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PC를 구매할 당시에는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아 256기가를 구매했었습니다. 주로 집에서 일하는 용도였기 때문에 더 큰 용량을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집에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고 용량이 부족하더군요. 요즘 게임은 용량이 어마무시하더군요. 최근에 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가 50기가가 넘더군요. 게임을 2개까지 깔 수 있는데 다른 게임 하려면 안하는 게임을 하나 지우고 새로 설치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어요.
그래도 살까 말까 고민하다 갑자기 삘~이 받아 ssd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넉넉하게 쓰고 싶어 1TB를 사기로 하고 검색을 합니다. 검색해서 커뮤니티에 있는 질문과 답변들 보면서 살펴 보니 삼성, 샌디스크, 크루셜 정도로 좁혀졌는데 삼성은 불매 중으로 패쓰하고 샌디하고 크루셜 중 크루셜이 오래 간다길래 크루셜 mx500 1TB로 결정하게 됩니다.
국내 가격하고 아마존 가격하고 검색을 해보니 아마존은 19만원 조금 넘고 국내는 21만원 정도 하더군요. 배송 오는 시간과 A/S를 고려하여 국내에서 주문을 합니다.
1. 새로운 산 SSD 설치
SSD의 경우 복제를 통해 바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 검색해 보니 앱 설치하고 버튼 몇번 누르면 된다더군요. 작업하던 소스들 다 올려두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본체 열어서 새로 산 SSD를 기존 SSD 자리에 설치하고 기존 SSD는 구석탱이 쪽으로 옮겨서 재설치했습니다.
2. 윈도우 복제
크루셜 제품은 Acronis Ture Image For Crucial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지만 버튼 몇번만 누르면 되고 용어가 어렵지 않아 실패하지 않고 한번에 가능할겁니다.
기존 SSD에 200기가 약간 안되게 채워져 있었는데 5~6분 정도 걸리더군요.
3. 재부팅 후 바이오스로 진입하여 부팅 디스크 변경
예전에는 디스크 마스터/슬레이브 변경하는 것도 메인보드에서 직접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좋습니다. 바이오스에서 금방 변경하고 나가면 되니까요.
4. 윈도우 부팅 후 이상 없는지 확인 후 기존 ssd 포맷
윈도우로 부팅해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켜서 빌드 잘되는지 확인하고 트위치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기존 ssd를 포맷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이 상태로 사용 중인데 게임 외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게임은 들어갈 때 종종 프리징 생겨서 강제 종료 후 다시 실행하고 있습니다.
블프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블프 때 물량 많아서 배송 밀리고 그냥 적당히 쌀 때 사는게 낫다고 하여 주문을 했는데 물건 받은 다음 날 보니 아마존에서 신한카드 할인을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뒤에는 아마존에서 제품 할인을 했어요. 며칠 더 참았으면 몇만원 아낄 수 있었을텐데... 계획적인 소비는 참 중요합니다. 전 아마 앞으로도 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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