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산책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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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잠을잘 못자서 가습기를 틀고 수건 물에 적셔서 걸어놓고 잤습니다. 새벽에 쉬야 때문에 깨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잠을 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주일 넘게 깊은 잠이 30분 이내여서 상태가 별로였는데 깊은 잠도 좀 늘어나서 일어났을 때 개운하더군요. 날씨가 추울거라고 했는데 그다지 춥지 않아서 잘 뛰고 왔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달려서 먼지를 흡흡해서 세상의 공기를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위안으로 삼아야겠네요. 초반에 잘 달려진다고 조금 신나게 달렸다가 후반에 힘이 모자랐네요. 그나저나 저 칼로리 계산은 같은 시간 달려도 10%이상 차이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