 쉬라고 뇌에서 신호를 줍니다. 오늘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 오면 쉴려고 했는데 비는 안오더군요. 잠깐 고민하다 피곤하면 천천히 뛰면 돼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8월 말인데 온습도가 한여름 같습니다. 작년 여름처럼 더워서 못뛴다기 보다는 그렇게 더운거 같지는 않은데 숨이 좀 텁텁 막히고 기운이 좀 없는데 좀 낯섭니다.11k 정도 뛰니까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한바퀴만 더 돌고 가자고 마음을 다잡고 좀 더 뛰었습니다. 최근 너무 짧게만 달려서 좀 달리다 보면 기운이 날까 싶어서였는데 전혀 기운이 안나더군요. 그래도 피곤하다고 느낀 것에 비하면 잘 ..
2025.08.19 - 11k, 아내와 동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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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며칠만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5시에 깼습니다. 바로 일어나진 못하고 5분 정도 비몽사몽하다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은 왠일인지 아내도 뛴다고 하더군요. 5k 정도 뛴다고 하길래 같이 뛰었습니다. 간만에 천천히 달렸는데 신발이 자꾸 끌립니다. 아내는 5k 달리고 집에 먼저 가고 저는 조금더 달렸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26도에 93%로 높아서 오래 못 뛰겠더군요. 작년 8월 기록들 보니 8월 마지막 주 되어서야 새벽 온도가 좀 낮아졌더군요. 올해도 그러기를 바라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기록
2025.08.18 - 13k, 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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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잠에서 깬 시간이 4시 20분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나가면 되겠다 싶어 다시 잠을 청했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뭔가 쌔함에 깼습니다. 날이 좀 환한 것이 시간이 좀 흐른거 같더군요. 시간을 보니 6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알람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퇴사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고 딱히 문제가 될만한 부분들이 없는데 자꾸 못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싶네요. 너무 편하게 있어서 오히려 컨디션이 나빠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1%입니다. 7시면 운동 끝내고 들어오는 시간인데 이때 나가려니 뛸대 덮겠다 싶어 안나갈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앱 보니까 어제까지 이틀밖에 안뛰어서 오늘 쉬면 안될 것 같더군요. 짧게라도 뛰고 와야겠다 마음 먹고 준비하고..
2025.08.17 - 15k, 생각한 대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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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나와야 하는데 자꾸 다시 잠드네요. 오늘은 6시에 일어났습니다. 준비하고 양말 신으려고 하니 고양이가 만져달라고 해서 만져주다 보니 더 늦게 나오게 됐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어제랑 비슷한 날씨인데 1시간 정도 늦게 나왔기 때문에 오늘도 어제처럼 오래 달리긴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저번에 장거리 달릴 때 생각해둔 코스대로 안쪽부터 바깥으로 한바퀴씩 돌았습니다. 2바퀴 째부터 힘들더군요. 장거리는 어림도 없었고 기본 거리는 달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힘들더군요. 3바퀴째 돌다 보니 힘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좀더 참고 가느냐 아니면 멈추고 집에 가느냐의 갈림길에서 멈췄습니다. 예전 같으면 좀더 달리는 걸 선택했을텐데 그렇게 뛰고 나면 어디 한..
2025.08.16 - 13k, 너무 습해서 빨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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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수면 패턴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시쯤 자서 5시에 알람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30분 안되서 깼습니다. 제가 먼저 깬 것인지 고양이가 설레임 뚜껑을 가지고 노는 소리에 깬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소리에 확실히 깨서 뚜껑을 치웠습니다. 아직 새벽 시간이고 다른 가족들은 아직 잘 시간이라 그대로 두면 다 조기 기상할 각이었죠.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좀 선선해지나 싶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많이 못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아내한테 오늘은 장거리 하는 날이라고 말했었는데 장거리는 커녕 일일 거리도 못 채울 거 같았습니다.작년처럼 습도가 높은 날 조금만 무리해서 달리면 가슴쪽이나 오른쪽 갈비쪽에 통증이 있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이런 증상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2025.08.14 - 18k, 뛸까말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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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기예보는 종일 비였는데 오후 되면서 비가 그쳤습니다. 내일 오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오후에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5시쯤 온도가 좀 떨어지면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 온도는 26도 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밤까지는 그정도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8도에 85%입니다. 달리기 힘들까 싶었는데 의외로 그럭저럭 달릴만 하더군요. 다만 페이스를 올리는 것은 어렵더군요. 딱 5:30 페이스 정도가 한계더군요. 온도에 겁먹어서 11k 정도만 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며칠 거리를 늘리다 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좀더 달릴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좀더 달렸습니다.오후에 달리면 몸이 잘 풀려 있어서 그런지 페이스는 잘 나오는데 하체는 평소보다 통증이 좀 더 있습니다. 마지..
