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눈이 옵니다. 눈오는 날 두번 정도 뛰었는데 두번다 기분이 좋았던 터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아내는 눈 많이 와서 미끄럽다고 나가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그 말을 들을 제가 아니죠.
공원에 도착해서 도는데 지난번과는 다릅니다. 눈이 너무 가볍게(?) 쌓여서 밟으면 미끄러집니다. 그래서 추진력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뽀도독 소리가 나면서 지면을 닿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그것도 두번 다) 오늘은 뽀도독 소리도 나지 않고 미끄러지면서 섣부르게 앞으로 내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전러닝을 했습니다.
오늘은 달리는 동안 페이스를 빠르게 하거나 떨어지지 않게 달리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나름 한다고 한거 같긴 한데 아직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 돌고 천천히 공원 한바퀴 더 돌았는데 심박수가 본러닝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무지한 저로써는 참 신기했습니다.
눈이 오면 기념으로 사진을 한장씩 남기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오늘도 한장 찍어왔습니다.(사실 한장보다 더 많이 찍어서 한장 고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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