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 하프, 누적 10,000k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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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새벽에 비가 왔습니다. 기상 후 책상에 앉아 클로드에게 일을 시켜놓고 게임을 했습니다. 원하는 치장템이 안나와서 노가다를 하고 있거든요.7시쯤 바깥을 보니 비가 그쳤습니다. 비가 엄청 많이 오래 내릴거 같았는데 많이 내리고 금방 끝났습니다. 어제 쉬었으니 오늘 늦게라도 나가서 조금만 뛰고 와야겠다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2%입니다. 준비하고 나오니 거의 8시여서 좀 힘들겠다 싶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11k만 뛸 생각이었는데 달리다 보니 의외로 괜찮아서 좀만 더 달려보자 해서 13, 15 이렇게 조금씩 늘려가다가 평일 거리인 18k까지 뛰고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쯤에는 좀 힘이 들긴 했습니다. 3k만 더 뛰어서 간만에 하프까지만 뛰고 갈까 아..
2025.08.25 월요일 - 휴식, 사업자 등록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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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휴식5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피곤해서 그랬겠거니 하고 하루 쉬었습니다. 화요일까지 비소식이 있어서 늦게라도 나갈까 했지만 더울 때 뛰는건 실제 뛰는 것보다 심리적 저항감이 크다 보니 선뜻 나가게 되지 않더군요. 한겨울에는 잘도 나가지만 여름에 턱하고 숨막히고 힘든 그 상태는 좀처럼 익숙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사업자 등록증회사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당장은 없어서 혼자 작게 시작해보려고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퇴사 다음날인 12일부터 일을 시작하긴 했지만 8월 16일로 등록했습니다. 광복절에 이어 쉬려고요.잘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일단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2025.08.24 - 11k, 나갈까 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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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요즘은 5시에 깨긴 하는데 바로 못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5시에 깼다가 나갈까 말까를 고민하고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다 보니 30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쉴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쉴까 나갈까를 반복하다 겨우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3%입니다. 어제 오전에 스쿼트 하다가 오른쪽 종아리 쪽에 빡하고 이상한 힘빠짐이 있었기도 하고 컨디션도 별로라 많이 뛸 생각은 없었습니다. 뛰는 중에도 무릎쪽에 통증이 조금씩 있었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질 때까지는 짧게만 자주 뛰고 장거리는 시도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도 시도 안하고 있지만 머리 속으로는 장거리를 한번 하긴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은 계속 있거든요.기록
2025.08.25 - 1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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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깨긴 했으나 바로 일어나진 못했습니다. 잠깐 눈감았다 깨니 오늘도 15분입니다. 옷갈아입고 양말 신으려고 침대에 앉으니 오늘도 고양이는 만져달라고 올라옵니다. 만족할 때까지 만져주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시간이 늘 촉박해서 한번 묶으면 계속 그 상태로 신고 나왔었는데 요즘에는 매번 신발끈을 다시 묶고 나옵니다. 달리다 보면 신발이 헐렁해지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2%입니다. 어제 하루 쉬었지만 회복되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내년쯤 되면 더위에 좀더 익숙해져서 올해보다 나아질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작년 날씨 보니 8월 마지막 주부터 시원해졌었는데 올해는 9월 되봐야 알거 같네요. 다음주도 이번주랑 비슷하네요.기록
2025.08.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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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 일을 늦게까지 한 것과 6일 연속 달리기를 해서 하루 쯤 쉴때가 되어 쉬었습니다.요즘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서 예전에 만들었던 앱을 다른 아키텍처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토어에 올릴 목적으로 만드는 거라 좀더 신경을 쓰면서 만들고 있는데 아직 클로드 코드에게 내리는 명령에 익숙치 않아 그런지 삽질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작업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처음에는 클로드 코드의 무능을 탓하다 생각해보니 기계는 정해진 룰 안에서만 동작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매번 정확한 명령을 전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클로드 코드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달리기는 꾸준히 오래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똥배가 안빠져서 고민인지 좀 됐습니다. 코어 근육이 부족해서 지..
2025.08.21 - 13k, 오늘도 나와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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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눈감았다 떠보니 15분입니다. 비오면 비 핑계로 쉴려고 했는데 비가 안옵니다. 이번주 비소식이 계속 있었는데 깨어있을 때에는 한번도 안왔네요. 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어제보다 습도가 1% 줄었습니다. 어제랑 비슷하게 힘들겠다 싶어서 오늘은 11k만 뛰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어제랑 다를 수 있으니 좀더 뛰어 보려고 한바퀴 더 뛰었는데 힘드네요. 그래서 어제와 같이 13k만 뛰고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여름에는 아무것도 안들고 뛰고 있는데 물이나 포카리를 가지고 가서 뛰면서 먹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땀을 많이 흘려 10k 넘어가면 지치는거 같기 한데 뭐 들고 또는 차고 달리는게 싫고 귀찮아서 일단 날 시원해질 다음주까지 버텨보고 다음주도 더우면 물통 작은거 하나 들고 뛰어야겠..
