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체감 온도가 영하 11도이고 바람이 좀 분다고 해서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춥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때처럼 5k 몸풀고 달리려고 하는데 몸이 빠르게 나가질 않더군요. 평일 달리기는 딱히 뭘 생각하고 달리는 편이 아니고 보통 평균 페이스를 컨디션에 따라 5분 30초에서 6분 사이로 끝내는 걸 목표로 달립니다.
오늘은 어제 쉬었으니 좀 빠르게 달려서 빌드업을 하거나 5분 초반으로 달려볼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균 페이스 6분 언더까지 줄이는 걸 목표로 달렸습니다.
호흡하고 단전쪽 잘 느끼(?)면서 달리려고 열심히 노력 중인데 확실히 최근은 근본 없이 달린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허벅지 통증 등은 다시 나타나지 않는 걸 보면 그동안 균형이 안좋은 상태로 달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후반에 몸이 좀 풀려서 질주 한번 짧게 하고 집에 오니 잘달리고 온 것 같아요. 힘들어서 질주를 못할 때가 있는데 그런 날은 아쉽거든요. 뭔가 제대로 못한 것 같거든요.

신발은 써코니 라이드 17 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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