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
어제 러닝이 힘들어서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기상 알람에 맞춰 잠깐 깼다가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거의 7시였습니다. 일어난 후 두통 비슷한 통증이 얼굴에 남아 있습니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팔 한쪽을 올려 머리를 바치는 형태로 되어 있는 걸 알게 되는데 이것도 좋은 증샹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월 내내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데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쓰다가 #퓨리 만져주면서 생각해봤는데 한쪽으로 머리를 바쳐서 그 불균형으로 인해 머리가 아픈게 아니라 머리쪽 근육통을 두통으로 착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람막이
계절상 봄인데 아직 아침 온도가 0도라 반팔만 입고 다니기엔 좀 추워서 겨울에 입었던 바람막이를 계속 입었었는데 퇴근길에는 벗어서 들고 다닐 확률이 100%입니다. 가방에 바람막이 구겨서 넣고 퇴근하는데 이 옷이 볼륨이 있어서 가방이 꽉찹니다. 며칠 그러고 다녔는데 조금 불편해서 오늘은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나왔습니다. 몇년전 유니클로에서 샀던건데 불매운동 후에 안입고 있었던 옷이고 앞으로도 안입을 옷인데 불편함이 내 안의 정의를 이겼습니다.
아내에게 바람막이 하나 주문해달라고 했는데 오는 동안만 잠깐 입으려고 합니다.
며칠 지나면 바람막이 없어도 될것 같긴 한데 며칠 가볍게 다니다가 감기 걸리면 안되니 예방 차원에서 돈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것 같습니다.
인지력 저하
요즘 이야기를 하다가 단어가 잘 안떠오르거나 문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컨디션 문제로 보고 있는데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환절기라 전반적인 상태가 나빠진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다른 원인이라면 뭐가 있을지 생각이 나면 좋겠지만 원인이 뭘지 감이 잘 안오는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냥 나이 한살 더 먹어서 그런거라고 퉁치면 좋겠지만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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