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보
- 네이버 부동산: 진달래효성
- 주거 기간: 2014년 7월 중순 ~ 2017년 1월 중순
- 주거 형태: 전세
- 금액: 2.75억
이사를 하게 된 이유
이전에 살던 집의 주거 환경이 열악(겨울에 춥고 화장실로 담배 냄새가 오고 소음이 무척 심함)하고 아직 아이가 어릴 때라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 역세권 집을 선택할 때 몇가지 공통된 기준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역이랑 가까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상동역까지 걸어서 7분(제 걸음 기준) 정도 걸렸습니다.
- 기본 구조(확장 x) 이전에 살던 집이 확장으로 인해 너무 추워서 최대한 확장되지 않은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올확장이 많았고 기본형은 거의 없어서 작은 방만 확장된 이 집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 고층 역시 이전에 살던 집이 3층이었는데 해도 들어오지 않고 1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스트레스가 많아 10층 이상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및 도배/장판
이사는 업체 통해서 무난히 진행했습니다. 도배와 장판은 날짜가 맞지 않아 그냥 들어왔는데 들어오고 나니 너무 더러워서 이사한 주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업체 통해서 했는데 금액은 대충 15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2014년 7월 기준)
내부 상태
- 등 너무 오래되어서 현관 등과 방 2개는 LED 등으로 교체했습니다. 교체하지 않은 등 역시 상태는 별로였습니다.
- 콘센트 역시 오래 되어서 몇개는 덜렁거렸고 쓸 수 없는게 1~2개 정도 있어서 도배/장판할 때 같이 교체했습니다.
- 화장실 안방 화장실은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거실쪽 화장실은 샤워기는 고장, 변기는 물이 새고 전반적으로 좀 더러워 보였습니다. 동네 철물점 아저씨가 오셔서 수리했습니다. 금액은 대충 17만원 정도 소요.
- 벽 벽은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 문 노후화 되어 시트지가 벗겨지는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 창 안방 안쪽 창은 마모가 심하게 되어 제대로 닫히지 않고 한쪽으로 미끄러져서 이런저런 보조 기구를 사용했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 주방 노후화 되어 시트지가 벗겨진 상태였으나 부셔지거나 하진 않아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 수도 물은 잘 나오고 녹물 문제는 없었습니다.
- 난방 보일러 컨트롤러가 완전 구형이라 예약이나 온도 확인은 안됩니다.
단지 평가
- 관리 사무소 찾아가는 일이 많지 않았지만 친절하게 잘 응대해 줍니다.(이전에 살던 신성은 완전 별로였어요.)
- 경비실 서로 인사하고 지내는 편은 아니었지만 택배 가지러 가거나 하면서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 주차 차가 없어 잘 모르지만 대충 가구당 1.9x대 주차공간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아이와 단지 내에 돌아다닐 때 크게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기
안방/드레스룸/화장실
거실/남쪽 발코니
주방/북쪽 발코니
북쪽 방
남쪽 방
중문/현관/거실 화장실
그 외
이 집의 장점
- 고층이고 단지 끝이라 앞이 뻥 뚫려 있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 겨울에 해 잘 들어옵니다.
- 걸어서 10분 거리에 뉴코아 아울렛과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 이번에 단지 뒤에 있는 중학교로 갈 수 있는 단지로 배정을 받았다고 합니다.(저랑은 크게 상관 없는 일이라...)
- 단지에 나무가 많아서 봄하고 가을에 단지 내 걸으면 분위기 좀 납니다.
- 겨울에 반팔 입고 생활해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외풍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이 집의 단점
- 앞이 뻥 뚫려 있지만 길 건너에 대형 교회가 있어 별로 좋지 않습니다.(소음, 교통 문제 등)
- 집주인이 별로입니다.(자세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아서 생략)
- 호수만 보면 끝집이 아닌데 끝집입니다.
- 겨울 되면 앞/뒤 발코니에 곰팡이가 생겨서 꾸준히 관리(닦기)해줘야 합니다.
- 단지 맨 남쪽 동이고 바로 앞에 유흥가(?)가 있는데 가끔 큰 소리로 개업식 하면서 시끄럽습니다.
- 여름에 엄청 더워서 에어컨 풀가동 해야 합니다.(2in1은 기본)
비하인드 이야기
- 이사 후 이전 세입자는 이사 날짜 며칠 전에 이미 이사를 한 상태였으나 어떤 이유인지 돈을 받기 전까지는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 저도 이사할 때가 되었을 때 전 세입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들어올 세입자는 죄가 없지만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들게 하지 않는 집주인이 있답니다.
한줄 평
단지 및 아파트 상태는 괜찮으니 이 집 말고 다른 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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