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2일 -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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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 퇴근하는데 귀 한쪽이 멍합니다. 물 들어갔을 때 그 멍함? 먹먹함?이 올라오더군요.몸이 피곤하면 그럴 수 있다는 내용을 유튜브 또는 책에서 본 이후로는 증상이 나타나면 쉬고 있습니다.기상 시간은 늘 5시라 일어나서 게임을 할까 생각했는데 요즘 아내와 아이가 거실에서 자는 관계로 소음 때문에 자는데 방해될까봐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잠깐 눈감고 생각하다 잠들었는데 아주 곤히 잤습니다. 잠깐 깨니 6시 40분쯤 되었더군요. 7시까지 뒹굴거리다가 출근 준비 해야지 했는데 다시 잠들었다 깨니 7시 13분이 되었습니다.나름 잘 잔거 같은데 아내가 절 보더니 얼굴에서 피로가 그대로 있다고 하네요.
2025년 07월 01일 - 16k, 뜻밖의 우중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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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준비하고 나왔는데 비가 조금씩 옵니다. 땅은 마른 상태여서 비가 올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비소식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더군요. 요즘은 비가 심하게 오는게 아니면 그냥 뛰자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하고 나왔으면 일단 뛰는 편이라 뛰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아주 조 오다가 약한 소나기처럼 잠깐씩 내리다 말다를 반복했습니다. 오늘 습하고 더운 날씨였는데 비오고 바람 불어서 그럭저럭 달릴만 한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스트레칭할 때는 어제보다 땀이 더 났는데 오늘 더 힘들었나 싶었다가 밤새도록 에어컨을 켜고 자서 집이 시원해서 온도차로 땀이 더 나는 것 같았습니다.요즘 새벽 온도가 한 24도쯤 되어서 작년 이맘때 운동 기록 찾아보니 7월 말 새벽이 24도였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겠네요. 꾸준..
2025년 06월 30일 - 402k, 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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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이번달은 총 22회 러닝을 했습니다.최장거리는 25k이고 1회만 달렸습니다.지난 달 대비평균 페이스는 5:27에서 5:31로 4초 느려졌습니다.온도는 14도에서 20도로 7도 올라갔습니다.평균 심박수는 85%에서 82%로 3%로 내려갔습니다.마일리지는 368k에서 402k로 약 34k 늘어났습니다.6일 연속 달리면서 컨디션이 살짝 안좋아졌습니다.월말에 오른쪽 골반과 다리를 잇는 부분이 달릴 때 통증이 조금 있었습니다.월말이 되니 마른 오징어 짜내듯이 땀이 미친 듯이 납니다.2025년 절반 지났는데 2073k로 올해 4000k는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5년 06월 30일 - 16k, 400k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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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요일 밤이 되면 잠들기 어려워진지 좀 됐습니다. 회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계속 있다 보니 잡생각도 많아지고 해서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운동 등으로 잘 관리했었는데 어느 순간 넘어서더군요. 간단히 이야기하면 잠을 잘 못잤다는 이야기죠. 거기에 온도와 습도까지 더해지니 환장의 조합이죠. 그런데 의외로 어제보다는 뛰는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땀은 더 많이 나긴했는데 달리면서 기운이 없다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달리면서 얼마나 달리면 목표 달성인지 계속 생각했는데 진짜 목표를 위해서 달린다는게 심하면 주객전도가 되는 거 같습니다. 오른쪽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부위의 통증은 오늘도 살짝 있었습니다. 좌우 균형이 안맞는거 같은데 더워지면서 몸이 풀려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
2025년 06월 29일 - 18k, 덥고 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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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어제는 평소보다 늦게 잠에 들어서 늦게 일어났습니다. 6시 반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책 잠깐 보다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온도와 습도를 보니 24도에 94%인가 그랬습니다. 오늘 땀좀 나겠구나 싶었는데 육수 우리는 것도 아니고 아주 잘 나네요. 한 3k쯤 달리니까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막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달리면서 400k 뛰려면 33k 뛰어야 하고 내일은 월요일이니 많이 뛸 수 없으니 오늘 최소 얼마나 뛰어야 하는지를 계산하는데 이 계산이 잘 안된는 겁니다. 33에서 오늘 뛴/뛸 거리를 빼면 되는건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하프 뛰고 내일은 조금만 뛰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덥고 습하니 그 생각은 싹 사라지더군요. 평소 뛰는 거리보다 조금만 더 뛰고 들어왔습니다. 내일 15k 정도만 뛰면 400k을 ..
2025년 06월 28일 - 하프, 몸만 회복이 안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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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월 400k을 찍기 위해 오늘 새벽에도 달리기를 하고 왔습니다. 어제 하루 쉬었지만 몸이 전혀 회복된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목표를 달성하려면 행동을 해야지요. 바깥을 보니 비가 그친지 좀 된것 처럼 보이더군요. 습도는 94%정도였지만 비 안오니 감사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밖에 나오자 마자 보니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다행히 간헐적으로만 잠깐만 와서 불편함은 없었는데 땀이 많이 나서 양말이 다 젖어서 그제처럼 미끄러웠습니다.어제 하루 쉬었지만 회복이 잘 안된것인지 더워져서 지친건지 알 수 없지만 회복이 덜된 것 같습니다. 심박은 크게 올라가지 않는 상태에서 힘이 들어가지 않는 걸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6월 달 이제 이틀 남았고 이틀 동안 33k만 더 뛰면 되는데 몸에 무리가 가니 이걸..
