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폰 날씨 앱이 갤럭시 날씨 앱보다 잘 맞추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랑 각자 날씨앱 보고 이야기를 종종 하거든요. 오늘 새벽 비올 확률은 낮은 편이기도 하고 어제 오후는 비가 안와서 오늘도 안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난 후 바깥을 보니 날씨는 흐린데 비는 오지 않더군요. 나갈 준비를 대충 한 후 보니 밖에서 빗소리 비스므리한게 들립니다. 비가 오네요. 잠시 후 막 쏟아집니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잠깐 읽으면서 씻고 회사를 가야하나 고민을 잠깐 하다가 30분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비가 계속 오면 출근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나왔습니다.
공원은 비가 온 것에 비해 물이 빠져서 달릴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물 웅덩이가 있었는데 한바퀴 돌때마다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
250ml 물통 들고 뛰면 좀 불편해서 오늘은 그냥 나갔는데 목은 다행히 마르지 않았네요. 비 때문인지 몸이 덜 풀려서인지 달리는 내내 좀 더 힘들었는데 마지막 바퀴쯤 되니 몸이 좀 풀리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질주했습니다.
- 집에 도착해서 보니 오른쪽 바깥 허벅지가 뻐근하네요. 덥다고 최근에는 적당히 달리기만 해서 그런거 같아요.
- 장마인데 비가 많이 안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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