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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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호카 신발 맞는지 테스트할 겸 신나게 달리는게 어제 세운 오늘 달리기였는데 여름에 그러면 큰일이 날 수도 있을거 같아 계획은 미뤄두고 최근 평소와 같이 코호흡 러닝을 했습니다. 어제 커뮤니티에서 코호흡 최대로 달리는 글을 봐서 그랬는지 코호흡 최대 페이스가 궁금해져서 심박은 신경 안쓰고 호흡만 신경 쓰고 달려봤습니다. 중간에 한번씩 입으로 크게 한번씩 숨셨는데 이 페이스는 조금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장마 이후에 해가 잘 안보여서 그나마 다행인거 같아요. 안그랬으면 목 마르고 힘들다고 몸이 난리쳤을텐데요.
오늘의 러닝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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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월요일에 잠 못잤을 때랑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화요일인 어제는 쉬었습니다. 어제도 좀 상태가 약간 메롱이긴 했습니다. 오늘 잘 자고 뛰어야지 했는데 일찍 깼네요. 다시 잠들 수 없을 것 같아 화산귀환이랑 웹툰들 좀 보고 퓨리 쓰담해주고 평소 일어나는 시간쯤 침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안오는 걸로 나와 해가 쨍하게 뜰줄 알고 썬크림 바르고 나왔는데 구름에 가려졌는지 해가 인사를 안해서 좀 편하게 달렸습니다. 오늘도 코호흡과 존3 러닝을 하려고 했는데 몸이 제맘 같지 않더군요. 코호흡은 잘됐는데 호흡은 자꾸 존4로 넘어가서 내릴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그냥 코호흡만 끝까지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오늘 습도 98%였는데 미쳤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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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하프 달려서 그런지 일어났더니 엄청 피곤합니다. 다시 자다 출근하는게 맞는데 비가 오면 쉬고 안오면 나가기로 마음 먹고 바깥을 봅니다. 비가 안옵니다. 준비하고 나옵니다. 피곤하니 살살 뛰기로 마음먹고 달렸습니다. 달리는데 축이 되는 발이 자꾸 좌우로 흔들립니다. 힘이 없나봅니다. 그렇다고 빨리 달릴 체력이 있지도 않으니 페이스 맞춰서 달립니다. 온도가 그리 덥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게 달린것 같습니다. 출근길에 하품이 끊임 없이 나오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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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금요일 하루 쉬고 토요일에 lsd하고 일요일인 오늘은 가볍게 뛰는게 계획이었는데 토요일에 비가 와서 이틀 연속 쉬었더미 몸이 막 회복되는 기분입니다. 간만에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요. 오늘은 지난번에 못했던 하프를 뛰기로 마음을 먹고 물이랑 에너지젤을 챙겨 나왔습니다. 에너지젤은 10k쯤에 먹었습니다. 집에 물통이 120ml, 250ml 이렇게 하나씩 있는데 작은건 아내가 가지고 다녀서 250ml에 물 채워서 달리는데 무겁고 어깨랑 뒷목이 좀 불편했습니다. 장거리 뛸 때 좀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여름 오기 전까지는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도 하프는 뛸 수 있었는데 여름은 이게 안되네요. lsd는 느리게 뛰어야 하는데 느리게 뛰는걸 것도 잘 못하니 코로만 숨쉴 수 있는 정도로만 뛰었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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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4일 연속 뛰는 건 계획에 없었으나 비가 안오는 관계로 달리고 왔습니다. 확실히 4일째가 되면 체력이 부족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무릎이 평소보다 덜 나간다던지 발 디딜때 더 흔들린다던지 뭐 이런 것들요. 어제처럼 존3 러닝을 하려고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심박이 올라갑니다. 페이스 늦추는 것도 잘 안되고 코호흡도 종종 풀리고 그랬습니다. 대충 존3.5로 뛴걸로.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나길래 연속으로 뛰어서 그런가 했는데 그것보다는 날씨 때문인거 같아요. 습도는 어제가 더 높았는데 신기하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계속 비가 오는 걸로 되어 있네요. 토요일하고 일요일은 아침에 제발 비 안왔으면
오늘의 러닝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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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잤는데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퓨리 토하는 소리에 깼는데 이상하게도 이 소리에 깨면 다시 잠들지를 못합니다. 다시 자려고 노력을 좀하다 포기하고 화산귀환 한편 보고 뒹굴거리면서 일찍 나갈까 생각만 하고 딴짓하다 일어났습니다. 날씨는 흐린데 빗소리는 안나길래 비가 안오는 줄 알고 나왔는데 아주 조금씩 비가 내리더군요. 뛰는 동안 잠깐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마무리 스트레칭할 때쯤 되니 해가 짠하고 나타나 인사하네요. 이틀 연속 뛰어서 오늘은 코로만 숨쉬면서 뛰기로 마음을 먹고 뛰었습니다. 워치 보면서 존3 안넘어가도록 주의하면서 뛰었는데 마지막까지 존3 안에서 코로만 숨쉬면서 마무리했네요. 조깅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져 무릎 통증에 생겨서 지난달부터는..
