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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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달리고 왔습니다. 일어나서 날씨를 보니 습도가 93%에 온도가 22도라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물이 좀 마시고 싶다 정도였어요. 오늘 달리다 보니 지면에 오래 붙어있고 밀어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계속 왼쪽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거 같더군요. 가볍게 통통 튀는 느낌으로 원투원투로 뛰었는데 평소보다 무릎 통증이 별로 없었습니다. 신경 쓴다고 해도 한눈 팔면 금세 안좋은 자세로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오늘 달리는 사람이 평소보다 많아서 의아했어요. 습하고 더운데 왜 이렇게 많나 생각해봤는데 장마 때문에 뛸 수 있을 때 뛰려고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들 나 같은거죠.
오늘의 러닝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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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저녁에 달리고 집에 와서 씻고 저녁을 먹은 후 평소보다 늦게까지 일하다 잠들었습니다. 5시에 일어나 주변 소리를 들으니 비가 안오네요. 피곤해서 바로 일어나지는 못하고 좀 뒹굴거리다가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너무 힘들어서 물통은 놓고 왔습니다. 뛰는데 시작부터 힘듦이 느껴집니다. 그 힘듦은 끝날 때까지 유지되더군요. 온도도 높았고 회복도 덜 되었고 잠도 얼마 못잔 3박자가 착 맞아떨어진거죠. 심박도 거덜나고 vo2max도 떡락 중인데 다시 제자리 돌아오겠죠.
오늘의 러닝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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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지난주 수면도 부족했고 왼쪽 무릎 통증도 계속 있어서 주말은 안뛰고 쉬었습니다. 이틀 쉬니까 좀 불안하지만 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다시 코 잤습니다. 비가 올줄 알았었지만 좀 늦게 오면 아침에 뛸 생각이었는데 새벽부터 온것 같더군요. 그렇게 출근을 하고 회사를 갔다가 오는데 비가 안오는 겁니다. 저녁에 뛸까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퇴근길에도 비가 안오는 겁니다. 애플 날씨 앱에서는 내일 아침에 비가 안온다고 되었었었지만 잘 안맞을 때가 왕왕 있어 일단 뛰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스트레칭하고 나왔는데 비가 한방울씩 오기 시작합니다. 설마 했는데 이후로 비가 왔다가 멈췄다를 계속 반복합니다. 다 뛰고 스트레칭하고 집에 ..
오늘의 러닝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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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는 일이 늦게 끝나서 늦게 잤는데 깨긴 또 일찍 깼습니다. 이번주 수면은 엉망진창입니다.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채워서 피로감을 덜어줘야겠네요. 바로 일어나진 않고 누워서 화산귀환 시즌2 연재 기념으로 시즌1 정주행을 좀 하다가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요즘은 출발 시간은 좀 흐려서 해가 뜰지 안뜰지 알수가 없습니다. 해 안뜨겠네 하고 썬크림 안바르고 나갔는데 해가 쨍쨍한 날도 있고 썬크림 발랐는데 해는 1도 안뜨는 날도 있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해가 뜨지 않았습니다... 왼쪽 무릎이 좀 삐그덕하는 관계로 오늘은 조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그것도 힘이 있을 때나 가능하지 잘 안됩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뛰었네요. 존3을 맞추려고 했는데 내맘대로 되는게 없는 것이 인생인걸 다시금 느끼게 ..
오늘의 러닝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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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오늘은 기상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깨서 다시 자려고 시도했으나 잠들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30분 동안 웹툰을 열심히 봤습니다. 온도를 보니 17도라 괜찮을 것 같아 물은 가지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목이 막 마르진 않았습니다. 요즘 달리기할 때 무리를 해서 그런가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는데 아주 막 심하게 될것 같진 않아서 계속 달리고 있으면서도 조깅을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더우니까 천천히 뛰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오늘의 러닝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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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회사 이삿날이었는데 생각보다 이사가 늦게 끝나서 퇴근을 늦게했습니다. 다행히 피곤했는지 생각보다 빠르게 잠들었네요. 아침에 깼는데 쉴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이틀 뛰었고 피로가 쌓인 느낌이니 쉬자는 쪽과 어제 탄력있게 뛰는 것과 관련된 영상을 봐서 그런지 일단 뛰자는 쪽으로 생각이 나뉘더군요. 다시 잠들면 쉬고 그게 아니면 나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시 잠들지는 못해서 나왔습니다. 한 20분쯤 뒹굴거려서 평소보다 늦게 나왔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10k만 뛰려고 생각했는데 7k쯤부터 힘에 부치는게 느껴지더군요. 어찌어찌 마무리했습니다. 탄력있게 달리는게 어떤 느낌인지 조금은 알겠는데 아는것과 행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법이라 편하게 그리고 쭉 되지는 않더군요. 상체 기울이는 것도 처음에는..
