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보
- 네이버 부동산: 반달동아
- 주거 기간: 2013년 7월 중순 ~ 2013년 10월 말
- 주거 형태: 반전세
- 금액: 5천/30만
이사를 하게 된 이유
결혼 후 아이 없이 살기로 했었는데 아이가 생겼죠. 그래서 구로를 벗어나기로 결정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금액은 전에 살던 수준으로 생각하고 금액에 맞춰 서울 끝쪽을 알아보기로 했는데 집이 너무 좁거나 주변이 너무 옛날동네다 보니 선뜻 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광명, 온수 쪽도 가보고 했지만 금액 대비 집이나 주변 환경이 별로라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인 부천 쪽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 급박한 이사 기한 다른 지역 집을 알아보느라 꽤 많은 시간을 보내 탓에 마음이 급했고 이사 날짜가 맞았습니다.
- 적당한 가격 지금도 그렇지만 빚지는 걸 싫어해서 대출을 받는 편보다 반전세 형태로 지불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이사 및 도배/장판/페인트
이사 업체는 별로였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은 나지 않네요. 반전세(사실상 월세)라 집주인이 도배와 장판은 해줬고 집이 워낙 별로라 페인트칠을 좀 해야할 것 같아 그 비용은 반반 냈었습니다. 뭐 다 마음에 안들었어요.
내부 상태
- 그냥 전반적으로 다 별로였어요. 이사 기한 때문에 마음이 급하지 않았으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집이었죠.
- 그 중 최악은 남쪽 발코니 외벽이 일부 뚫려 있던 거라 위층에서 물이 새는 거였죠.
- 아 그리고 샷시가 아주 오래되서 열고 닫을 때 끽~거리는 소리가 아주 심했어요.
단지 평가
- 관리 사무소 딱히 기억에 나진 않는데 친절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 경비실 2~3동에 하나씩 있었는데 딱히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 주차 옛날 단지라 주차 공간은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 분리 수거
분리 수거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좀 불편했어요.제가 헷갈렸었네요. 와이파이가 분리수거일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대신 분리수거 장소가 좀 멀었네요.
사진으로 보기
거실/안방/발코니
주방/현관/작은방/화장실
금방 나가게 된 이유
고층이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자주 고장났습니다. 이사하고 그 주에만 3번 정도 고장이 나서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러 갔는데 노후화되어 그렇고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한참 열내면서 이야기했는데 답이 없을 것 같아 집주인과 부동산에게 이야기해서 이사 나간다고 하고 집을 다시 구하기 시작했었네요.
이 집으로 이사한 이유가 아이가 태어나서였는데 전 출근한 상태이고 급하게 병원에 갈일이 있을 때 엘레베이터가 고장나면 임신부 혼자 어떻게 할 수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였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이사할 때까지 걱정할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에요.
한줄 평
왠만하면 부천 상동에 있는 80년대 지어진 단지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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