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할 때 대회에 나가서 뛰고 싶은 생각이 크게 없어서 달리기 시작한지 1년 정도 되었을 때 첫 대회를 나갔습니다.
대회 신청을 8월쯤에 한 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뛰면 10k 이상 뛰고 있을 때이기도 하고 대회 나가는데 10k는 너무 짧은 것 같아 하프를 신청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상은 하프나 그 이상 거리를 뛰고 있어서 못뛸까 하는 걱정이 되진 않았습니다.
러닝 시작할 때도 혼자였고 그 이후로도 계속 혼자 뛰고 있으니 뭐가 뭔지 모르니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대회 참가 준비를 했습니다. 뭐 훈련 같은 걸 준비한 건 아니고 대회날 뭘 준비해서 가야하는 그런걸 준비했습니다.
싱글렛이나 대회용 복장이 없던 때라 보통 때 입던 것 준비하고 러닝화도 평소에 신는 것 중 하나를 챙겨갔습니다. 에너지젤도 아마 챙겨갔을 거 같은데 기억이 나진 않네요. 가방에 꽉 채워서 갔고 신발은 크록스를 신고 갔습니다.
대회 오고 가는 건 택시를 탔는데 참가비보다 교통비가 더 나왔었습니다.
첫 대회라 대회뽕이 얼마나 가능한지 몰랐었는데 달려보니 정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평소에는 그렇게 달리지 못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더군요.
18k까지는 그럭저럭 달렸는데 그 이후에는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워치 보면서 하프 거리까지만 어떻게 달리자 하고 뛰었는데 하프 거리가 됐는데도 결승점이 보이지 않았고 그 때부터 힘이 거의 바닥나서 이후는 겨우 겨우 뛰어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아래 보면 22k로 나오는데 도착 후 너무 힘들어서 워치 끄는걸 깜빡하고 좀더 안으로 들어간 이후로 끊것과 뭘 잘 모르고 바깥 라인으로 좀 돌아서 거리가 조금 더 나왔는데 아마 21.9k 정도였을 겁니다.
거리는 그렇다 치는데 시간이 1분이나 차이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찾아 보니 신발은 보스턴 12였네요. 처음에는 좋았는데 계속 신다보니 발볼이 너무 넓어져서 500k 정도 신고 중고로 팔았습니다.
'러닝 > 대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1월 17일 - 부천 복사골 마라톤 / 10k (0) | 2025.02.15 |
---|---|
2024년 10월 06일 - 인천송도 국제 마라톤 / 하프 (0) | 2025.02.15 |
2024년 10월 03일 - 국제 국민 마라톤 / 하프 (0) | 2025.02.15 |
2023년 11월 19일 - 부천 복사골 마라톤 / 10k (0) | 2025.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