2025.08.12 - 18k, 짧은 빌드업과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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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찍 자야 하는데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일찍 자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겠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94%입니다. 날이 갈수록 습도가 올라가고 있네요. 습도 보고 쫄고 간만에 일요일 중거리 뛴 후유증이 조금 있는 거 같아 11k 정도만 뛰려고 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 더 달렸습니다.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올라가길래 짧게 빌드업하고 공원 언덕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언덕을 자주 달려야 하는데 여름에는 그냥 달려도 힘드니 언덕은 잘 안하게 되네요. 새벽 시간대는 여름이 지난 느낌이라 앞으로는 언덕을 자주 달려야겠어요.기록
2025.08.11 - 18k, 습도는 높았지만 뛸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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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어제 밤에 웹툰 본다고 11시 조금 넘어서 잤더니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습니다. 알람 소리에 잠깐 깼다가 눈감았더니 20분이 지났더군요. 쉴까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으나 집어넣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92%입니다. 습도가 높아서 좀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초반 3k는 땀이 별로 안나길래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후에 땀이 좀 나더군요. 오늘 이렇게 습도가 높을 줄 몰라서 오늘부터 거리를 여름 전만큼 달리고 거리도 좀 늘려서 하루 18k씩 달려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습도가 높으니 다 필요 없고 11k만 뛰고 집에 갈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리다 보니 뛸만해서 조금만 더 달려볼까 하면서 한바퀴씩 늘려가다 보니 원래 생각했던 18k 다 채웠습니다.간만에 입문..
2025.08.10 - 25k,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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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어제는 평소보다 잠을 좀 많이 자서 그런지 잘 시간이 되었는데 잠이 잘 안오더군요. 겨우 잠들었는데 11시쯤 깨서 망했네 싶었는데 다행히 다시 잠들었습니다. 몇번 자다 깨다를 반복한거 같은데 기억이 흐릿한 걸 보면 그리 심하게 뒤척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1도에 88%입니다. 자기전 날씨를 확인했을 때 오늘 최저 온도는 22도였는데 1도 더 내려가니 왠지 이득을 많이 본 것 같아 좋습니다.날씨와 습도가 좋아서 간만에 25k정도 뛰려고 했습니다. 페이스는 정하진 않고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로 달렸습니다. 자기 전에 오늘은 공원과 주변길까지 달리려고 생각을 하고 어떤 순서로 달릴지까지 생각하고 잠들었었는데 실제로 달릴 때는 평소와 같은 경로로 달렸네요. 이글 쓰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날씨가..
2025.08.08 - 13k,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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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양말을 신으려고 침대에 앉았더니 고양이가 와서 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만져주고 나왔습니다. 고양이가 만지던 손을 물면 쓰다듬 타임이 끝났다는 뜻입니다. 30분 이상 만져줘야 할때도 있고 1분만에 끝날 때도 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88%입니다. 어제 날씨 봤을 때에는 22도가 최저였는데 날씨가 잘 안맞네요. 온도와 습도 모두 뛸만해진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첫 1k는 몸풀기 위해 달리고 다음 1k는 몸풀기(?) 위해 빨리 달리고 그 다음부터는 쭉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달렸습니다. 어제도 비슷하게 달렸습니다. 요즘 30분 정도 덜자서 그런지 회복이 좀 안되는 거 같아 거리를 다시 늘리지 못하고 있긴 한데 짧은 거리를 평소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
2025.08.07 - 11k, 시원한 것 같은데 몸에 땀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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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 5시 30분쯤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늦게 일어날 때가 종종 있는데, 좀 더 일찍 자서 수면 위생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4도에 습도 91%입니다. 선선할 것 같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살짝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힘드네요.목요일은 종이 내놓는 날이라 박스 하나 들고 나갔는데 비가 오네요. 일기예보에 비 소식은 없었고, 나가기 전에 확인했을 때도 비 온 흔적은 없었는데 나가니 딱 맞춰서 비가 옵니다. 다행히 단지 입구에서 비를 잠깐 피하고 있으니 금방 그쳤습니다.어제와는 다르게 기운이 좀 있는 것 같아 초반에 살짝 힘을 주고 뛰었더니 심박이 150부터 시작합니다. 공원에 진입해서 첫 바퀴는 좀 빠르게 달리고, 그 이후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달렸는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