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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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4일 연속 뛰는 건 계획에 없었으나 비가 안오는 관계로 달리고 왔습니다. 확실히 4일째가 되면 체력이 부족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무릎이 평소보다 덜 나간다던지 발 디딜때 더 흔들린다던지 뭐 이런 것들요. 어제처럼 존3 러닝을 하려고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심박이 올라갑니다. 페이스 늦추는 것도 잘 안되고 코호흡도 종종 풀리고 그랬습니다. 대충 존3.5로 뛴걸로.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나길래 연속으로 뛰어서 그런가 했는데 그것보다는 날씨 때문인거 같아요. 습도는 어제가 더 높았는데 신기하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계속 비가 오는 걸로 되어 있네요. 토요일하고 일요일은 아침에 제발 비 안왔으면
오늘의 러닝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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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잤는데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퓨리 토하는 소리에 깼는데 이상하게도 이 소리에 깨면 다시 잠들지를 못합니다. 다시 자려고 노력을 좀하다 포기하고 화산귀환 한편 보고 뒹굴거리면서 일찍 나갈까 생각만 하고 딴짓하다 일어났습니다. 날씨는 흐린데 빗소리는 안나길래 비가 안오는 줄 알고 나왔는데 아주 조금씩 비가 내리더군요. 뛰는 동안 잠깐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마무리 스트레칭할 때쯤 되니 해가 짠하고 나타나 인사하네요. 이틀 연속 뛰어서 오늘은 코로만 숨쉬면서 뛰기로 마음을 먹고 뛰었습니다. 워치 보면서 존3 안넘어가도록 주의하면서 뛰었는데 마지막까지 존3 안에서 코로만 숨쉬면서 마무리했네요. 조깅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져 무릎 통증에 생겨서 지난달부터는..
오늘의 러닝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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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5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달리기 못할뻔 했네요. 20분쯤 깨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날씨를 보니 습도가 90이 넘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름에 적응하기 시작했는지 목이 마르진 않네요. 전처럼 평일은 물없이 달리고 길게 뛰는 날에만 물 준비해 가면 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사온 아디다스 보스톤12를 처음으로 신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낯설었는데 뛰다보니 나름 적응되서 잘 달리고 왔습니다. 낯선 부위에 통증이 좀 있엇는데 어제 달리기의 영향인지 새 신발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신고 달려보면 알겠죠. 운동할 때는 비가 안오고 마무리 스트리칭할 때부터 한두방울씩 내리다가 출근 준비할때쯤에는 팡팡 쏟아지더군요. 출근할때 조심히 걸었는데도 신발은 축축해졌네요. 장마기간에 달리기 안쉬고 뛸수..
오늘의 러닝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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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아이폰 날씨 앱이 갤럭시 날씨 앱보다 잘 맞추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랑 각자 날씨앱 보고 이야기를 종종 하거든요. 오늘 새벽 비올 확률은 낮은 편이기도 하고 어제 오후는 비가 안와서 오늘도 안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난 후 바깥을 보니 날씨는 흐린데 비는 오지 않더군요. 나갈 준비를 대충 한 후 보니 밖에서 빗소리 비스므리한게 들립니다. 비가 오네요. 잠시 후 막 쏟아집니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잠깐 읽으면서 씻고 회사를 가야하나 고민을 잠깐 하다가 30분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비가 계속 오면 출근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나왔습니다. 공원은 비가 온 것에 비해 물이 빠져서 달릴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물 웅덩이가 있었는데 한바퀴 돌때마다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 2..
오늘의 러닝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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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일기 예보를 보고 오늘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퓨리 쓰담해주고 스트레칭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애매하지만 여튼 lsd를 해서 이번주에는 lsd는 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평일하고 동일하게 달리면 아쉬우니 적당히 15k를 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뛰다가 괜찮으면 뭐 좀 더 뛰려고 했는데 여름 온뒤로는 더 뛴 적은 없네요. 물이랑 에너지젤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프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 뛰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은 그렇게 하면 다치기 딱 좋으니까요. 물은 5k 정도 달린 이후로 2~3k에 한모금씩 먹었고 에너지젤은 10k 달리고 먹었습니다. 요즘 신발을 자주 빨아서 신발끈을 처음부터 다시 매다 보니 신발이 딱..
