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4.08
·
러닝/기록
그저께 뛴 후 감기가 걸린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요즘 몸이 안좋은데 비온 날 뛰어서 감기에 걸린거겠죠. 그래서 어제는 하루 쉬었습니다. 빨리 낫기를 바라며 어제 저녁에 고기를 열심히 먹고 잤는데 큰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일어나서 운동을 할까 말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딱히 답이 나오진 않더군요. 왠만하면 이틀은 쉬지 않기로 한 관계로 나왔습니다. 천천히 달려지지도 않고 빨리 달려지지도 않고 해서 나도 모르겠다식으로 뛰고 왔습니다. 기운이 없다 보니 몸에 힘이 덜들어가서 자세가 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15k 정도 뛰려고 했는데 심박도 심박이고 페이스 늦추는 것도 안되어서 평일 뛰는 만큼만 뛰고 왔네요. 잡담 오늘은 집에서 푹쉬어야 하는 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일은 다 나..
오늘의 러닝 - 2023.04.06
·
러닝/기록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찍 깼습니다. 일찍 나갈까라는 생각만 하다가 평소 나오던 시간에 맞춰 나왔네요. 일어나면 늘상 하는게 날씨 보는건데 분명 비올 확률 0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왔는데 보슬비 같은 비가 내리더군요. 신발 젖는거 싫어서 비 오는 날은 안뛰는 나름 내적 원칙이 있습니다. 다만 나왔는데 비가 오면 그대로 뛰는 원칙 또한 있고 우선순위도 더 높아서 뛰었습니다. 존3 조깅을 하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30분쯤부터 심박수가 올라가는데 안내려옵니다. 지난 일요일은 어떻게 다시 내려온건지 모르겠습니다. 흙길을 달려서 내려온건가 싶어서 이번 주말에 실험을 해볼 예정입니다.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4.04
·
러닝/기록
4시 반쯤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가 5시에 딱 깨서 뒹굴거리다가 깜빡 잠들어서 20분쯤 일어났습니다. 호다닥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조깅(?)하는 날이라 심박수 체크하면서 잘 뛰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호가 옵니다. 그 신호에 잠깐 집중해서 뛰고 보니 심박수가 많이 올라가 있네요. 급한 시기를 넘기고 뛰는데 심박수가 내려갈 생각을 안합니다. 빨리 달리기도 애매해서 적당히 달리고 왔습니다. 심박수 낭비(?)한 것 같아 아깝습니다. 신호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내일부터는 좀더 철저히 준비를 하고 나와야겠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4.03
·
러닝/기록
어제는 잠드는데 한참이나 걸렸네요. 한시간 정도 걸린 걸로 나옵니다. 오늘 심박수는 망쳤구나 했는데 의의로 괜찮았습니다. 아내가 같이 나간다고 해서 나와서 공원까지 천천히 뛰어서 그런지 심박이 꽤 잘 유지되었습니다. 막판에 올라간거 내리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토요일처럼 내려갔었겠죠? 빨리 달리지도 못하는 데 늦게 달리는 것도 못해요.
오늘의 러닝 - 2023.04.01
·
러닝/기록
회사 제품 테스트 하면서 자는데 어제는 버그 때문에 중간에 깨게 되었습니다. 다시 잠드는데 한두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고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피곤한 상태에서 자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갈 것 같아 쉬었습니다. 목요일 안뛰었으면 목표 마일리지 달성 못할 뻔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어제 우연히 lsd 관련 글을 하나 본 관계로 오늘은 lsd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7~8분 페이스 2시간 정도 뛰라는데 쉽지 않네요. 조금만 넋놓고 뛰면 빠르게 달리지 못하지만 속도가 올라갑니다. 중간 중간 페이스 확인하면서 달렸습니다. 공원만 달리면 좀 지겹기도 하고 벚꽃 펴서 공원에 사람이 많아서 사람 별로 없는 곳도 뛰고 했습니다. 오늘도 뛴지 40분 넘으니 심박이 160이 막 넘네요. 호흡이 가..
