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 퓨리(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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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퓨리가 책상위로 점프해서 올라올만큼 큰 이후로 책상에 자주 올라와 있습니다. 아마 제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거겠죠. 당시 책상에 유리가 있어서 그런지 맨바닥 대신 연습장이나 책장에 올라가 있었어요. 유리 없는 책상으로 바꾼 후부터는 그냥 책상 위에도 잘 올라와 놀기 시작합니다. 잠도 코 자고요. 아이랑 둘이서 대화도 하고요. 셀프 수갑도 찹니다. 본체 위에 올라가 감시탑 역할도 가끔 하죠. 베개 없다고 모니터 받침대 턱괴고 자기도 합니다. 일을 방해하기 위해 키보드 근처에서 대신 키를 누르고 있기도 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이후에 키보드 위에 헤어볼 토했는데 키보드가 망가져 버렸습니다. 청소기 돌리면 이렇게 숨어서 도와달라고 쳐다보기도 합니다. 가방 정리를 안하면 좋아하는 가방 위에서 편안..
발라당 퓨리(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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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고양이에게 배는 약한 곳이라 야생에서는 배를 잘 안깐다고 합니다. 퓨리와 같이 살면서 관찰한 결과로는 덥거나 기분이 좋거나 집사와 한판 붙고 싶을 때 발라당 누워 배를 까더군요. 그리고 배를 깠을 때 문질문질 해주면 바로 공격 들어오죠.
갈라파고스 프렌즈 보스를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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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가 에슐리 가서 색칠하면서 저녁 먹고 싶다고 해서 나갔다 왔습니다. 좀 일찍 나가서 근처 홈플러스 가서 레고 뭐 있는지 보고 2층에 있는 아트박스 가서 구경을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상어 피규어가 있더군요. 전 죠습니다 인줄 알았는데 이름이 보스더군요. 완벽하게 계산을 끝낸 보스입니다. 만세를 하고 있네요. 사진을 찍고 보니 상처들이 있네요. 제품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어디다 둘까 하다 책상 메인 모니터 앞에 두었습니다. 귀여우니까 큰 이미지로 한번 더 봅니다. 피규어 말고 스티커도 있길래 핸드폰에 붙여볼까 하고 사왔어요. 근데 핸드폰에 붙이면 지느러미가 닳아없어지면서 헐렁해질거 같더군요. 그래서 랩탑에 붙였습니다. 랩탑이 큐티해졌네요. 랩탑이 뜨거운 상태에서 오래두면 눌러붙을까봐 떼어내서 핸..
서울/구로 메이플라워멤버스빌 1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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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집
오피스텔 정보네이버 부동산: 메이플라워멤버스빌주거 기간: 2012년 3월 ~ 2013년 7월주거 형태: 월세금액: 2천 / 70 이사를 하게 된 이유당시 개포동에서 살고 있었는데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옛날 건물이라 둘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거 같아 아내 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신혼집을 구하리고 결정합니다. 이집을 선택한 이유아내 직장과 멀지 않은 곳 당시 아내가 가산디지털 단지 쪽에서 근무했는데 주변 중에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적당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이더군요.치안이 괜찮은 곳 대림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인데 길건너면 좀 무서운데 길 안건너면 괜찮거든요. 이사 및 도배/장판짐이 별로 없어서 원룸 포장 이사를 불렀던거 같습니다. 나무 바닥이라 장판은 할 수 없었고 도배는 집주인이 해주셨던..
들어가 있는 퓨리(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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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고양이는 박스만 좋아하는게 아니더군요. 여기저기 이곳저곳 들어가는 걸 좋아합니다. 다이소 갔다가 부직포 박스 사이즈가 딱 맞을거 같아 사왔는데 부직포가 너덜덜해질 때가지 사용했었어요. 이후에 비슷한거 사려고 했는데 비슷한게 없어서 큰 걸로 몇개 사왔었는데 모두 실패했었네요. 어릴 땐 이불에 들어가서 이렇게 귀엽게 있었는데... 요즘은 이불 덮어주면 금방 도망가요. 휴지통도 좋아했었죠. 다행히 종이류에만 들어갔어요. 책장도 좋아하고 주방에 빈 공간도 좋아했어요. 바구니가 싸길래 사왔더니 잘 들어갔어요. 요즘은 안들어가서 제대로 된 용도로 사용하고 있죠. 제 노트북 백팩도 좋아했었어요. 책장 좁은데는 왜 좋았던 걸 까요. 어릴 때에는 비닐도 안무서워했었죠. 요즘은 깜작 깜짝 놀래서 도망가죠. 세탁기도 가끔 ..
갤럭시 s8 키보드 케이스 간만에 사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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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쿼티빠에게 쿼티폰은 언제나 로망이죠. 처음에는 블랙베리 키원 정발하면 구매하려고 했으나 몇차례 출시 지연과 블랙베리 카페 사건을 보며 굳이 사야하나 싶어 안사게 됐습니다. 시기상으로 살짝 맞지 않으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갤럭시 S8용 키보드 커버 케이스를 구매합니다.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는데 S8+용으로 잘못 주문해서 환불 후 다시 주문합니다. 받아서 껴서 딱 사용해보니 단점들이 너무 확연하더군요.키감이 엄청 낯설어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을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블랙베리 키보드와 유사한 경험을 기대해서 그런거 같습니다.키가 작고 간격이 좁아요.단모음에 익숙해져 그런지 쉬프트와 알트키 눌러서 입력하는 방식에 적응이 안됐습니다. 이건 쿼티폰을 사도 계속되는 문제일겁니다.가상 키보드보다..
