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7.08

일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일기 예보를 보고 오늘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퓨리 쓰담해주고 스트레칭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애매하지만 여튼 lsd를 해서 이번주에는 lsd는 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평일하고 동일하게 달리면 아쉬우니 적당히 15k를 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뛰다가 괜찮으면 뭐 좀 더 뛰려고 했는데 여름 온뒤로는 더 뛴 적은 없네요.

물이랑 에너지젤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프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 뛰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은 그렇게 하면 다치기 딱 좋으니까요. 물은 5k 정도 달린 이후로 2~3k에 한모금씩 먹었고 에너지젤은 10k 달리고 먹었습니다.

요즘 신발을 자주 빨아서 신발끈을 처음부터 다시 매다 보니 신발이 딱 안맞을 때가 종종 있어서 달릴 때 신발이 안맞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멈춰서 조정하긴 좀 애매해서 그냥 달렸는데 다음부터는 잘 매고 달려야겠어요.

• 어제 일기예보에는 내일 새벽부터 비로 되어 있었는데 점심 쯤 되니 오전에는 비가 안올 것 같네요. 내일도 달려야죠.
• 점심쯤 아디다스 가서 보스턴12를 사왔습니다. 265가 딱 맞는데 운동할 때 신는 양말 신으면 작을 거 같아서 270으로 사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싸게 팔긴 하는데 세탁한 신발이 다 마르지 않아서 그냥 사왔습니다.
• 보스턴12도 화이트로 사왔는데 어쩌다 보니 러닝화가 모두 화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