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 메이플라워멤버스빌 10층

오피스텔 정보

• 네이버 부동산: 메이플라워멤버스빌
• 주거 기간: 2012년 3월 ~ 2013년 7월
• 주거 형태: 월세
• 금액: 2천 / 70

이사를 하게 된 이유

당시 개포동에서 살고 있었는데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옛날 건물이라 둘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거 같아 아내 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신혼집을 구하리고 결정합니다.

이집을 선택한 이유

1. 아내 직장과 멀지 않은 곳 당시 아내가 가산디지털 단지 쪽에서 근무했는데 주변 중에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적당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이더군요.
2. 치안이 괜찮은 곳 대림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인데 길건너면 좀 무서운데 길 안건너면 괜찮거든요.

이사 및 도배/장판

짐이 별로 없어서 원룸 포장 이사를 불렀던거 같습니다. 나무 바닥이라 장판은 할 수 없었고 도배는 집주인이 해주셨던거 같아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내부 상태

• 등/콘센트/화장실/벽/문/창/주방/수도/난방 모두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 냉장고는 오래되어 이사할 때 주인집에서 교체해줬습니다. 에너지 절약 5단계인건 좀 그랬어요.

건물 상태

• 관리 사무실 담배 때문에 몇번 찾아갔었는데 잘 처리는 안됐었는데 다른 것들은 크게 불편한 점 없었습니다.
• 경비실 택배도 잘 맡아 주시고 이사 올 때나 갈때 도와주시기도 하셔서 지나갈 때 마실 것이나 먹을 것 나눠 드리고 했었네요.
• 주차 기계식 지하 주차장인 것만 기억나네요. 아마 좀 불편했겠죠.

사진으로 보기

동네 산책하면서 찍었던 사진

이 집의 장점

• 대림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고 신도림 CGV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서 종종 걸어서 영화 보러 다녔어요.
• 건물 뒤쪽에 적당히 먹을만한 곳들이 있고 주변에 유흥가가 없고 산책할 만한 곳들도 있어요.

이 집의 단점

• 건물 계단에서 담배 피는 인간들이 많았어요. 관리 사무실 가서 해결책을 마련해보고자 했지만 실패하고 보건소에 전화해서 신고도 하고 그랬는데 해결이 안됐죠. 그래서 각 층 계단에 재떨이가 있었는데 테이프로 막아 버리고 관리 사무실에 가서 담배 때문에 불편할 때마다 보건소에 계속 신고하겠다고 해서 방송도 하고 10층에는 담배 피지 말아달라는 부착물이 붙이는 걸로 마무리 되었네요. 
  담배에 더 민감했던 이유는 집이 계단에서 가까워서 담배 피면 냄새가 집으로 바로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쫓아간 적도 있었습니다.
• 약간 미치신 분이 사셔서 주로 낮에 가끔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셨었죠.
• 낮에는 조용한데 밤 되면 자동차나 오토바이 지나다닐 때 아주 소리 큽니다. 아래에서 건물타고 올라와서 점점 커져요.
• 가끔 새벽에 도어락 열려고 하는 이상한 인간이 있습니다.

한줄 평

집주인도 좋았고 담배 빼고는 잘 살았던 집입니다. 이 근처에 집 구하시는 분 있으면 여기 한번 가보라고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