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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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마그네슘의 영향인지 일요일 낮잠을 길게 잔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잠을 설쳤네요. 다행히 컨디션에는 큰 영향이 없네요. 다행히 어제보다 날이 조금 풀려서 경량 조끼는 안입고 나왔는데 별로 춥지는 않았습니다. 다이소 요술장갑은 따뜻하네요. 얼굴 가리고 달려서 그런지 숨쉬기가 좀 불편한데 vo2max가 덩달아 떨어져서 많이 불편합니다. 날 추워진 후 전처럼 달리면 심박도 높고 몸에 무리가 가는거 같아 오늘은 안그럴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력하다가 롤링 자세 만들어 보기 위해 이것저것 하다 보니 금방 시간이 갔네요. 요즘 달리는게 살짝 지루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뭐하나 새로운게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재밌어집니다.오른쪽 안쪽 발목이 삐끗삐끗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몸이 굳어서 그런가…
오늘의 러닝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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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새벽에 일어나서 커뮤니티에서 비가 오고 있다는 글을 보고는 후다닥 나가서 날씨를 살펴봤는데 다행히 빗방울이 가끔 떨어지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온도가 적당해서 반바지에 긴팔 그리고 장갑 착용 후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추워서 살짝 고민하다가 그냥 뛰었는데 다행히 춥지는 않았답니다. 오늘 안정화 신고 나왔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열심히 뛰었습니다. 생각보다 페이스가 잘 나왔습니다. 다른 신발 신고 10k 기록을 오늘 재봤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비 그친 후 날씨가 엄청 추워져서 빨리 달리는 건 엄두도 못낼텐데 말이죠. 요즘 자주 끈이 풀려 중간에 멈추는 일이 많습니다. 끈 잘 안풀리는 방법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오늘의 러닝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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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새벽에 종종 깨다 보니 잠에서 깨도 시계를 안보고 다시 자는 편입니다. 일어날 때인가 하고 시계 보면 2시 3시 이럴 때가 많은 편이거든요. 오늘도 그래서 시계 안보고 다시 자려는데 알람 진동이 울리네요. 왠지 억울. 어제 본 유튜브 영상에서 애매하게 달리지 말래서 오늘은 코호흡 조깅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편하게 뛰려고 해서 어느 정도 잘 되다가 정강이쪽 통증이 오네요. 제 조깅 자세는 무척 안좋은가봐요. 달리는 자세 좀 바꾸고 다행히 통증이 금방 사라져서 달리기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달리다 보니 공원 예초를 하더군요. 안좋는 냄새가 나서 공원 외곽으로 빠져서 한바퀴 돌고 마지막 즘에 제기준으로 질주하고 마무리했습니다. 4뛰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4뛰는 무리인거 같아요. 내일은..
오늘의 러닝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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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5시 30분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몸이 좀 피곤하긴 해서 오늘 쉬고 내일 뛸까 잠깐 고민하다가 오늘도 뛰고 내일도 뛰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오늘도 햇님이 강하게 인사하는 날이라 물도 챙겨 왔습니다. 온도를 보니 어제보다 1도 높더군요. 여름 지나가기 전까지는 계속 온도가 조금씩 올라갈거 같아 lsd는 가을 이후로 미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좀 살살 뛰자는 생각으로 코호흡하면서 뛰는데 해가 짠한 이후로는 그것도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해를 좀 피해서 공원 바깥쪽하고 흙길 쪽으로 좀 달렸습니다. 확실히 그늘 진 곳에서 뛰면 그럭저럭 뛸만한 것 같아요. 잠깐 뛸만해지자 오늘은 15k 정도 달려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다고 여름 전처럼 편한건 아니라 금방 포기하..
오늘의 러닝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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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새벽에 차량 경적이 울려서 깼습니다. 우리 단지인지 옆 단지인지 모르겠지만 울렸다 꺼졌다를 10회 이상 반복한거 같네요. 요즘 창문 열고 자는데 창문 다 닫고 겨우 다시 잠들었습니다. 시간 되서 일어나려니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몇시간 안잔것처럼 피곤하네요. 겨우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네요. 오늘도 코호흡 적당히 6분 30초로 달리려고 했는데 잘 안됩니다. 코호흡 최대랑 비슷하게 달렸습니다. 다행히 해가 안보여서 땀은 덜났는데 몸은 평소보다 뜨거운 느낌이었어요. 달리기 끝나고 스트레칭할 때도 땀 덜나는데 어색합니다. 여름 온뒤로는 거의 항상 땀 범벅이었으니까요. 보기 싫은 불법광고차량은 오늘 안보였는데 내일도 안보일것인가 두둥
오늘의 러닝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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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호카 신발 맞는지 테스트할 겸 신나게 달리는게 어제 세운 오늘 달리기였는데 여름에 그러면 큰일이 날 수도 있을거 같아 계획은 미뤄두고 최근 평소와 같이 코호흡 러닝을 했습니다. 어제 커뮤니티에서 코호흡 최대로 달리는 글을 봐서 그랬는지 코호흡 최대 페이스가 궁금해져서 심박은 신경 안쓰고 호흡만 신경 쓰고 달려봤습니다. 중간에 한번씩 입으로 크게 한번씩 숨셨는데 이 페이스는 조금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장마 이후에 해가 잘 안보여서 그나마 다행인거 같아요. 안그랬으면 목 마르고 힘들다고 몸이 난리쳤을텐데요.
