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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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수면 패턴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5시쯤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퓨리 쓰담해주고 쉬야하고 면도하고 옷 입고 스트레칭하고 나왔습니다. 날씨 앱 보니 흐린 날씨라 물 안가져 왔는데 햇님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3일째라 평소 만큼만 달리려다가 마일리지 270k 찍으려고 좀더 달렸습니다. 해가 쨍하게 뜨긴 했는데 습도가 평소보다 낮고 잠도 잘자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네요. 장마라 비만 안오면 나가서 뛰었더니 지난달보다 더 뛰었네요. 다음달은 무리하지 않고 200k 정도만 달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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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일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일기 예보를 보고 오늘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퓨리 쓰담해주고 스트레칭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애매하지만 여튼 lsd를 해서 이번주에는 lsd는 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평일하고 동일하게 달리면 아쉬우니 적당히 15k를 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뛰다가 괜찮으면 뭐 좀 더 뛰려고 했는데 여름 온뒤로는 더 뛴 적은 없네요. 물이랑 에너지젤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프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 뛰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은 그렇게 하면 다치기 딱 좋으니까요. 물은 5k 정도 달린 이후로 2~3k에 한모금씩 먹었고 에너지젤은 10k 달리고 먹었습니다. 요즘 신발을 자주 빨아서 신발끈을 처음부터 다시 매다 보니 신발이 딱..
오눌의 러닝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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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도 디아4를 하느라 11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7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아내가 6시쯤 깨웁니다. 한시간 정도 뒹굴거리다가 준비하고 나왔는데 일어났을 때는 흐려서 썬크림 안발라도 되겠다 싶었는데 나올때 보니 해가 쨍쨍하더군요. 뛰면서 보니 구름이 많아서 해가 보였다 안보였다 했네요. 구름 덕에 시원하게 뛰었습니다. 뛸때 왼쪽 무릎은 조금씩 통증이 여전히 있긴 한데 더 나빠지진 않아서 평소대로 달리고 있습니다. 수면도 좀 부족하고 무릎도 그러니까 조금만 달릴까하다가 그래도 13k는 뛰어야지 해서 한바퀴 더 돌았는데 최근에 lsd도 안하고 그랬으니 1시간 30분이라도 뛰자 이래서 한바퀴 더 뛰었습니다. 통증 올라오면 천천히 달리고 괜찮아지면 다시 페이스 올리고 달렸습니다. 중간에 전력질주도..
오늘의 러닝 -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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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사진은 오늘도 아내가 찍어줬습니다. 6시쯤 일어나서 뒹굴거리면서 웹툰 좀 보다가 일어났습니다. 나가기 전 준비운동 하고 있는데 아내랑 아이가 일어나 나오더군요. 아내도 달리러 나간다고 해서 뛰고 있을테니 공원에서 보자고 하고 먼저 나왔습니다. 어제 생각했던 오늘 계획은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lsd를 하는거였는데 좀 달려보니 덥더군요. 그래서 적당히만 덜리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좀 달리고 있으니 아내가 공원에서 달리는 게 보여서 달려가서 잠시 이야기하고 빠빠이하고 앞질러 갔습니다. 아내가 드디어 런데이 8주 30분 달리기를 끝내고 30분을 한번에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 몇번 같이 나온적 있는데 걷뛰를 하니 같이 달리기가 애매했는데 이제 풀로 달릴 수 있으니 같이 달리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오늘의 러닝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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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9시 반쯤 잠들었는데 8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피로가 좀 쌓여 있었나 봅니다. 아내도 운동 나간다고 해서 같이 나왔습니다. 아내랑 같이 나오는 날은 핸드폰을 들고 나오지 않고 아내폰으로 사진을 미리 찍습니다. 보통 때는 운동 끝나고 사진 찍는데 아내가 먼저 들어가니 미리 찍어야 합니다. 오늘 나오면서 1시간 30분 정도 뛸 생각을 하고 나왔습니다. 코로 숨쉬면서 가장 빠르게 뛸 수 있는 속도를 알고 싶어 코로 숨쉬면서 뛰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코에서 나는 소리가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뛸만한 수준으로 계속 뛰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페이스도 올라가고 심박도 같이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이도 저도 아닌 달리기였지만 뛰고 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달리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네요. 크루로 보이는 그룹도 보..
