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시가 필요해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어제 고양이가 다리 텐트 만들어 달라고 해서 한시간 정도 늦게 자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습니다. 제시간에 잤어도 나오는 시간은 비슷했을거에요. 일찍 일어났으면 뒹굴거리다가 해뜨면 나오려고 생각했었거든요.
해뜨면 날이 좀 따뜻해질 줄 알고 얇은 바람막이 입었는데 왠걸 춥네요. 뛸때는 괜찮았는데 집에 걸어오는 길은 좀 추웠습니다.
푸마 벨로시티2 신었었는데 꽤 많이 뛰어서 같은 푸마 디비에이트2 를 구매했었습니다. 같은 걸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 다른 색이 없어서 무슨 신발을 살까 고민하다가 며칠을 보냈습니다. 푸마에서 엘리트2가 나와서 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거 살바에는 싼 카본을 써보자 해서 호카 카본 x3를 구매했습니다.
오늘 처음 신고 나와서 뛰었는데 좋네요. 걸을 때는 좀 어색한데 뛸때는 푸마보다 더 편하게 잘 뛴 것 같습니다. 5k 뛰고 신발끈 이상해서 다시 좀 매느라 한번 쉬고 달리다가 택배 전화와서 한번 쉬고 달렸는데 확실히 잘 나가네요.
초반에 다리쪽에 통증이 한번씩 있어서 강약 조절도 하고 중간에 한번씩 쉬어서 그런지 뒤로 갈 때에는 괜찮아졌습니다.
심박 올라가는 거 보면 더 천천히 뛰어야 하나 생각은 드는데 다리쪽 아프지 않으면 그냥 계속 뛰게 되더군요.
10k 뛰고 잠깐 쉬었다가 조깅으로 마무리 했는데 천천히 뛰어도 심박은 왜 안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호흡은 편하게 되는데 심박은 계속 높게 나오더라고요. 언젠가 유투브나 책을 통해 이해하게 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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