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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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커뮤니티에서 이런 날은 진짜만 뛰는 거라고 하던데 미친x들만 뛰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영하 17도까지 떨어진 날이 있었는데 춥다고 해서 쉬었는데 다음날도 똑같이 추워서 뛰고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하 10도 넘어도 뛸만하다는 걸 알기에 나왔습니다. 이 동네 미친x은 저 하나 밖에 없더군요. 요즘 롤리하는 자세 연습 중인데 하루는 오른쪽 발목이 아프고 하루는 왼쪽 발목이 아프고 그렇습니다. 다행이라면 뛸때 괜찮고 하루 정도 지나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거죠. 발목이 작년에 비해 강해지긴 했나봐요. 심박존 비율이 이쁘게 나왔군요.
오늘의 러닝 -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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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길게 뛰려고 나왔으나 컨디션 난조로 평소 주말보다 조금만 뛰고 왔습니다. 요즘 주말 되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다 보니 컨디션이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전처럼 일찍 자고 일어나서 달려야겠어요. 하프만 뛰어야지 했다가 일요일에 길게 뛰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더 짧게 뛰었네요. 몰랐는데 사진이 너무 기울어졌네요.
오늘의 러닝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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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가을 같은 계절입니다. 오늘은 긴팔 + 바람막이 + 반바지 타이트를 입고 나왔는데 하나도 안춥네요. 장갑은 꼈다가 벗었다가 다시 껴도 괜찮을 정도였어요. 요즘은 조깅도 아니고 빨리 달리는 것도 아닌 애매한 달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 1회 정도는 빠르게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주 5일 달리고 주말에는 하프 이상을 늘 달리다 보니 피곤할까봐 또는 달리다 다칠까봐 그러질 못하고 있네요. 올해 목표 중 하나인 10k 50분은 아직 달성 못했는데 말이죠.
오늘의 러닝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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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잠드는 문제가 사라지니 잘 깨는 문제가 나타는군요. 오늘도 기상 5분전에 깼다가 알람 진동 느끼고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별 생각 없이 나와서 코호흡하면서 뛰다가 힘들어서 코흡입후 하면서 뛰었습니다. 이런 날은 더 천천히 뛰어도 딱히 힘든게 사라지진 않아서 쭉 달렸네요. 중간에 힘들어서 화장실 가서 코 흥하면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달렸는데 힘들기는 매한가지죠.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워질거 같은데 하루 뛰는 거리를 줄이고 뛰는 날을 늘여야할지 고민이네요. 더 일찍 일어나는건 어려운 상황이라 더 그렇네요. 아님 뭐 8월 지나가기만을 빌며 쭉 달리는거죠. 전 수익형 블로그도 아닌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삽입했더군요. 그래서 광고 없애달라고 요청한지 며칠 지났는데 감감 무소식이네요. 조만간 티스토리는 정리하고 블..
오늘의 러닝 -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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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수면 패턴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5시쯤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퓨리 쓰담해주고 쉬야하고 면도하고 옷 입고 스트레칭하고 나왔습니다. 날씨 앱 보니 흐린 날씨라 물 안가져 왔는데 햇님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3일째라 평소 만큼만 달리려다가 마일리지 270k 찍으려고 좀더 달렸습니다. 해가 쨍하게 뜨긴 했는데 습도가 평소보다 낮고 잠도 잘자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네요. 장마라 비만 안오면 나가서 뛰었더니 지난달보다 더 뛰었네요. 다음달은 무리하지 않고 200k 정도만 달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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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구름이 이뻐서 광각으로 한장 찍었는데 딱히 이뻐보이진 않네요. 요즘 스트레칭이 부족한 것인지 가끔 종아리에 쥐가 날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기상과 동시에 쥐가 나서 재빠르게 종아리를 주물러줬습니다. 빠르게 주물러주면 금방 없어집니다. 나올때 구름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뛰다 보니 해가 쨍한 모습으로 안녕하네요. 잠깐이지만 강렬한 모습에 심박이 제정신을 못차리네요. 해가 떠서인지 아니면 3일째 달리는 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힘들었습니다. 오늘의 계획은 5‘30“ 정도로 달려보는거였는데 종아리 상태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금방 힘이 빠지더군요. 그래서 달리는 걸 목표로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출근 중인데 평소보다 땀이 더 나네요. 오늘 힘들었던건 해 때문인걸로