오늘의 러닝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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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5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달리기 못할뻔 했네요. 20분쯤 깨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날씨를 보니 습도가 90이 넘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름에 적응하기 시작했는지 목이 마르진 않네요. 전처럼 평일은 물없이 달리고 길게 뛰는 날에만 물 준비해 가면 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사온 아디다스 보스톤12를 처음으로 신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낯설었는데 뛰다보니 나름 적응되서 잘 달리고 왔습니다. 낯선 부위에 통증이 좀 있엇는데 어제 달리기의 영향인지 새 신발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신고 달려보면 알겠죠. 운동할 때는 비가 안오고 마무리 스트리칭할 때부터 한두방울씩 내리다가 출근 준비할때쯤에는 팡팡 쏟아지더군요. 출근할때 조심히 걸었는데도 신발은 축축해졌네요. 장마기간에 달리기 안쉬고 뛸수..
오늘의 러닝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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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아이폰 날씨 앱이 갤럭시 날씨 앱보다 잘 맞추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랑 각자 날씨앱 보고 이야기를 종종 하거든요. 오늘 새벽 비올 확률은 낮은 편이기도 하고 어제 오후는 비가 안와서 오늘도 안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난 후 바깥을 보니 날씨는 흐린데 비는 오지 않더군요. 나갈 준비를 대충 한 후 보니 밖에서 빗소리 비스므리한게 들립니다. 비가 오네요. 잠시 후 막 쏟아집니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잠깐 읽으면서 씻고 회사를 가야하나 고민을 잠깐 하다가 30분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비가 계속 오면 출근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나왔습니다. 공원은 비가 온 것에 비해 물이 빠져서 달릴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물 웅덩이가 있었는데 한바퀴 돌때마다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 2..
오늘의 러닝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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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일기 예보를 보고 오늘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퓨리 쓰담해주고 스트레칭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애매하지만 여튼 lsd를 해서 이번주에는 lsd는 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평일하고 동일하게 달리면 아쉬우니 적당히 15k를 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뛰다가 괜찮으면 뭐 좀 더 뛰려고 했는데 여름 온뒤로는 더 뛴 적은 없네요. 물이랑 에너지젤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프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 뛰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은 그렇게 하면 다치기 딱 좋으니까요. 물은 5k 정도 달린 이후로 2~3k에 한모금씩 먹었고 에너지젤은 10k 달리고 먹었습니다. 요즘 신발을 자주 빨아서 신발끈을 처음부터 다시 매다 보니 신발이 딱..
오늘의 러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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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새벽에 자주 깨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 이유는 더위, 습도, 종아리 뭉침인데 종아리 뭉침은 통증을 유발해서 명확하게 깨는데 다른 상황에서도 깨거든요. 다 여름탓이겠죠. 요 며칠 퓨리가 침대 위에서 자서 일어난 후에 쓰담해주고 나왔습니다. 온도는 어제보다 낮은데 습도가 85%인가 그렇더군요. 어제보다 좀 더 빨리 뛰긴했지만 땀이 아주 그냥 뚝뚝 떨어지네요. 땀 많이 나는 건 역시 습도가 원인인걸로 하겠습니다. 땀이 신발을 적시는 관계로 거의 매일 신발을 간단하게 세탁 중인데 신발 2개로는 로테이션 돌리기 힘드네요. 내일 아디다스랑 뉴발란스 가서 신발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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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전체적인 컨디션이 돌아왔는지 기상 시간 10-15분 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깼다고 바로 일어나진 않고 알람 울릴때까지 다시 자거나 뒹굴거립니다. 온도랑 습도 보니 23도에 78%인가 그랬습니다. 덜 습해서 뛸만하겠다 싶었는데 별로 덥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았네요. 어제 저녁에 뛰고 싶은걸 참은 보람이 있네요. 다 뛰고 스트레칭하는데도 땀이 많이 안떨어지는걸 보니 습도가 정말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네요. 오늘은 6‘30” 정도로 달리려고 했는데 왼쪽 무릎에 충격이 갑니다. 그래서 무릎 안아플 정도로 달리다 보면 늘 조깅 페이스를 넘어가는거 같아요. 조깅도 좋지만 무릎이 안아파야 계속 뛸 수 있으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계속 달려야겠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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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3일 연속 달려서 오늘은 쉬려고 했습니다. 자기 전 날씨 앱을 켜서 비올 확률을 보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걸로 나옵니다. 운이 없으면 오늘이랑 내일 둘다 쉴 수도 있을 것 같아 오늘도 달리러 나왔습니다. 4일 연속은 힘드네요. 물통에 물도 담아서 후반쯤에 조금씩 먹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원래 계획는 조깅 페이스로 편안하게 뛰어서 연속으로 뛰는 피로감을 줄이려고 했는데 소용없네요. 내몸은 내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 죽겠네 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잘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