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3.01
·
러닝/기록
퓨리가 다리 사이에서 계속 자서 불편했는지 새벽 2시반쯤 깼는데 다시 잠들지 못했습니다. 뒹굴거리며 유투브 보다가 자려고 시도해 보다가 다시 유튜브 보다가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거실 불켜면 깬다고 해서 거실 불은 그대로 두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이번달부터는 15k 정도 뛰어보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힘이 없네요.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달렸는데 마지막 한바퀴는 더 힘들었습니다. 며칠 달리다 보면 익숙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스파트 하려는데 아내한테 딱 전화가 와서 잠시 멈추고 전화를 받고 났더니 힘이 쭉 빠지더군요. 기운 내서 열심히 좀 더 달렸는데 애플워치는 오동작으로 일시중지 상태더군요. 더 달려볼 의지를 애플워치가 걷어차줘서 달리기는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걷다가 뛰다가 공원 돌고 ..
오늘의 러닝 - 2023.02.27
·
러닝/기록
어제는 너무 바삐서 월요일 기록을 못 남겼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피곤합니다. 그런데 5시에 일어났으니 일단 뛰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딱 첫발 내딛는 순간부터 온몸이 꺄악됩니다. 무시하고 살살 달렸습니다. 뛰는 내내 최대 속도로 달리는 느낌인데 기록은 전혀 그렇지 못했죠. 보통 때만큼 뛰면 큰일 날것 같아 적당히 돌고 집에 왔습니다. 애플 워치 심박수는 또 가출했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2.26
·
러닝/기록
요즘 주말에 늦게 일어나고 달리기도 늦게 나오는게 습관이 되어가는 거 같아 오늘은 5시에 일어났습니다. 아내가 오늘은 자기도 나가겠다고 30분 정도 늦게 나가자고 해서 기다렸는데 안일어나길래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어제는 일어났는데 잠을 별로 안잔 느낌인데 평일이면 일해야 하니 뛰었을건데(그래서 금요일은 뜀) 주말이라 그냥 쉬었습니다. 오늘은 별생각 없이 뛰다가 자세가 좀 잡히는 느낌이라 쭉 달렸습니다. 며칠 전 집에서 서 있는데 보니까 왼쪽발은 바깥으로 쏠려있고 오른쪽발은 안쪽으로 쏠려있더군요. 달릴 때도 좀 여기저기 분산되는 느낌이라 엄지발가락에서 발뒤꿈치가 일자 느낌으로 달려봤는데 괜찮더군요. 첫 1k 빼려고 11k 달렸습니다. 좀 쉬었다가 가볍게 마무리할 생각하다가 아내랑 아이 깨서 오면 공원에서 ..
오늘의 러닝 - 2023.02.24
·
러닝/기록
최근 몇달 잘 잤는데 제품 테스트 때문에 잘 때 뭔가를 켜놨는데 그거 때문에 12시 조금 넘어서 깼습니다. 그 뒤로 자려고 2시간 정도 노력했으나 실패하여 새벽에 일을 좀 하고 5시 좀 넘어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얼마 못잤으니 무리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천천히 뛰어도 힘이 듭니다. 자세도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될때로 되라지 하고 뛰었습니다. 계속 뛰다 보니 불편한 곳은 사라지고 자세도 괜찮아졌습니다. 안괜찮은 건 제 심장 뿐... 후반에 숨쉬는게 크게 불편하거나 힘들진 않은데 심박수는 왜 저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유리몸이라서 그런가...
오늘의 러닝 - 2023.02.22
·
러닝/기록
새벽에 퓨리가 토하는 소리에 깨서 다시 잠들기에 실패하여 빠른 운동을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5시 10분까지 뒹굴거리다가 일어났습니다. 나란 남자 참 게으르죠. 어제 여기 저기 통증이 있었던 관계로 오늘도 천천히 뛰었으나 오늘도 여기저기 조금씩 신호가 옵니다. 신발 문제가 아니라 제 몸뚱이가 문제였던거죠. 후반에 심박 한번 오르면 멈추지 않는 한 아무리 천천히 뛰어도 내려가지 않는걸 오늘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는 힘든 상황에서 빠르게 달리고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2.21
·
러닝/기록
자기 전 온도를 확인하고 일어나서도 온도를 확인했는데 역시 추운 날씨였네요. 체감 온도가 영하 12도라 따뜻(?)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어제처럼 가볍게 뛰면 아주 기분이 좋을 줄 알고 뛰었는데 여기 저기 막 아프네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신발 문제인지 아니면 어제 잠은 푹 잤지만 깊은 수면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신발인 것 같아요. 호카 x3은 변덕스러운 것 같아요. 어떤 날은 가볍고 어떤 날은 무겁고 그러네요. 애플 워치는 종종 심박기록에 오류가 종종 발생하는데 오늘이 그날 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정신 못차리네요. 다리 여기 저기가 아우성이라 5바퀴만 돌고 멈췄습니다. 한바퀴 더 돌면 한군데 다쳐서 한의원 갈꺼 같았거든요. 내일은 신나게 달릴 수 있기를!!
