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제품 테스트 하면서 자는데 어제는 버그 때문에 중간에 깨게 되었습니다. 다시 잠드는데 한두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고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피곤한 상태에서 자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갈 것 같아 쉬었습니다. 목요일 안뛰었으면 목표 마일리지 달성 못할 뻔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어제 우연히 lsd 관련 글을 하나 본 관계로 오늘은 lsd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7~8분 페이스 2시간 정도 뛰라는데 쉽지 않네요. 조금만 넋놓고 뛰면 빠르게 달리지 못하지만 속도가 올라갑니다. 중간 중간 페이스 확인하면서 달렸습니다.
공원만 달리면 좀 지겹기도 하고 벚꽃 펴서 공원에 사람이 많아서 사람 별로 없는 곳도 뛰고 했습니다.
오늘도 뛴지 40분 넘으니 심박이 160이 막 넘네요. 호흡이 가쁜 것도 아니고 빨리 뛰지도 않았는데 이런거 보면 알고리즘이 그런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심박은 돌아왔습니다.
뛰면서 계산해보니 7분 페이스로 2시간 뛰면 어중간하니 힘들지 않으면 30분 더 뛰어서 하프까진 뛰려고 했는데 다행히 힘들진 않아서 수정된 목표까지 달리고 왔습니다.
2주에 한번 정도 하면 좋다고 했으니 2주 뒤에는 더 느린 속도로 3시간 달려서 하프 정도를 달려봐야겠습니다.
뛰고 왔더니 아내가 혼자 여행 갔다 왔냐고 하네요. 얼굴이랑 다 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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