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산책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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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최근 기분이 쳐지는게 느껴지고 해서 다시 매일 달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요즘은 4시반쯤이면 눈이 떠져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잠드는데 오늘은 잠이 오질 않더군요. 뒹굴거리다가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내 깨우고 스트레칭하고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10분 정도 빠르게 나와서 뛰는 시간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지난주 왔던 눈의 영향으로 길이 깨끗하진 않았지만 미끄러운 구간은 없어서 잘 달리고 왔습니다. 이번주부터 1시간씩 달리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공원 한바퀴가 좀 애매합니다. 속도를 좀더 늘리거나 애매하게 계속 달리거나 해야겠습니다. 달리고 보니 눈 내리던 토요일보다 오늘이 조금 더 달리기 힘들었네요. 쌓인 눈들이 길을 뽈록하게 만들어서 그런가 더 신경이 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