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쇼핑, 첫 5K, 운동 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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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신발 쇼핑 나이키 러닝 앱 보면 러닝화 등록하는 기능이 있는데 매장 러닝화 섹션에서 구입한 신발을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제품 정보를 찾아보니 러닝화라는 이야기는 없었다. 가볍지만 러닝화는 아닌 신발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열심히 러닝화 추천 영상을 이것저것 본 후 푸마 벨로시티2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푸마 매장에 다녀 왔다. 칼볼이라 볼 넓은 사람은 안맞을 수 있다고 해서 안맞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조금 컸다. 나이키는 한치수 크게 신어야 딱 맞아서 270 달라고 했는데 컸다. 매장 사장님이 265를 추천해서 265를 신어봤는데 이것도 컸다. 260을 신어보는게 어떠냐고 해서 260을 신어봤는데 이건 너무 꽉 꼈다. 운동할 때는 좀 두꺼운 양말을 신으니 한치수 큰 2..
쇼핑, 주말 독서와 일기, 플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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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쇼핑 요즘 열심히 이것 저것 사고 있다. 무릎 보호대, 런닝용 양말, 실내 운동용 런닝화, 런닝 벨트, 기능성 반팔티, 런닝용 팬츠, 에어팟 프로 2(이건 예약구매)까지 아내가 열심히 주문해 주고 있다. 나중에 좀더 좋은 러닝화 하나 사고 겨울 오기 전에 겨울용 아이템만 사면 되는 거 같다. 그래도 물건만 사놓고 운동은 안하고 만족하는 건 아니고 매일 나가서 꾸준히 걷고 달리기를 하고 있으니 제대로된 소비라고 생각하고 싶다. 주말 독서와 일기 한달 전에는 주말에도 책을 읽을 정도의 에너지가 있었는데 요즘은 잘 못읽고 있다. 평일 출퇴근 중 독서는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기분이나 상태에 관계 없이 어느 정도 수준이 유지되는데 주말은 잘 안된다. 달리기를 하면서 몸이 좀 피곤해져서 그런거 같다. 주말 독서가 ..
간만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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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후에 공원에서 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려고 했습니다. 아이는 그 전에 잠깐 친구랑 놀다 온다고 했는데 안오고 더 논다길래 아내랑 나와서 동네 카페에 왔습니다. 청포도 에이드 먹었는데 맛있네요. 아내는 자몽 에이드를 시켰는데 자몽 먹고 싶어서 주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전에 오른쪽 배에 통증이 있어서 자몽을 자주 먹었는데 먹다 보니 입맛에 맞더군요. 아내는 사진을 찍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카페 오는 길 날씨는 맑고 좋네요.
일본인이 쓴 과학책은 손이 가지 않는다, 소풍 시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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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일본인이 쓴 과학책은 손이 가지 않는다 과학 교양 서적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밀리나 리디에서 지주 칮아보는 편이다. 책 제목 보고 봉만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책 저자를 살펴보다 그 저자가 일본인이면 딱 관심이 사라진다. 아마 혈액형 같은 유사과학을 많이 살포?해서 거부감이 생긴 것 같다. 소풍 시즌인가 출퇴근 길에 많은 학생들을 봤다. 아이들이 모여 있으니 어느 정도 시끄러움 등은 이해한다. 나도 아이가 있는 부모니까. 그렇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예절은 어디다 팔아 먹고 빈 자리를 뺏어 앉고 웃는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이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부모의 문제이기도 하고 학교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딸도 조금 더 크면 지하철 타고 롯데월드로 소풍도 가고 할텐데 걱정이다. 항..
핸드폰 홈화면으로 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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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운동입니다. 그래서 커다란 위젯으로 오늘 활동을 보고 있습니다. 일정은 깜빡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위젯으로 리마인드 차원에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션, 아사나, 슬랙은 출퇴근 간간히 업무 볼일이 있어서 두었고 메모는 일기나 간단한 메모 남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션은 좀 무거워서 간단한 메모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워요. 볼라고는 출퇴근 사이에 잠시 책 읽기 애매한 시간대에 잠깐 커뮤니티 보는 용도로 사용 중이고 티스토리는 일기나 산책 블로깅할 때 사용합니다. 데이나 북스는 읽은 책 기록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지니뮤직은 출퇴근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화기니까 전화기 있어야 하고 텔레그램은 아내랑 대화용으로 사용 중이고 밀리와 리디는 책 읽을 때 ..
추억 돋는 식당, 사람은 바뀔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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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추억 돋는 식당 종종 가는 순대국집이 있는데 그 옆에도 식당이 하나 생겼었나보다. 점심 먹으로 나왔는데 한분이 순대국 먹으로 가자고 하시면서 사람 많으면 그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자고 했다. 보통 때보다 살짝 늦게 나와서 그런지 순대국집은 대기인원이 있었다. 그래서 그 옆 식당에 들어가는데 손님이 거의 없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맛이 없어 그런지 알수 없기에 살짝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갔다. 착석 을 하니 빠르게 서비스 떡볶이가 나왔고 맛은 적당했다. 김치 짜글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김연우 노래가 나왔다. 그 다음도 김연우 그리고 보아 지오디 등 옛날 노래가 계속 나왔다. 일하는 분들은 다들 20대 또는 30대 초반처럼 보였는데 노래는 다 40대 이상을 위한 노래가 나오길래 신기해서..
