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12.20
·
러닝/기록
준비하고 나왔더니 눈이 쌓여있네요. 퇴근할 때 눈은 그쳤고 쌓이지도 않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좀 걸어보니 다행히 막 미끄럽진 않아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눈 오는 날은 힘들게 달려봐야 빨라지지 않는 걸 지난 겨울에 경험했기에 넘어지지 않게 요리조리 잘 피하면서 달렸습니다. 빨리 달리진 않았는데 어제보다 심박은 좀 높네요. 겨울용 상하의를 한벌씩 더 주문했는데 하의를 다른 걸로 주문했네요... 1년전 오늘과 비교해보기 발목 부상이 꽤 오래 가서 작년 12월은 더 천천히 달렸던 것으로 기억하면서도 아파서 이것보다 더 빨리 달리지도 못했음 심박은 많이 내려온 것으로 확인
오늘의 러닝 - 2023.08.01
·
러닝/기록
수면 컨디션이 많이 돌아왔는지 4시 55분쯤에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잠깐 깼지만 그건 더워서 그런거겠죠. 해 뜨면 공원 외곽으로 돌면 돼라는 마음으로 요즘은 물 안들도 다니는데 오늘은 공원 외곽도 햇님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다행히 한면만 뜨고 나머지는 그늘이어서 뛸만했습니다. 오늘은 5‘30“ 페이스로 한번 뛰어보려는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 해뜬거 보고 바로 마음 접었습니다. 물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만 달렸습니다. 공원 바깥으로 좀 돌았더니 거리가 딱 안떨어지네요. 딱 떨어지게 돌아야 깔끔한데 다음에는 좀더 노력해봐야겠아요. 보스턴12 신고 달리면 다리가 살짝 무리한 느낌이 계속 드는데 신발이 문제인지 신발끈을 잘못 매서 그런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이번달부터 4뛰쉬를 해보려고 마음만 살짝 먹고 있는데 ..
오늘의 러닝 - 2023.07.28
·
러닝/기록
어제랑 오늘 휴가를 냈는데 잠이 잘 오지 않네요. 어제도 12시 넘어서 잠들었다가 6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늦게 나왔더니 햇님이 반겨주네요. 어제 하루 쉬었다고 침차게 발이 나가길래 그 페이스로 달렸는데 심박이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네요. 수면 부족과 햇님 덕에 존5런을 했네요. 몸이 힘든 건 별로 없는데 숨이 너무 찼네요. 나가기 전에 이미 해가 떠있어서 물 가지고 나왔는데 잘 먹었습니다. 해 뜬 날에는 무조건 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안그러면 숨이 턱 막히고 심장도 쿵 막히고...
오늘의 러닝 - 2023.07.24
·
러닝/기록
주말에 비가 내내 와서 간만에 푹쉬었습니다. 쉬니까 발에 살이 찌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발가락들이 토실토실해지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이틀 쉬어서 컨디션은 좋고 구름에 해가 가려서 뛸만했습니다. 지난 주에 실패했던 코호흡 최대로 뛰기 해서 6분 페이스 맞췄습니다. 마지막에 호다닥 뛰어서 억지로 맞춘겁니다. 아직 코로 6분 페이스는 유지가 안되네요. 오늘 평소보다 공원에 사람이 두배는 많은 것 같았어요. 주말에 비 온것 때문일까요. 사진 찍는 곳에 불법광고차량 있어서 계속 신고 중인데 계속 있네요. 과태료가 불법 행위보다 싸게 먹혀서 그러는 건가.
오늘의 러닝 - 2023.07.19
·
러닝/기록
월요일에 잠 못잤을 때랑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화요일인 어제는 쉬었습니다. 어제도 좀 상태가 약간 메롱이긴 했습니다. 오늘 잘 자고 뛰어야지 했는데 일찍 깼네요. 다시 잠들 수 없을 것 같아 화산귀환이랑 웹툰들 좀 보고 퓨리 쓰담해주고 평소 일어나는 시간쯤 침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안오는 걸로 나와 해가 쨍하게 뜰줄 알고 썬크림 바르고 나왔는데 구름에 가려졌는지 해가 인사를 안해서 좀 편하게 달렸습니다. 오늘도 코호흡과 존3 러닝을 하려고 했는데 몸이 제맘 같지 않더군요. 코호흡은 잘됐는데 호흡은 자꾸 존4로 넘어가서 내릴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그냥 코호흡만 끝까지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오늘 습도 98%였는데 미쳤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13
·
러닝/기록
4일 연속 뛰는 건 계획에 없었으나 비가 안오는 관계로 달리고 왔습니다. 확실히 4일째가 되면 체력이 부족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무릎이 평소보다 덜 나간다던지 발 디딜때 더 흔들린다던지 뭐 이런 것들요. 어제처럼 존3 러닝을 하려고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심박이 올라갑니다. 페이스 늦추는 것도 잘 안되고 코호흡도 종종 풀리고 그랬습니다. 대충 존3.5로 뛴걸로.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나길래 연속으로 뛰어서 그런가 했는데 그것보다는 날씨 때문인거 같아요. 습도는 어제가 더 높았는데 신기하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계속 비가 오는 걸로 되어 있네요. 토요일하고 일요일은 아침에 제발 비 안왔으면
오늘의 러닝 - 2023.07.11
·
러닝/기록
5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달리기 못할뻔 했네요. 20분쯤 깨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날씨를 보니 습도가 90이 넘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름에 적응하기 시작했는지 목이 마르진 않네요. 전처럼 평일은 물없이 달리고 길게 뛰는 날에만 물 준비해 가면 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사온 아디다스 보스톤12를 처음으로 신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낯설었는데 뛰다보니 나름 적응되서 잘 달리고 왔습니다. 낯선 부위에 통증이 좀 있엇는데 어제 달리기의 영향인지 새 신발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신고 달려보면 알겠죠. 운동할 때는 비가 안오고 마무리 스트리칭할 때부터 한두방울씩 내리다가 출근 준비할때쯤에는 팡팡 쏟아지더군요. 출근할때 조심히 걸었는데도 신발은 축축해졌네요. 장마기간에 달리기 안쉬고 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