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러닝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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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에 토요일 달리고 일요일 쉬고 월요일 늦게 달리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어제밤 웹툰 광장 40%할인을 하길래 구매해서 좀 보다 보니 1시간 정도 늦게 잤습니다. 1시간 늦게 일어나서 바로 안나오고 광장을 또 좀 보다가 8시쯤 나갔습니다. 한바퀴 정도 돌기 시작하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다가 좀더 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집에 가야지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않오더군요. 다행히 집에 올때까지 비는 적당히 오다가 그쳤습니다. 며칠 연속으로 뛰었더니 몸이 좀 무겁고 호흡도 힘들어서 중간쯤에 마스크 벗고 코로만 숨쉬면서 뛰었는데 코로만 숨쉬어도 170까지 올라가는군요. 중간에 공원 화장실 가서 코 풀고 달리니 확실히 숨쉬는게 편한데 좀 지나면 다시 콧물이... 적당히 오는..
오늘의 러닝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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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자려고 누웠을 때는 잠이 오지 않아 한참 심호흡을 했는데 피곤했는지 별로 안잔거 같은데 기상시간이네요. 피곤한 상태로 자면 머리가 많이 눌리는데 다행히 오늘은 머리가 멀쩡하네요. 컴컴해도 부시시하게 운동 가는건 좀 부끄럽거든요. 일어난 후에도 피곤함이 있어서 오늘 쉬어야 하나 잠깐 생각하다가 가볍게 뛰고 오자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페이스 조절 잘하면서 달렸더니 10k 전인데 벌써 7시가 되어가네요. 그래서 마지막은 살짝 힘주고 뛰었습니다. 공원 메인 루트로 한번 돌고 호수 둘러싸고 작게 한바퀴 도는데 호수 주위 공사를 하는지 일부 길을 막아놨더군요. 루틴이 와장창. 왼쪽 무릎 바로 위 허벅지 통증이 살짝 있어서 5k만 뛸까 하다가 운동량이 너무 적은거 같아서 더 뛰었는데 더 아프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
오늘의 러닝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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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5시에 일어났다가 잠들었네요. 5시 50분쯤 다시 일어났는데 디아블로4 오픈 베타인게 생각이 나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정신을 다시 차리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대기질이 그닥 좋지 않은 관계로 조깅을 하려고 했으나 심박이 제멋대로입니다. 영역 5 진입하면 걸으면서 낮추고 다시 뛰고 했는데도 망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간만에 5k 기록 얼마나 나오는지 보려고 뛰었는데 2k만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남은 거리는 적당히 달렸습니다. 다 뛰고 나니까 대기질은 좀 좋아졌더군요. 애플워치 울트라는 무게감이 있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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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젠 바빠서 저녁을 못먹고 잤는데 이것 때문인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깬 것 때문인지 오늘은 힘이 없네요. 어쩜 신발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제와 같이 영역3 심박수를 유지하며 달리려고 했는데 수치가 쑥쑥 올라갑니다. 그래서 후반은 적당히 달렸습니다. 힘내서 달리고 싶었는데 힘이 없었습니다. 오늘 대기질이 안좋았는데 내일은 새벽부터 비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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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는 30분 정도 늦게 일어나서 운동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챗피티와 놀았습니다. 요즘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심한데 어제는 잠이 오질 않더군요. 일좀 하다가 1시 쯤 잠이 들어서 8시 안되어서 깼습니다. 빨리 자고 일어나서 새벽 같이 나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요즘 운동과 일 모두 약간 엉망이 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만두나요. 계속 가는거죠. 그래서 되는대로 뛰었습니다. 달리는 자세도 조금씩 바꿔보고 했는데 뛰다보니 조깅하기 시작하면서 뒤쪽 다리로 밀치면서 나가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보폭 늘린다고 그랬는데 이게 무릎에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좀 뛰다가 뒤에는 옛날처럼 무릎만 앞으로에 신경을 쓰면서 달렸는데 괜찮더군요. 자세는 신경 쓴다고 해도 잘 안될 때가 너무 많은..
오늘의 러닝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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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오늘은 쉬어야 하는 날이긴 한데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날이라 달리고 왔습니다. 요즘 몸 컨디션이 계속 별로긴 한데 그래도 10k는 뛸수 있어 다행입니다. 어제보다 날 풀려서 반바지 입고 나갔는데 이 구역의 미친x은 저뿐이었어요. 오늘도 심박은 저세상이네요. 달리는 느낌을 잊은거 같아요.
