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맑았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벨트안에 넣어둔 핸드폰 렌즈 부분도 땀이 묻어 있는데 닦아서 없앨만한 게 없어서 그냥 찍었더니 사진이 뿌옇게 나왔습니다.
새벽에 퓨리가 문을 박박 긁어서 깨웁니다. 애매한 시간에 깨면 자기 어려울 때가 있어 왠만하면 안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때까지 긁더군요. 보통 밥이 없으면 밥 달라는 표시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밥을 주고 다시 누웠습니다. 예상대로 다시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일어나서 pc 켜고 게임 조금 하다가 5시 넘어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LSD로 하프를 뛰어볼 마음으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더군요. 17~18k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2시간만 뛰고 그만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억지로 뛰면 다 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그러다 다칠거 같아서 2시간 뛰고 바로 멈췄습니다. 나올 때 작은 물통에 물 조금 담아 왔는데 그거 없었으면 2시간도 못채웠을 겁니다. 여름에 물은 먹든 안먹든 들고 다녀야 할거 같아요.
- 데카트론 소프트 플라스크에 물 담아서 먹는데 여름이다 보니 물맛이 금방 변합니다.
- 그래도 최근 먹었던 물맛 중 가장 맛없는데 맛있는 물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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