감기기운, 관계,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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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감기기운 새벽 날씨가 추워서인지 한번씩 깨는데 깨고 나면 감기 걸리기 전 목처럼 부은 느낌이 있다. 긴팔도 입고 이불도 겨울 이불 덥고 있는데 집안 공기가 너무 차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아직 겨울 근처도 안왔는데 이러면 겨울에는 얼마나 추울지 감도 오지 않는다. 관계 살다보면 좋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그 반대의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생각보다 오래 함께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정말 상종하지 못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굳이 끝을 안좋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더 젊고 어릴 때는 어차피 끝인데 뭐?하면서 극단적은 언행을 한적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럽고 철없는 짓이었다. 요즘 이런 저런 작은 이벤트(?)들이 주변에서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해결할 수 ..
피로? 피곤?, 공원 내 불법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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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피로? 피곤? 이번주 평일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급격히 피곤해지면서 일기를 쓸 의욕이 떨어졌다. 그래서 금요일과 토요일은 일기를 쓰지 않았다.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주제를 선택하거나 내용을 떠오르기가 어려웠다. 예전같으면 억지로 쥐어짜내서라도 적었겠지만 이런 방식이 장기적으로는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 편히 건너뛰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자서 그런지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 공원 내 불법 영업 주로 공원 아침에 가기도 하고 낮시간대 공원 갈 때는 아침 산책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몰랐는데 낮시간대에 불법 영업을 하는 사람을 봤다. 예전에는 낮시간대에 돌아다니면 불법 영업 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요즘은 어딜 가나 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안전신문고 앱을 켜서 신고를 ..
무릎 정상화까지 99.9%, 정신 없었던 하루, 루틴 짜서 생활하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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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무릎 정상화까지 99.9% 아침에도 큰 문제 없이 산책을 다녀왔고, 출근 길도 괜찮았고, 퇴근 길 대림역 갈아탄 후 7호선 승강장 오기 전까지도 아픈 것 없어서 통증 없다고 아내한테 메시지를 보냈는데 딱 그 순간 살짝 통증이 왔다. 까비... 내일이면 통증이 없어질 것이라 믿는다 내 다리야. 정신 없었던 하루 출근해서 미팅하고, 회의록 작성하고, 잘 풀리지 않는 기능 생각하고, 점심 먹고, 블로그에 글 올리고, 일일 업무 보고에 대한 회의하고, 다시 잘 풀리지 않는 기능 잠시 생각하고, 외부와 전화 미팅하고 후속 논의하고, 회의록 작성하고, 관련해서 이슈 있어서 일정 조정 논의하고, 하드웨어 관련 계속 이슈 있어서 그거 처리하기 상태 확인하고 방법 정리하고 메일 보내고 나니 퇴근해야할 시간이 지났다. 저..
하루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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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생활을 조금 더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루 일정을 루틴화해서 생활해보고 있습니다. 주중 루틴 이전에는 재택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재택할 수 없는 상황(여러 업무를 조정해야 해서)이라 출근 루틴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주말 루틴 주말은 최대한 간단하게 정해서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평일, 주말 모두 자는 시간과 기상 시간 그리고 운동은 빼먹지 않고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동네 불법 주차, 사과, BBQ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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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동네 불법 주차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불법주정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꽤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고 집 주위는 신고를 꽤 하기도 했었고 관련 서비스를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시간이 흐르고 귀찮기도 해서 횡단보도에 주차한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곤 했다. 요즘 퇴근하다 보면 동네 점점 불법 주정차가 늘어나는 걸 볼 수 있다. 평소 같으면 멈춰서서 신고를 위해 사진을 찍고 했을텐데 뭔가가 고장난 듯 지나가게 된다. 피곤해서인지 귀찮은건지 불법주정차 차주와 생길 언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지금 살고 있는 이 사회와 나라에 희망을 못느껴서인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이 모든게 다 조금씩 있는 걸수도 있겠다. 사과 얼마 전까지 지하철에서 남의 발을 밟거나 툭..
야근, 더위,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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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야근 야근은 집에서 해야하는 법인데 오후 회의가 시간이 미뤄지고 길어졌다. 회의가 끝난 시간이 저녁 퇴근시간이라 일을 좀 더 하다가 저녁을 간단히 먹고 다시 일을 조금 하다가 나왔다. 별일이 없으면 4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는 관계로 해가 진 후의 퇴근길은 좀 달랐다. 일단 어두워서 잘 보이질 않았고 이미 취한 사람들도 보이고 좀더 친밀하게 걷는 커플도 보였다. 해가 떠있는 동안의 세상과 진 후의 세상은 공간만 같을 뿐이지 다른 세상인 것 같다. 더위 일교차가 있지만 여전히 더운것 같다. 일교차가 있어서 며칠은 긴팔은 입고 다녔는데 출근할 때도 덥고 퇴근할 때도 더웠다. 오늘처럼 야근 후 퇴근을 해도 덥다. 곧 후회할 말이겠지만 도대체 언제 추워지는 걸까. 이제 곧 10월인데 반팔을 입고 다니는 세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