하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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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날씨 좋은 날 하늘 사진 찍는 걸 좋아합니다. 여유가 좀 있을 때는 밖에 잘 나가서 사진을 찍는데 여유가 없어지면 외출도 잘 안하고 나간다 해도 날씨가 좋은지도 몰라 사진을 잘 안찍었네요.
다이소 접시 꽂이로 타블렛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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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집에 아이패드 프로 10.5,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넥서스 7, 뉴 서피스 프로 등 타블렛이 여러대 있습니다. 책상에 있을 때도 있고 열일하러 거실에 나가 있을 때도 있지만 모두 충전하러 오면 책상이 너무 지저분해져요. 아래 사진과 같은 느낌이 들죠. 연출샷인데 보통 이런식으로 이북리더를 제외하고는 책상 위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타블렛 정리하는 제품들을 봤었는데 너무 비싸서(2만원 이상) 그 정도 돈을 주고 사긴 좀 아까웠어요. 그러다가 오늘 다이소에 갔다가 적당히 쓸만한게 있을까 해서 살펴보니 있더군요. 처음에는 칸이 너무 많아서 안사려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바구길 잘했네요. 이거저것 다 넣으면 얼추 6칸 모두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연출로 집에 있는 스마트폰들도 껴봤는데 의외로 알차네요. 타블렛을 정..
부천/상동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 22xx동 1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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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집
아파트 정보 네이버 부동산: 진달래효성 주거 기간: 2014년 7월 중순 ~ 2017년 1월 중순 주거 형태: 전세 금액: 2.75억 이사를 하게 된 이유 이전에 살던 집의 주거 환경이 열악(겨울에 춥고 화장실로 담배 냄새가 오고 소음이 무척 심함)하고 아직 아이가 어릴 때라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역세권 집을 선택할 때 몇가지 공통된 기준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역이랑 가까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상동역까지 걸어서 7분(제 걸음 기준) 정도 걸렸습니다. 기본 구조(확장 x) 이전에 살던 집이 확장으로 인해 너무 추워서 최대한 확장되지 않은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올확장이 많았고 기본형은 거의 없어서 작은 방만 확장된 이 집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고층 역시 이전에..
부천/상동 라일락마을 신성미소지움 23xx동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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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집
아파트 정보 네이버 부동산: 라일락신성미소지움 주거 기간: 2013년 10월 말 ~ 2014년 7월 중순 주거 형태: 반전세 금액: 1억/50만 이사를 하게된 이유 아이를 갖게 된 후 부천으로 이사를 왔는데 아파트가 오래되어 그런지 엘레베이터가 자주 고장이 나는 것입니다. 이사온 첫 주에만 두번인가 고장이 나서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나는데 나중에 애기 낳을 때 문제가 될 것 같아 이사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국 이사는 아기 낳은 다음에 했네요... 이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2000년대 지어진 집 당시 살던 집이 오래되어(1987년) 그런거 같아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25평대 전에 살던 아파트가 ..
부천/상동 반달마을 동아아파트 18xx동 1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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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집
아파트 정보 네이버 부동산: 반달동아 주거 기간: 2013년 7월 중순 ~ 2013년 10월 말 주거 형태: 반전세 금액: 5천/30만 이사를 하게 된 이유 결혼 후 아이 없이 살기로 했었는데 아이가 생겼죠. 그래서 구로를 벗어나기로 결정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금액은 전에 살던 수준으로 생각하고 금액에 맞춰 서울 끝쪽을 알아보기로 했는데 집이 너무 좁거나 주변이 너무 옛날동네다 보니 선뜻 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광명, 온수 쪽도 가보고 했지만 금액 대비 집이나 주변 환경이 별로라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인 부천 쪽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급박한 이사 기한 다른 지역 집을 알아보느라 꽤 많은 시간을 보내 탓에 마음이 급했고 이사 ..
해머 6인용 원목 식탁세트와 벤치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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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커피숍에 있는 원목 식탁 같은 걸 집에 두고 커피나 차를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이전 집에 살때 하나 사려고 했었으나 아내의 반대로 못사고 있다가 지금 집으로 이사하면서 박박 우겨서 식탁을 사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구는 잘 몰라서 그냥 포털에서 검색해서 아주 비싸지 않고 리뷰가 괜찮은 것을 찾아 보다가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고 식탁 너비도 좀 넓은 걸로 하다 보니 50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매했습니다.식탁: 266,000원 + 테이블 모서리 깍기 10,000원원목의자: 69,000원 x 2개벤치의자: 127,000원 + 모서리 깍기 10,000원배송료: 15,000원(식탁과 의자) + 7,000원(벤치의자)사진 리뷰 쓰면 사은품으로 스툴 준다고 해서 식탁(+의자 2개)과 벤치의자를 모두 각각 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