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일어났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서 눈을 살짝 감고 있었는데 15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집에서 쉬라고 뇌에서 신호를 줍니다. 오늘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 오면 쉴려고 했는데 비는 안오더군요. 잠깐 고민하다 피곤하면 천천히 뛰면 돼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8월 말인데 온습도가 한여름 같습니다. 작년 여름처럼 더워서 못뛴다기 보다는 그렇게 더운거 같지는 않은데 숨이 좀 텁텁 막히고 기운이 좀 없는데 좀 낯섭니다.
11k 정도 뛰니까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한바퀴만 더 돌고 가자고 마음을 다잡고 좀 더 뛰었습니다. 최근 너무 짧게만 달려서 좀 달리다 보면 기운이 날까 싶어서였는데 전혀 기운이 안나더군요. 그래도 피곤하다고 느낀 것에 비하면 잘 뛴 것 같습니다.
다 뛰고 걸어서 집으로 가려는데 나이가 있으신 분이 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간단히 대답해 드리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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