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자려고 누웠으나 연휴라 그런지 좀 뒹굴거리다가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조금 자면 피곤하니까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엄청 밍기적 거리다가 8시가 넘어서 나왔습니다. 온도가 영하 10도라 따듯하게 입고 나와 공원으로 가는데 어제 있던 얼음들은 대부분 없어졌더군요.
공원에 들어서 신발끈 다시 매고 천천히 뛰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오른쪽 엄지발가락쪽에 뭔가 낀거 같은 불편함이 있는 것입니다. 잠깐 멈춰서 신발을 벗었다 다시 신고 뛰는데 평소보다 빠르게 뛰었습니다. 초반에 빠르게 뛰면 두로 갈수록 너무 힘들어지는데 오늘은 에라 모르겠다 그냥 뛰어보자 하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속도가 6분 안쪽으로 찍히길래 오늘 한번 1시간 안에 10키로를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잠깐 멈췄을 때 실수로 러닝을 종료해서 기록이 나뉘어져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1시간 안에 10키로 뛰었습니다.
1시간 안에 10키로 뛰는 방법은 심박수 신경 안쓰고 열심히 달리는 거였습니다. 숨이 너무 모자라서 마스크도 내리고 열심히 뛰었는데 공원에서 운동하는 다른 분들께 폐를 좀 끼쳤습니다.
여튼저튼 목표로 했던 1시간 안에 10키로는 달성했으니 이제 20키로를 위해 달려야겠습니다. 근데 20키로는 어떻게 할지 막막하네요. 10키로 뛰고 나면 너무 힘든데 말이죠. 공부를 또 해야할 때가 온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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