오늘의 러닝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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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 관계로 나갈까 잘까 고민을 했습니다. 누워서 잠들면 안나가고 반대면 나가는 걸로 했는데 잠이 들지 않이 나왔습니다. 퓨리가 심심했는지 새벽에 문을 박박 긁어서 깼습니다. 평소에는 잘 들어가지도 않는 곳 문은 왜 긁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무리를 하는건지 연속 이틀 달리면 둘째날은 힘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다음 달리기부터는 조깅으로 다시 돌아가야겠습니다. 나올때 20도였는데 달리다 보니 목이 마르네요. 앞으로는 물통 들고 나와야겠어요. 인피3은 열배출이 잘 안되는지 신발 안쪽이 너무 후끈합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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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토요일은 늦게 자기도 하고 피로가 좀 쌓인 것 같아 쉬었습니다. 오늘은 일찍자고 기상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웹툰도 보고 퓨리 쓰다듬도 해주고 하다 보니 늦게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온도를 보니 19도인걸 보고 오늘 좀 덥겠네 했는데 최근 심박수 대비 좀 높게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푸마 포에버런을 추천하는 글이나 댓글들을 종종 보는데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하다가 갑자기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정가는 디비에이트2보다 만원 싼 18.9만원인데 14만원 정도에 할인을 하더군요. 아내 것이랑 해서 주문을 (아내가) 했습니다. 늦게 올줄 알았는데 토요일에 와서 오늘 신고 나왔습니다. 사실 어떤 종류의 신발인지 잘 모르고 주문을 했고 오늘 신고 나왔는데 편하네요. 발 돌아가는 거랑 발목 잘 잡아주는 거 같았습니다. 최근에..
오늘의 러닝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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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4시 좀 안되서 깼는데 잠을 다시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더군요. 일어나서 게임을 좀 하다가 나왔습니다. 옷입고 양말 신으려고 하니 퓨리가 나와 만져달라고 해서 열심히 만져줬습니다. 쓰담해주는 동안 아내도 깼네요. 어제 하루 쉬어서 컨디션도 좋고 저녁으로 고기를 먹어서 오늘은 컨디션이 아주 좋겠다 싶었는데 일찍 깨는 바람에 생각한만큼은 아니어서 아주 살짝 아쉽네요. 어제의 오늘 계획은 10k 기록을 내보려고 했는데 좀 달려보니 그렇게까지는 못달릴거 같더군요. 그래서 달릴 수 있는만큼만 달렸습니다. 땀차면 바지가 묵직해져서 좀더 가벼운 바지로 바꿨는데 땀을 아주 잘 배출합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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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는 회의가 길어져 7시쯤 퇴근을 했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저녁 먹고 집에 오니 9시쯤 되더군요. 늦게 퇴근하면 잠이 바로 안옵니다. 출퇴근할때 항상 지하철에서 서서 가고 걷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몸이 각성 상태가 되서 그런거 같아요. 집에서 일할때도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을 하면 잠자기 좀 어렵거든요. 바로 자도 잠이 안올걸 아니까 좀 놀다가 잤더니 피곤하네요. 일어나서 운동을 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나왔습니다. 다시 잠이 올것 같지도 않고 뛸수 있을 때 뛰어야지하는 마음이었거든요. 역시 3일째부터는 잘 안달려지는데 잠까지 부족하니까 더 그렇네요. 그래서 1k 덜 달리고 왔습니다. 다 달리면 한군데 다칠거 같았거든요. 같은 페이스라도 심박은 자기 마음입니다. 오늘 달릴때 해 안떠서 아주 좋았..
오늘의 러닝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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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수면 패턴이 살짝 메롱한데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자고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진 않아 다행입니다. 오늘은 정상 컨디션으로 나이키 신발 신고 달린 날입니다. 저번에 달릴 때는 너무 힘들어서 신발이 맞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어제랑 비슷한 상태라 신발이 맞는지 확인하기 괜찮았습니다. 달리고 나서 다리에 통증이 없는 걸로 보아 신발은 저에게 잘 맞는거 같아요. 제 발등이 넓고 큰건지 신발끈 묶으면 신발 끈 구멍 있는 라인 쪽이 쭈그러져서 발등을 살짝 압박합니다. 이거 빼곤 괜찮은거 같아요. 전력질주는 아직 안해봤는데 다음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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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마그네슘 효과는 벌써 떨어진것일까요. 일어나는데 피로가 확 오네요. 그래도 잘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약간 흐린 날씨를 보며 썬크림 발라야지 생각만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릴꺼라고 생각했나봐요. 요즘은 케이던스 180에 앞으로 무릎 내밀며 탄력 있게 뛰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깅은 물건너 갔고요. 자세좀 잡히면 보폭 줄여서 다시 조깅으로 돌아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뛰고 나면 힘드네요. 맨날 힘들께 뛰다가 조깅하면서 안힘들게 뛰는 게 좋더라고요. 6번 페이스 맞춰서 뛰어야 하는데 뛰다 보면 신나거나 자세가 잘잡힐 때 신나게 뛰다 보니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입으로 숨쉬다보면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네요. 코로 숨쉬면 없어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