오늘의 러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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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새벽에 자주 깨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 이유는 더위, 습도, 종아리 뭉침인데 종아리 뭉침은 통증을 유발해서 명확하게 깨는데 다른 상황에서도 깨거든요. 다 여름탓이겠죠. 요 며칠 퓨리가 침대 위에서 자서 일어난 후에 쓰담해주고 나왔습니다. 온도는 어제보다 낮은데 습도가 85%인가 그렇더군요. 어제보다 좀 더 빨리 뛰긴했지만 땀이 아주 그냥 뚝뚝 떨어지네요. 땀 많이 나는 건 역시 습도가 원인인걸로 하겠습니다. 땀이 신발을 적시는 관계로 거의 매일 신발을 간단하게 세탁 중인데 신발 2개로는 로테이션 돌리기 힘드네요. 내일 아디다스랑 뉴발란스 가서 신발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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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전체적인 컨디션이 돌아왔는지 기상 시간 10-15분 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깼다고 바로 일어나진 않고 알람 울릴때까지 다시 자거나 뒹굴거립니다. 온도랑 습도 보니 23도에 78%인가 그랬습니다. 덜 습해서 뛸만하겠다 싶었는데 별로 덥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았네요. 어제 저녁에 뛰고 싶은걸 참은 보람이 있네요. 다 뛰고 스트레칭하는데도 땀이 많이 안떨어지는걸 보니 습도가 정말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네요. 오늘은 6‘30” 정도로 달리려고 했는데 왼쪽 무릎에 충격이 갑니다. 그래서 무릎 안아플 정도로 달리다 보면 늘 조깅 페이스를 넘어가는거 같아요. 조깅도 좋지만 무릎이 안아파야 계속 뛸 수 있으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계속 달려야겠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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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3일 연속 달려서 오늘은 쉬려고 했습니다. 자기 전 날씨 앱을 켜서 비올 확률을 보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걸로 나옵니다. 운이 없으면 오늘이랑 내일 둘다 쉴 수도 있을 것 같아 오늘도 달리러 나왔습니다. 4일 연속은 힘드네요. 물통에 물도 담아서 후반쯤에 조금씩 먹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원래 계획는 조깅 페이스로 편안하게 뛰어서 연속으로 뛰는 피로감을 줄이려고 했는데 소용없네요. 내몸은 내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 죽겠네 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잘 달렸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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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자다가 깼는데 왠지 새벽 4시가 넘었을것 같아 시계를 봤더니 9시 57분입니다. 불면증 증상 중 이렇게 잠들자마자 깨는게 있긴 한데 다행히 다시 잠들어서 5시에 잘 일어났습니다.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나오는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안하고 나왔습니다. 부끄럽지만 집 앞에서 스트레칭했습니다. 근데 운동 끝나고 공원에서 스트레칭하는 건 별로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늘이 삼일째 뛰는거라 11k만 적당히 뛰려고 했습니다. 역시 제맘대로 되는 건 별로 없습니다. 발 안차고 지면 닿는 시간 줄이면서 조깅하는 법은 아직 익히지 못한거 같습니다. 나이키 인피니티3 신고 달렸는데 오늘 달리면서 더 이상 이 신발은 신으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제 발하고 너무 맞지 않습니다. 신발끈 매고 나면 눌리는 곳이 있는데 제 발 구조랑 신..
오늘의 러닝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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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은 뛰고 나면 신발이 땀에 젖어서 자주 세탁을 하는데 오늘은 신발끈 매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어제 무리(?)를 했으니 오늘은 가볍게 뛸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코로 들숨날숨 하면서 잘 했는데 5k 넘어가면서는 그게 잘 안되었습니다. 앞에 달리는 사람 따라가기도 하고 길이 좀 안좋은 공원 외곽으로 달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공원에 걷는 사람이 많을 때는 외곽으로 종종 달립니다. 컨디션이 괜찮아서 10k까지는 무난해서 13k까지 달리려고 했는데 살짝 무리인거 같아서 마무리하고 스트레칭하는 곳까지만 뛰고 멈췄습니다. 물 담아놓고 식탁에 놓고 나왔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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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날씨는 맑았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벨트안에 넣어둔 핸드폰 렌즈 부분도 땀이 묻어 있는데 닦아서 없앨만한 게 없어서 그냥 찍었더니 사진이 뿌옇게 나왔습니다. 새벽에 퓨리가 문을 박박 긁어서 깨웁니다. 애매한 시간에 깨면 자기 어려울 때가 있어 왠만하면 안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때까지 긁더군요. 보통 밥이 없으면 밥 달라는 표시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밥을 주고 다시 누웠습니다. 예상대로 다시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일어나서 pc 켜고 게임 조금 하다가 5시 넘어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LSD로 하프를 뛰어볼 마음으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더군요. 17~18k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2시간만 뛰고 그만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억지로 뛰면 다 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그러다 다..
오늘의 러닝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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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일기 예보에는 오늘은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왠지 새벽에는 비가 안올거 같았는데 진짜 안왔네요. 몸이 피곤한지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다행히 금방 깼습니다. 달리기 시작하니 비가 한방울 떨어지다가 멈췄다가 조금 더 오는 듯 하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더군요. 다행히 크 문제 없이 뛰었습니다.집에 도착해서 씼고 나오니 비가 막 오더군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달리면서 시계로 심박이랑 보고 있는데 갑자기 꺼지더군요. 생각해보니 충전을 안했었네요. 공원 다섯바퀴 돌리면 11k라 그냥 뛰었습니다. 앱에 기록 안된게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죠. 글을 계속 중간에 쓰긴 했는데 일하다 보니 다 쓰질 못했네요. 오늘 회식이라 회식 가서 쓰려고 했는데 아이폰 배터리가 광탈해서 꺼졌네요. 베타 올렸더니 정신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