2025년 06월 26일 - 18k, 주 6일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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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주 5일 달리기를 한지 꽤 되어서 주 6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주 6일은 쉽지 않네요.주 5일은 월 쉬고 화수목 달리고 금토 달리는 식으로 해서 길어야 3일 정도 달리는 정도인데 주 6일은 일주일에 하루 쉬는거라 연속으로 6일을 달려야 합니다. 중간에 쉬운 페이스로 짧게 달리기를 한번 정도 했어야 했는데 신난다고 달리다가 뒤로 갈수록 회복이 안되는 상태에서 이도저도 아닌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일기 예보에 오늘 비 소식이 있었는데 자기 전 예보를 다시 보니 비가 안올 수도 있겠더군요. 오늘 월차를 낸 관계로 놀다가 좀 늦게 자려다가 혹시 몰라서 일찍 자고 일어났는데 짜잔 비가 안오더군요.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확실히 컨디션이 안좋은 걸 느끼는 게 나올 때 선글라스를 안챙겨 왔습니다. 잘 챙기..
비츠로만 변색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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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어
배경러닝 시작할 때만 해도 선글라스는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계속 달리다 보니 바람, 자외선, 날파리 등 러닝에 좋지 않은 환경에 마주치다 보니 선글라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는 비싼 제품을 사기가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락브로스 걸 사서 썼습니다. 선글라스 쓰고 달리니 괜찮아서 루디 프로젝트 걸 하나 더 사서 새벽에는 변색 해뜬 다음에 나갈 때는 루디 프로젝트를 끼고 나갔습니다.(편광이어서)주로 새벽에 달리니 락브로스 걸 계속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글라스와 제 얼굴의 못생김이 너무 거슬리더군요. 루디 프로젝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변색으로 하나 더 사려고 생각과 창만 띄워놓고 안사기를 몇달 정도 반복하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제품을 찾아서 후다닥 주문했습니다. 구매 굳이 비싼걸 ..
2025년 06월 25일 - 16k, 비 안와서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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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종일 비가 오는 날입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 오길래 일기예보대로 비가 오겠구나 싶어 오늘 운동은 못하는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일어나면 게임이나 하다가 출근해야겠다고 생긱했는데 일어나 보니 비가 안옵니다. 땅도 거의 다 말라 있어서 바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신나게 나온건 좋았는데 어제보다 오늘은 더 힘이 없습니다. 한 10k만 뛰고 집에 갈까 생각하다가 힘 없으면 없는대로 뛰고 들어가자고 마음을 바꿔먹었습니다. 뛰다 보니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다가 조금씩 많이 내리더군요. 적당히 내려서 뛰는데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고 열식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씻고 누릉지 먹는데 어제보다는 땀히 훨씬 덜 나더군요.C2라는 단목 양말 주문해서 왔길래 오늘 신고 나왔는데 평소 ..
2025년 06월 24일 - 16k, 땀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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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어제 밤에는 기분이 좀 안좋았습니다. 갑자기 스트레스가 팍하고 튄 것 같았죠. 평소보다 잠드는 것도 힘들었고 자다가 깨고 그랬습니다. 일어났을 때도 너무 피로해서 안나가고 그냥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종 이런 상황을 겪어서 그런지 잘 준비하고 나왔습니디.어제 밤에 살짝 덥고 새벽 온도가 22도라 좀 덥겠다 싶긴했는데 이정도로 땀이 많이 날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신발은 땀에 다 젖고 집에 도착해서 스트레칭할도 땀이 바닥에 뚝뚝 떨어집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아침로 누릉지 먹는데 몸 전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아내가 덥고 습하다고 에어컨을 틀었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니면 더 심했을건데 에어컨이 막아준 걸수도 있겠네요. 다시 런닝으로 돌아오면 일어났을 때 너무 피로해서 오늘은 그냥..
2025년 06월 23일 - 17k, 아무 생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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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 알람에 깨서 눈감고 잠깐 있다가 일어나야지 했는데 4분이 지나있군요. 이러다 한번 눈떠보니 너무 늦게 일어나 운동 못가는 상황이 떠 올 것 같습니다.어제 완전 빡런은 아니지만 나름 빨리 뛴거라 오늘은 대충 되는대로 뛰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써코니 라이드17 신고 나와서 빨리 뛰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날 러닝 피로가 금방 풀린건지 심박수가 낮아져서 피로가 많이 안쌓이는건지 모르겠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네요. 뛰다가 힘들면 천천히 뛰는걸 반복하다 보니 집에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나올 때 습도가 90%였으나 온도는 어제보다 낮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땀이 엄청 났습니다. 검정색 싱글렛 때문일수도 있는데 숨쉴때 습한 느낌이 어제보다 더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으니 습도 문제인걸로 생각하겠습니..
2025년 06월 22일 - 17k, 하프 뛰려고 나왔는데 땀 많이 나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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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간만에 주말에 5시에 일어났으나 웹툰 본다고 밍기적 거리다 거의 8시가 되어서 나왔습니다.새벽 온도 좋았을 때 신나게 그리고 좀더 많이 뛰고 들어왔어야 했는데 뭐 어쩔 수 없죠. 최근엔 주말에 일찍 나가서 뛴 적이 없는데 긴장감이나 절박함 같은데 많이 줄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달리기 시작하면서 풀마가 목표였는데 어찌됐든 완주는 했고 남은건 기록을 줄이거나 더 긴 트레일이나 울트라를 목표로 하는건데 둘다 정말 이루고 싶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다치지 않고 마일리지 늘리고 기록 조금씩 늘려나가는게 목표라면 목표이고 다치지 않는 건 여전히 잘 하고 있고 마일리지도 조금씩 늘리고 있고 기록은 대회 나가봐야 알게 되는데 가을까진 기다려야 하니까 이렇게 풀어지는 거 같습니다.여튼, 8시쯤 나와서 되는대로 뛰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