오늘의 러닝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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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 하프 달려서 그런지 일어났더니 엄청 피곤합니다. 다시 자다 출근하는게 맞는데 비가 오면 쉬고 안오면 나가기로 마음 먹고 바깥을 봅니다. 비가 안옵니다. 준비하고 나옵니다. 피곤하니 살살 뛰기로 마음먹고 달렸습니다. 달리는데 축이 되는 발이 자꾸 좌우로 흔들립니다. 힘이 없나봅니다. 그렇다고 빨리 달릴 체력이 있지도 않으니 페이스 맞춰서 달립니다. 온도가 그리 덥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게 달린것 같습니다. 출근길에 하품이 끊임 없이 나오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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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잤는데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퓨리 토하는 소리에 깼는데 이상하게도 이 소리에 깨면 다시 잠들지를 못합니다. 다시 자려고 노력을 좀하다 포기하고 화산귀환 한편 보고 뒹굴거리면서 일찍 나갈까 생각만 하고 딴짓하다 일어났습니다. 날씨는 흐린데 빗소리는 안나길래 비가 안오는 줄 알고 나왔는데 아주 조금씩 비가 내리더군요. 뛰는 동안 잠깐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마무리 스트레칭할 때쯤 되니 해가 짠하고 나타나 인사하네요. 이틀 연속 뛰어서 오늘은 코로만 숨쉬면서 뛰기로 마음을 먹고 뛰었습니다. 워치 보면서 존3 안넘어가도록 주의하면서 뛰었는데 마지막까지 존3 안에서 코로만 숨쉬면서 마무리했네요. 조깅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져 무릎 통증에 생겨서 지난달부터는..
오늘의 러닝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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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일기 예보를 보고 오늘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퓨리 쓰담해주고 스트레칭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애매하지만 여튼 lsd를 해서 이번주에는 lsd는 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평일하고 동일하게 달리면 아쉬우니 적당히 15k를 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뛰다가 괜찮으면 뭐 좀 더 뛰려고 했는데 여름 온뒤로는 더 뛴 적은 없네요. 물이랑 에너지젤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프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 뛰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은 그렇게 하면 다치기 딱 좋으니까요. 물은 5k 정도 달린 이후로 2~3k에 한모금씩 먹었고 에너지젤은 10k 달리고 먹었습니다. 요즘 신발을 자주 빨아서 신발끈을 처음부터 다시 매다 보니 신발이 딱..
오늘의 러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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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전체적인 컨디션이 돌아왔는지 기상 시간 10-15분 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깼다고 바로 일어나진 않고 알람 울릴때까지 다시 자거나 뒹굴거립니다. 온도랑 습도 보니 23도에 78%인가 그랬습니다. 덜 습해서 뛸만하겠다 싶었는데 별로 덥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았네요. 어제 저녁에 뛰고 싶은걸 참은 보람이 있네요. 다 뛰고 스트레칭하는데도 땀이 많이 안떨어지는걸 보니 습도가 정말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네요. 오늘은 6‘30” 정도로 달리려고 했는데 왼쪽 무릎에 충격이 갑니다. 그래서 무릎 안아플 정도로 달리다 보면 늘 조깅 페이스를 넘어가는거 같아요. 조깅도 좋지만 무릎이 안아파야 계속 뛸 수 있으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계속 달려야겠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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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은 뛰고 나면 신발이 땀에 젖어서 자주 세탁을 하는데 오늘은 신발끈 매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어제 무리(?)를 했으니 오늘은 가볍게 뛸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코로 들숨날숨 하면서 잘 했는데 5k 넘어가면서는 그게 잘 안되었습니다. 앞에 달리는 사람 따라가기도 하고 길이 좀 안좋은 공원 외곽으로 달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공원에 걷는 사람이 많을 때는 외곽으로 종종 달립니다. 컨디션이 괜찮아서 10k까지는 무난해서 13k까지 달리려고 했는데 살짝 무리인거 같아서 마무리하고 스트레칭하는 곳까지만 뛰고 멈췄습니다. 물 담아놓고 식탁에 놓고 나왔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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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지난주 수면도 부족했고 왼쪽 무릎 통증도 계속 있어서 주말은 안뛰고 쉬었습니다. 이틀 쉬니까 좀 불안하지만 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다시 코 잤습니다. 비가 올줄 알았었지만 좀 늦게 오면 아침에 뛸 생각이었는데 새벽부터 온것 같더군요. 그렇게 출근을 하고 회사를 갔다가 오는데 비가 안오는 겁니다. 저녁에 뛸까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퇴근길에도 비가 안오는 겁니다. 애플 날씨 앱에서는 내일 아침에 비가 안온다고 되었었었지만 잘 안맞을 때가 왕왕 있어 일단 뛰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스트레칭하고 나왔는데 비가 한방울씩 오기 시작합니다. 설마 했는데 이후로 비가 왔다가 멈췄다를 계속 반복합니다. 다 뛰고 스트레칭하고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