오늘의 러닝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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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어났는데 엄청 피곤하더군요. 보통 뛰면 피곤함이 사라져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어제랑 비슷하게 뛰려고 했는데 7k쯤부터 기운이 쭉 빠지고 심박도 많이 올라가더군요. 페이스를 낮춰보기도 했는데 심박은 내려갈 생각을 안하고 목까지 마르더군요. 중간에 멈추고 집에 가려다가 천천히 뛰어서 끝까지 달리자 해서 겨우 달렸습니다. 어제랑 다른게 해가 짠하고 뜬건데 역시 해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장마전 힘듦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일요일부터 비라 내일은 15k쯤 달리려고 하는데 과연 달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사진 찍을 때 불법 광고 차량 있어서 신고했는데 처리가 되었는지 안보이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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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금요일 하루 쉬고 토요일에 lsd하고 일요일인 오늘은 가볍게 뛰는게 계획이었는데 토요일에 비가 와서 이틀 연속 쉬었더미 몸이 막 회복되는 기분입니다. 간만에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요. 오늘은 지난번에 못했던 하프를 뛰기로 마음을 먹고 물이랑 에너지젤을 챙겨 나왔습니다. 에너지젤은 10k쯤에 먹었습니다. 집에 물통이 120ml, 250ml 이렇게 하나씩 있는데 작은건 아내가 가지고 다녀서 250ml에 물 채워서 달리는데 무겁고 어깨랑 뒷목이 좀 불편했습니다. 장거리 뛸 때 좀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여름 오기 전까지는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도 하프는 뛸 수 있었는데 여름은 이게 안되네요. lsd는 느리게 뛰어야 하는데 느리게 뛰는걸 것도 잘 못하니 코로만 숨쉴 수 있는 정도로만 뛰었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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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아이폰 날씨 앱이 갤럭시 날씨 앱보다 잘 맞추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랑 각자 날씨앱 보고 이야기를 종종 하거든요. 오늘 새벽 비올 확률은 낮은 편이기도 하고 어제 오후는 비가 안와서 오늘도 안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난 후 바깥을 보니 날씨는 흐린데 비는 오지 않더군요. 나갈 준비를 대충 한 후 보니 밖에서 빗소리 비스므리한게 들립니다. 비가 오네요. 잠시 후 막 쏟아집니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잠깐 읽으면서 씻고 회사를 가야하나 고민을 잠깐 하다가 30분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비가 계속 오면 출근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나왔습니다. 공원은 비가 온 것에 비해 물이 빠져서 달릴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물 웅덩이가 있었는데 한바퀴 돌때마다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 2..
오늘의 러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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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요즘 새벽에 자주 깨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 이유는 더위, 습도, 종아리 뭉침인데 종아리 뭉침은 통증을 유발해서 명확하게 깨는데 다른 상황에서도 깨거든요. 다 여름탓이겠죠. 요 며칠 퓨리가 침대 위에서 자서 일어난 후에 쓰담해주고 나왔습니다. 온도는 어제보다 낮은데 습도가 85%인가 그렇더군요. 어제보다 좀 더 빨리 뛰긴했지만 땀이 아주 그냥 뚝뚝 떨어지네요. 땀 많이 나는 건 역시 습도가 원인인걸로 하겠습니다. 땀이 신발을 적시는 관계로 거의 매일 신발을 간단하게 세탁 중인데 신발 2개로는 로테이션 돌리기 힘드네요. 내일 아디다스랑 뉴발란스 가서 신발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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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3일 연속 달려서 오늘은 쉬려고 했습니다. 자기 전 날씨 앱을 켜서 비올 확률을 보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걸로 나옵니다. 운이 없으면 오늘이랑 내일 둘다 쉴 수도 있을 것 같아 오늘도 달리러 나왔습니다. 4일 연속은 힘드네요. 물통에 물도 담아서 후반쯤에 조금씩 먹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원래 계획는 조깅 페이스로 편안하게 뛰어서 연속으로 뛰는 피로감을 줄이려고 했는데 소용없네요. 내몸은 내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 죽겠네 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잘 달렸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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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날씨는 맑았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벨트안에 넣어둔 핸드폰 렌즈 부분도 땀이 묻어 있는데 닦아서 없앨만한 게 없어서 그냥 찍었더니 사진이 뿌옇게 나왔습니다. 새벽에 퓨리가 문을 박박 긁어서 깨웁니다. 애매한 시간에 깨면 자기 어려울 때가 있어 왠만하면 안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때까지 긁더군요. 보통 밥이 없으면 밥 달라는 표시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밥을 주고 다시 누웠습니다. 예상대로 다시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일어나서 pc 켜고 게임 조금 하다가 5시 넘어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LSD로 하프를 뛰어볼 마음으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더군요. 17~18k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2시간만 뛰고 그만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억지로 뛰면 다 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그러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