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소리에 깜짝 깨서 일어났습니다. 워치는 배터리 부족으로 잠드셨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이 아침에 일을 하셨는데 얘도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빨갛더군요. 일어나서 둘다 충전시켜놓고 퓨리 쓰다듬어 주고 준비하고 스트레칭하고 나왔습니다.
아내가 눈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따뜻(당시 영상 2도)해서 비가 오겠군이라는 생각을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나갔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열심히 달려서 어제랑 비슷하게 10k 뛴거 같아요. 조깅은 비와서 짧게 돌고 왔습니다.
나갈 때는 다행히 비인지 눈인지 모를 무언가가 아주 조금씩 내려서 괜찮았는데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이게 쌓여서 얕은 웅덩이를 만드네요. 조심히 달린다고 했는데 얕은 웅덩이 풍덩 빠져서 신발이 젖기 시작합니다. 5k 즈음이었는데 집에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다 달리고 가자고 생각해서 다 돌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신발은 처참 더럽 그자체였네요.
집에 와서 씻고 출근하니 비가 그쳤던데... 그럴거면 오질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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