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흡연과 무단횡단 하는 아저씨, 설레발, 퓨리는 이제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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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출근길 흡연과 무단횡단 하는 아저씨 (최근) 평소와 마찬가지로 5시에 일어나 평소와는 다르게 빠릿하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왔다. 즐겁게 나왔는데 앞에 가는 아저씨(나보다 나이가 훨 많아 보여서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다.)가 길담배를 하며 길을 가고 있다. 건강한 왼쪽 다리였다면 빠른 걸음으로 추월을 하겠지만 현재의 나는 보통 걷기만 가능한 상태였기에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아저씨가 더 멀리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담배 연기가 없어지는데는 한참 걸리기도 하고 출근 중이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는 걸 쓰고 있는 중 알게 됐다. 길담을 하던 아저씨는 무단횡단으로 4차선 도로를 건너갔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빨간불인 건널목을 유유자적하게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