오늘의 러닝 - 2023.02.20
·
러닝/기록
지난 주말은 푹쉬었습니다. 금요일이 4일 연속 뛴 날이라 토요일은 쉬려고 했었고 일요일은 새벽에 비가 왔더군요. 신발 젖는거 싫어서 안나갔는데 낮에는 해가 짱짱하게 떠 있더군요. 뛰러 나갈까 고민하다가 쉬는 김에 푹쉬자 해서 재꼈습니다. 이틀 쉬니까 다리쪽이 꽉 찬 느낌과 함께 뭔가 건강해진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일어나는 건 힘들어요. 달리기가 싫은건 아닌데 뻘떡 일어나지지 않는 걸 보면 익숙해진거겠죠. 준비하고 스트레칭하고 나와서 오늘은 어떻게 달릴까 생각하는데 지난주는 너무 힘들게 달렸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심장이 무리를 덜 주는 방향으로 달리기로 마음 먹고 달렸습니다. 영역 5 아래로 달리자는거였죠. 다행히 영역5를 많이 넘지 않는 선에서 잘 달린 것 같아요. 5바퀴째 도는데 약간의 정체가 있어서..
오늘의 러닝 - 2023.02.17
·
러닝/기록
오늘 아침은 정말 일어나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뒹굴거리다가 다시 잠들뻔 했으나 다행히 바로 깨서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나올 때는 컨디션은 괜찮았습니다. 어제 나름 겁나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오늘은 무리 안가게 뛸 생각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유튜브에서 팔치기 영상 보고 어제 달렸더니 나름 잘 뛰어지길래 오늘은 빨리 뛰지는 않지만 자세는 잘 잡고 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잘 나가더군요. 잘나가는 김에 열심히 뛰자 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기록 찍으려고 1k 더 뛰었습니다. 10k 57분 안으로 들어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후 마무리 조깅은 망했지만요. 너무 힘들더군요.
오늘의 러닝 - 2023.02.16
·
러닝/기록
밍기적거리다가 잠들어서 운동 못할뻔 했지만 5시 10분에 일어났습니다. 온도 보니 바람막이 하나만 입고 나가도 될거 같았는데 다행히 적당했네요. 오늘은 별 생각 없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아픈데 없이 잘 달려지길래 계속 달렸습니다. 후반에 쪼금 아픈데가 있긴 했지만 잘 이겨내고 처음으로 58분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올해 가기 전에 50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죠. 오늘은 기록으로 남기려고 10k 뛰고 끊었다가 3k 조깅하고 집에 왔습니다. 뿌듯뿌듯
오늘의 러닝 - 2023.02.15
·
러닝/기록
일어났는데 춥길래 이불을 꼭 덮고 몸을 녹인 후 일어나 준비하고 스트레칭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너무 추워서 오늘은 경량 조끼를 입고 나왔습니다. 건물 나오자 마자 뛰어서 그런지 별로 안춥더군요. 오늘은 따듯한데 괜히 껴입고 왔나 했는데 다 뛰고 집으로 걸어 가는 길에 춥더군요. 안입고 나왔으면 바들바들 떨뻔했습니다. 오늘은 별 생각 없이 뛰다가 보폭을 좀 늘리고 싶어서 빠르게 뛰어봤습니다. 한바퀴 돌고 천천히 뛰다가 한번 더 돌려고 했는데 두번째는 오래 뛰진 못하고 1k만 뛰었습니다. 다시 천천히 뛰다가 빠르게 뛰어 보려고 했는데 무릎 뒤쪽에 살짝 통증이 와서 멈추고 집에 왔습니다. 10k 못채워서 아쉽지만 이상한 통증 있을 때 더 뛰면 부상오기 딱 좋으니 오늘도 잘 참았습니다. 1k 최고 속도가 조금씩..
오늘의 러닝 - 2023.02.14
·
러닝/기록
워치가 울려야 하는데 핸드폰이 울려 감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워치는 잘 켜져 있었는데 왜 이럴까요. 온도를 보니 영하 3도라 바람막이 하나만 입고 나가면 될거라 생각하고 나갔는데 춥네요. 온도로 사기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발목 통증이 조금 있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달렸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힘드네요. 며칠 천천히 달리다 보면 통증도 없어지고 괜찮아지겠죠.
오늘의 러닝 - 2023.02.12
·
러닝/기록
오늘은 아이가 체육관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천천히 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이 페이스에 맞춰서 돌다가 아이는 아내와 간식과 물을 마시고 저는 조금 돌았습니다. 아이와 아내는 오늘도 체육관 매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10시가 되어도 열지 않아서인지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너무 조금 뛰어서 가족들은 집으로 가고 전 공원에 가서 조금만 뛰고 오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걸어 가려니 너무 춥네요. 혼자 뛰어서 먼저 집에 들려 정비를 하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 5k만 뛰고 들어가야지 했다가 조금만 더 돌아야지 하다 보니 10k는 다 채웠습니다. 3바퀴 돌고 나니 힘들어서 2바퀴는 천천히 뛰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천천히 뛰어지진 않았네요. 무리했는지 점심 먹고 졸려서 한숨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