오늘의 러닝 - 2023.03.30
·
러닝/기록
요즘 컨디션이 완전 안좋습니다. 사장님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 스트레스성 지방간이 있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잘 아는데 요즘 딱 그렇습니다. 간쪽 통증도 느껴지고 입에서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어제는 하루 쉬었습니다. 일어나서 대기질을 보는데 240이 넘습니다. 왠만하면 이틀 연속은 안쉬려고 생각 중이기도 하고 내일 뛸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이번달 250k는 찍어야 돼고 스트레스가 넘치는 상태에서 또 쉴 수는 없었습니다. kf94 마스크 쓰고 나왔는데 비말 마스크보다 훨씬 숨쉬기 편하네요. 대기질 안좋은날은 94 마스크입니다. 오늘도 조깅하는 날인데 페이스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대충 뛰다 살짝 망했습니다. 오늘 250k 찍어서 좋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3.28
·
러닝/기록
자려고 누웠을 때는 잠이 오지 않아 한참 심호흡을 했는데 피곤했는지 별로 안잔거 같은데 기상시간이네요. 피곤한 상태로 자면 머리가 많이 눌리는데 다행히 오늘은 머리가 멀쩡하네요. 컴컴해도 부시시하게 운동 가는건 좀 부끄럽거든요. 일어난 후에도 피곤함이 있어서 오늘 쉬어야 하나 잠깐 생각하다가 가볍게 뛰고 오자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페이스 조절 잘하면서 달렸더니 10k 전인데 벌써 7시가 되어가네요. 그래서 마지막은 살짝 힘주고 뛰었습니다. 공원 메인 루트로 한번 돌고 호수 둘러싸고 작게 한바퀴 도는데 호수 주위 공사를 하는지 일부 길을 막아놨더군요. 루틴이 와장창. 왼쪽 무릎 바로 위 허벅지 통증이 살짝 있어서 5k만 뛸까 하다가 운동량이 너무 적은거 같아서 더 뛰었는데 더 아프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
오늘의 러닝 - 2023.03.27
·
러닝/기록
토요일 오후부터 머리가 조금 아프길래 뭔가 했더니 몸살이었습니다. 다행히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졌으나 혹시 몰라 어제는 쉬었습니다. 황금 같은 일요일을 쉰게 좀 아쉽지만 잘쉬고 넷플릭스 나이트 에이전트도 잘 봤으니 만족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심박수 신경 안쓰고 열심히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달렸다고 전보다 조금 더 잘 달렸습니다. 초반 2k 빼려고 12k 맞춰 달렸습니다. 전이면 6k쯤에 지쳐서 쳐지다가 막판에 후다닥 달려서 기록 먖추려고 했을텐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고 꾸준히 페이스 유지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속도 떨어진 건 앞에 비슷하게 달리는 분이 있었는데 앞서가려면 무리를 해야할것 같아 뒤따라 달리다 보니 살짝 느려졌습니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10k 5‘30“이었는데 달성해서 기분 좋..
오늘의 러닝 - 2023.03.25
·
러닝/기록
5시에 일어났다가 잠들었네요. 5시 50분쯤 다시 일어났는데 디아블로4 오픈 베타인게 생각이 나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정신을 다시 차리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대기질이 그닥 좋지 않은 관계로 조깅을 하려고 했으나 심박이 제멋대로입니다. 영역 5 진입하면 걸으면서 낮추고 다시 뛰고 했는데도 망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간만에 5k 기록 얼마나 나오는지 보려고 뛰었는데 2k만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남은 거리는 적당히 달렸습니다. 다 뛰고 나니까 대기질은 좀 좋아졌더군요. 애플워치 울트라는 무게감이 있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3.24
·
러닝/기록
회사 제품 테스트한다고 좀 늦게 잠들었는데 안깨고 푹 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퓨리가 10시쯤 화장실 갔다가 호다닥 뛴 후 침대 위로 올라와 저를 밟고 지나가서 절 깨운 걸 빼곤요. 일어나서 대기질을 보니 오늘도 안좋더군요. 뭐가 이리 안좋나 봤더니 미세먼지가 안좋더군요. 조깅하면 호흡 심하게 안하니까 괜찮겠지라는 핑계를 만들어서 나왔습니다. 괜찮을리가 없으니 마음이라도 편하게 만들어야죠. 45분이나 55분쯤 되면 에너지가 고갈되나봐요. 심박수가 막 오릅니다. 그럴때면 잠깐 신나게 달린 후 걸으면서 심박수를 낮춰보지만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 금방 다시 올라가니까요. 체력의 한계인거겠죠. 그래도 영역3에서 오래 잘 뛰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아쉽게도 운동 나간 다음에 와서 차고 뛰어보진 못했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3.22
·
러닝/기록
어젠 바빠서 저녁을 못먹고 잤는데 이것 때문인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깬 것 때문인지 오늘은 힘이 없네요. 어쩜 신발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제와 같이 영역3 심박수를 유지하며 달리려고 했는데 수치가 쑥쑥 올라갑니다. 그래서 후반은 적당히 달렸습니다. 힘내서 달리고 싶었는데 힘이 없었습니다. 오늘 대기질이 안좋았는데 내일은 새벽부터 비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3.21
·
러닝/기록
아내가 이불을 하나 치워서 퓨리와 한 이불을 사용했더니 수면이 좀 이상해졌네요. 늦잠 자다 운동 못할 뻔 했습니다. 오늘은 예전 자세로 조깅을 해보려고 했는데 나름 잘된것 같았습니다. 왼쪽 무릎은 다른 부위가 좀 아팠는데 운동 끝나고 금방 사라졌습니다. 45분 쯤 되니까 심박이 오르길래 마지막 3k는 신나게 뛰려고 했으나 힘이 없어서 실패했습니다. 요즘 잠을 잘자서 그런지 조깅 속도가 조금 빨라졌습니다. vo2max는 계속 떨어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