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러닝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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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지난 주말은 푹쉬었습니다. 금요일이 4일 연속 뛴 날이라 토요일은 쉬려고 했었고 일요일은 새벽에 비가 왔더군요. 신발 젖는거 싫어서 안나갔는데 낮에는 해가 짱짱하게 떠 있더군요. 뛰러 나갈까 고민하다가 쉬는 김에 푹쉬자 해서 재꼈습니다. 이틀 쉬니까 다리쪽이 꽉 찬 느낌과 함께 뭔가 건강해진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일어나는 건 힘들어요. 달리기가 싫은건 아닌데 뻘떡 일어나지지 않는 걸 보면 익숙해진거겠죠. 준비하고 스트레칭하고 나와서 오늘은 어떻게 달릴까 생각하는데 지난주는 너무 힘들게 달렸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심장이 무리를 덜 주는 방향으로 달리기로 마음 먹고 달렸습니다. 영역 5 아래로 달리자는거였죠. 다행히 영역5를 많이 넘지 않는 선에서 잘 달린 것 같아요. 5바퀴째 도는데 약간의 정체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