2025.08.20 - 13k, 나약한 나와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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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어났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서 눈을 살짝 감고 있었는데 15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집에서 쉬라고 뇌에서 신호를 줍니다. 오늘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 오면 쉴려고 했는데 비는 안오더군요. 잠깐 고민하다 피곤하면 천천히 뛰면 돼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8월 말인데 온습도가 한여름 같습니다. 작년 여름처럼 더워서 못뛴다기 보다는 그렇게 더운거 같지는 않은데 숨이 좀 텁텁 막히고 기운이 좀 없는데 좀 낯섭니다.11k 정도 뛰니까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한바퀴만 더 돌고 가자고 마음을 다잡고 좀 더 뛰었습니다. 최근 너무 짧게만 달려서 좀 달리다 보면 기운이 날까 싶어서였는데 전혀 기운이 안나더군요. 그래도 피곤하다고 느낀 것에 비하면 잘 ..
2025.08.19 - 11k, 아내와 동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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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며칠만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5시에 깼습니다. 바로 일어나진 못하고 5분 정도 비몽사몽하다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은 왠일인지 아내도 뛴다고 하더군요. 5k 정도 뛴다고 하길래 같이 뛰었습니다. 간만에 천천히 달렸는데 신발이 자꾸 끌립니다. 아내는 5k 달리고 집에 먼저 가고 저는 조금더 달렸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26도에 93%로 높아서 오래 못 뛰겠더군요. 작년 8월 기록들 보니 8월 마지막 주 되어서야 새벽 온도가 좀 낮아졌더군요. 올해도 그러기를 바라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기록
2025.08.18 - 13k, 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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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잠에서 깬 시간이 4시 20분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나가면 되겠다 싶어 다시 잠을 청했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뭔가 쌔함에 깼습니다. 날이 좀 환한 것이 시간이 좀 흐른거 같더군요. 시간을 보니 6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알람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퇴사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고 딱히 문제가 될만한 부분들이 없는데 자꾸 못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싶네요. 너무 편하게 있어서 오히려 컨디션이 나빠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1%입니다. 7시면 운동 끝내고 들어오는 시간인데 이때 나가려니 뛸대 덮겠다 싶어 안나갈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앱 보니까 어제까지 이틀밖에 안뛰어서 오늘 쉬면 안될 것 같더군요. 짧게라도 뛰고 와야겠다 마음 먹고 준비하고..
2025.08.17 - 15k, 생각한 대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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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나와야 하는데 자꾸 다시 잠드네요. 오늘은 6시에 일어났습니다. 준비하고 양말 신으려고 하니 고양이가 만져달라고 해서 만져주다 보니 더 늦게 나오게 됐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어제랑 비슷한 날씨인데 1시간 정도 늦게 나왔기 때문에 오늘도 어제처럼 오래 달리긴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저번에 장거리 달릴 때 생각해둔 코스대로 안쪽부터 바깥으로 한바퀴씩 돌았습니다. 2바퀴 째부터 힘들더군요. 장거리는 어림도 없었고 기본 거리는 달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힘들더군요. 3바퀴째 돌다 보니 힘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좀더 참고 가느냐 아니면 멈추고 집에 가느냐의 갈림길에서 멈췄습니다. 예전 같으면 좀더 달리는 걸 선택했을텐데 그렇게 뛰고 나면 어디 한..
2025.08.16 - 13k, 너무 습해서 빨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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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수면 패턴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시쯤 자서 5시에 알람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30분 안되서 깼습니다. 제가 먼저 깬 것인지 고양이가 설레임 뚜껑을 가지고 노는 소리에 깬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소리에 확실히 깨서 뚜껑을 치웠습니다. 아직 새벽 시간이고 다른 가족들은 아직 잘 시간이라 그대로 두면 다 조기 기상할 각이었죠.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좀 선선해지나 싶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많이 못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아내한테 오늘은 장거리 하는 날이라고 말했었는데 장거리는 커녕 일일 거리도 못 채울 거 같았습니다.작년처럼 습도가 높은 날 조금만 무리해서 달리면 가슴쪽이나 오른쪽 갈비쪽에 통증이 있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이런 증상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2025.08.15 금요일 - 반쯤 강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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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 저녁에 뛴 관계로 오늘은 쉴수 밖에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뛸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지만 그러면 내일도 오후에 뛰어야 하고 언젠가는 하루 쉬어야 하니 그냥 쉬었습니다. 어제는 그럭저럭 달렸지만 매일 더위에 달리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실제로 오늘 오후 온도는 어제보다 2도 정도 높더군요. 아마 나갔으면 많이 힘들었을겁니다.새벽에는 비가 안오고 오전에 비가 왔는데 많이 오더군요. 비올 확률이 낮아서 살짝 오다 말겠지 했는데 창문이 뿌옇게 될 정도로 왔습니다.요즘 일기 예보 보면서 비올 확률이 40%라고 하면 비는 오는데 비 오는 양이 내가 생각한 것의 40%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오늘은 광복절이라 쉬면서 열심히 게임을 했네요. 새로운 게임을 해도 예전부터 하던 게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