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피곤?
이번주 평일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급격히 피곤해지면서 일기를 쓸 의욕이 떨어졌다. 그래서 금요일과 토요일은 일기를 쓰지 않았다.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주제를 선택하거나 내용을 떠오르기가 어려웠다. 예전같으면 억지로 쥐어짜내서라도 적었겠지만 이런 방식이 장기적으로는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 편히 건너뛰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자서 그런지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
공원 내 불법 영업
주로 공원 아침에 가기도 하고 낮시간대 공원 갈 때는 아침 산책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몰랐는데 낮시간대에 불법 영업을 하는 사람을 봤다. 예전에는 낮시간대에 돌아다니면 불법 영업 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요즘은 어딜 가나 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안전신문고 앱을 켜서 신고를 한 후 몇바퀴를 더 돌았는데 또 다른 사람이 그 옆에서 또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불법 영업 하는 사람들 특징 중 하나는 남에게 불편을 주는 곳에서 한다는 거다. 단 한번도 불법 영업 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장사를 하는 걸 본적이 없다. 산책로는 사람들이 다녀야 하는데 거길 불법 점유해서 장사를 하는게 너무 싫었다. 구글에서 공원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시장 트위터라도 찾아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관리좀 하시라고 트윗을 남기고 싶었으나 운동도 대충 끝나고 요즘은 왠지 정의감이 많이 사라져서 그냥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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