오늘의 러닝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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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천천히 달리기 시작한 이후로 무릎에 통증이 다시 생겼습니다. 특히 왼쪽 무릎 바깥 아래쪽은 시간이 지나도 살짝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쉴까 고민했었는데 일어나서 살짝 점프점프 해봤는데 괜찮길래 나왔습니다. 일어나서 날씨를 보니 영상 10도!! 이렇게 포근해져도 되나 싶긴한데 좋다고 반팔에 반바지 입고 바람막이 입었습니다. 혹시 몰라 장갑도 챙겨서 나왔는데 왠걸 바람이 쌩쌩 부네요. 체감온도는 엄청 낮았던게 아닐까 싶어 찾아봤는데 별로 안낮네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심박수 보면서 천천히 뛰었습니다. 1시간 뛰니까 속도가 낮아도 심박이 팍팍 올라가네요. 7시도 다 되어 가길래 신나게 한바퀴 돌고 마무리했습니다. 어제부턴가 스트레칭 할때 한쪽 발로만 지탱하는거 할때 균형이 잘 안잡히는데 기운이..
오늘의 러닝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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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어제는 너무 바삐서 월요일 기록을 못 남겼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피곤합니다. 그런데 5시에 일어났으니 일단 뛰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딱 첫발 내딛는 순간부터 온몸이 꺄악됩니다. 무시하고 살살 달렸습니다. 뛰는 내내 최대 속도로 달리는 느낌인데 기록은 전혀 그렇지 못했죠. 보통 때만큼 뛰면 큰일 날것 같아 적당히 돌고 집에 왔습니다. 애플 워치 심박수는 또 가출했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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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최근 몇달 잘 잤는데 제품 테스트 때문에 잘 때 뭔가를 켜놨는데 그거 때문에 12시 조금 넘어서 깼습니다. 그 뒤로 자려고 2시간 정도 노력했으나 실패하여 새벽에 일을 좀 하고 5시 좀 넘어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얼마 못잤으니 무리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천천히 뛰어도 힘이 듭니다. 자세도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될때로 되라지 하고 뛰었습니다. 계속 뛰다 보니 불편한 곳은 사라지고 자세도 괜찮아졌습니다. 안괜찮은 건 제 심장 뿐... 후반에 숨쉬는게 크게 불편하거나 힘들진 않은데 심박수는 왜 저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유리몸이라서 그런가...
오늘의 러닝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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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밍기적거리다가 잠들어서 운동 못할뻔 했지만 5시 10분에 일어났습니다. 온도 보니 바람막이 하나만 입고 나가도 될거 같았는데 다행히 적당했네요. 오늘은 별 생각 없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아픈데 없이 잘 달려지길래 계속 달렸습니다. 후반에 쪼금 아픈데가 있긴 했지만 잘 이겨내고 처음으로 58분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올해 가기 전에 50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죠. 오늘은 기록으로 남기려고 10k 뛰고 끊었다가 3k 조깅하고 집에 왔습니다. 뿌듯뿌듯
오늘의 러닝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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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워치가 울려야 하는데 핸드폰이 울려 감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워치는 잘 켜져 있었는데 왜 이럴까요. 온도를 보니 영하 3도라 바람막이 하나만 입고 나가면 될거라 생각하고 나갔는데 춥네요. 온도로 사기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발목 통증이 조금 있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달렸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힘드네요. 며칠 천천히 달리다 보면 통증도 없어지고 괜찮아지겠죠.
오늘의 러닝 -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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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오늘은 아이가 체육관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천천히 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이 페이스에 맞춰서 돌다가 아이는 아내와 간식과 물을 마시고 저는 조금 돌았습니다. 아이와 아내는 오늘도 체육관 매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10시가 되어도 열지 않아서인지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너무 조금 뛰어서 가족들은 집으로 가고 전 공원에 가서 조금만 뛰고 오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걸어 가려니 너무 춥네요. 혼자 뛰어서 먼저 집에 들려 정비를 하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 5k만 뛰고 들어가야지 했다가 조금만 더 돌아야지 하다 보니 10k는 다 채웠습니다. 3바퀴 돌고 나니 힘들어서 2바퀴는 천천히 뛰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천천히 뛰어지진 않았네요. 무리했는지 점심 먹고 졸려서 한숨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