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러닝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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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아이에게 오늘 아침에 체육관 가서 가볍게 뛰고 오자고 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시간이 부족해서 온가족이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와 아주 천천히 달리면서 공원을 좀 돌았습니다. 아이는 걷다 뛰다 하다 공원 안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맛있는 컵라면을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아내랑 아이가 컵라면 먹고 집으로 갈 때 전 뛰기 시작했습니다. 3k 정도 조깅해서 바로 뛰어도 되겠지 싶어서 뛰었는데 금새 퍼졌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유리 체력입니다. 2k 뛴 이후로 힘이 쭉 빠져서 나머지는 겨우겨우 뛰었습니다. 날이 풀려서 그런지 공원 위쪽 길은 녹기 시작해서 진흑탕 길이 되고 있네요. 한바퀴만 돌고 계속 공원을 돌았습니다. 오늘 왜 이렇게 힘들었나 생각해보니 조깅으로 인한 체력 소모, 너무 빠른 페이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