오늘의 러닝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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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5시에 일어났다가 잠들었네요. 5시 50분쯤 다시 일어났는데 디아블로4 오픈 베타인게 생각이 나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정신을 다시 차리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대기질이 그닥 좋지 않은 관계로 조깅을 하려고 했으나 심박이 제멋대로입니다. 영역 5 진입하면 걸으면서 낮추고 다시 뛰고 했는데도 망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간만에 5k 기록 얼마나 나오는지 보려고 뛰었는데 2k만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남은 거리는 적당히 달렸습니다. 다 뛰고 나니까 대기질은 좀 좋아졌더군요. 애플워치 울트라는 무게감이 있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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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는 30분 정도 늦게 일어나서 운동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챗피티와 놀았습니다. 요즘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심한데 어제는 잠이 오질 않더군요. 일좀 하다가 1시 쯤 잠이 들어서 8시 안되어서 깼습니다. 빨리 자고 일어나서 새벽 같이 나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요즘 운동과 일 모두 약간 엉망이 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만두나요. 계속 가는거죠. 그래서 되는대로 뛰었습니다. 달리는 자세도 조금씩 바꿔보고 했는데 뛰다보니 조깅하기 시작하면서 뒤쪽 다리로 밀치면서 나가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보폭 늘린다고 그랬는데 이게 무릎에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좀 뛰다가 뒤에는 옛날처럼 무릎만 앞으로에 신경을 쓰면서 달렸는데 괜찮더군요. 자세는 신경 쓴다고 해도 잘 안될 때가 너무 많은..
오늘의 러닝 -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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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그저께와 어제는 피곤함과 늦잠으로 건너뛰었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잠들었다 늦게 일어났습니다. 7시 넘어서 준비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보폭을 좀 늘리고 케이던스는 좀 줄이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다행히 크게 아픈데는 없습니다. 전에는 열심히 달리면 케이던스가 190가까이 나왔는데 요즘은 180정도로 낮아졌습니다. 13k까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마지막 한바퀴는 좀 힘이 쭉 빠진 느낌이 계속 드는데 한주 정도 지나면 익숙해 지겠죠. 러닝할 때 물만 조금 마시고 나오거나 아무것도 안먹고 나오는 편인데 오늘은 에너지젤 하나 먹고 나왔는데 그래서 좀 힘이 넘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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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퓨리가 다리 사이에서 계속 자서 불편했는지 새벽 2시반쯤 깼는데 다시 잠들지 못했습니다. 뒹굴거리며 유투브 보다가 자려고 시도해 보다가 다시 유튜브 보다가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거실 불켜면 깬다고 해서 거실 불은 그대로 두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이번달부터는 15k 정도 뛰어보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힘이 없네요.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달렸는데 마지막 한바퀴는 더 힘들었습니다. 며칠 달리다 보면 익숙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스파트 하려는데 아내한테 딱 전화가 와서 잠시 멈추고 전화를 받고 났더니 힘이 쭉 빠지더군요. 기운 내서 열심히 좀 더 달렸는데 애플워치는 오동작으로 일시중지 상태더군요. 더 달려볼 의지를 애플워치가 걷어차줘서 달리기는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걷다가 뛰다가 공원 돌고 ..
오늘의 산책 -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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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주말에는 조금 길게 달려볼 생각이어서 평소와는 다른 곳을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달릴만한 곳을 찾아봤고 굴포천 + 아라뱃길을 달려보기로 마음 먹고 신나는 마음으로 집에서 나왔습니다. 다행히 굴포천에는 자전거 타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잘 달렸습니다. 아라뱃길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중간에 한번씩 멈춰서 지도 앱으로 길 보면서 갔습니다. 15키로 정도 가니 편의점 있는 곳이 나와서 멈췄습니다. 더 뛰면 큰일이 날 것 같았거든요. 원래 계획은 20키로를 천천히 뛰어서 가는거였는데 처음에 살살 뛴다고 뛰었는데 뛰다 보니 속도가 붙어서 체력이 금방 사라졌답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물하고 에너지바 같은거 하나 사서 먹고 좀 쉬었다가 다시 갈 생각을 해보니 막막한 겁니다. 몇키로는 더 뛸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