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인 정기 구독 및 렌탈 서비스

집에서 사용 중인 정기 구독 및 렌탈 서비스들입니다.

1. LG 정수기 퓨리케어 WD500AW / 월 27,900원

결혼하고 정수기 렌탈해서 사용하다 비용 대비 효용성이 떨어져 연장을 하지 않고 물을 사먹었습니다. 있다가 없으니 불편한게 좀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이사오면서 다시 정수기 렌탈을 했습니다. (2017년 1월)

얼음은 당시 기준으로 필요성이 별로 없고 가격도 좀 비싸서 냉수와 온수가 되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얼음도 되는 걸 고를걸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먹던 커피를 마시고 여름에 얼음 쓸 일이 많아지더군요. 다음에는 얼음까지 되는 모델을 쓰고 싶네요. 여름에 얼음 얼리는 거 은근 귀찮더군요.

냉수 잘 나오고 온수는 적당한 스피드로 나와서 지금까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새벽에 불규칙적으로 큰 소음(윙~~~)이 나는 것만 빼면요.

제품 문제 보다는 정수기 점검하러 오시는 분들이 개인 정보를 남용하거나 쓸데 없는 소리를 하는게 좀 문제여서 교체를 요구한적이 있었네요.

냉장고 옆에 두고 있는데 퓨리가 종종 밟고 냉장고로 넘어가는 바람에 물이 줄줄 흐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죠.

그리고 또 한가지 설치하러 온 기사님이 냉장고 위치 옮긴다고 냉장고 문짝을 고장낸 적도 있었네요. 여긴 인력 관리가 좀 안되는 느낌입니다...

2. 넷플릭스 프리미엄 / 월 14,500원

중간에 볼게 없어서 끊었다가 다시 구독을 한적이 있긴 하지만 1년 넘게 사용 중입니다. 찾아보니 2016년 1월부터 구독했네요. 처음에는 스탠다드를 사용하다가 프리미엄이 싸서 바꿨는데 별 차이는 없네요.

지금까지 재밌게 본/보고 있는 영화/드라마는 플래시: ~3시즌, 경계의 저편, 드래곤 프린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1,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 슈츠: ~6시즌, 고질라: 괴수행성: Part 1: "괴수행성", 아논, 블레임, 얼터드 카본, 마담 세크리터리: ~3시즌, 비밀의 숲, 간츠: O, 지정생존자: 시즌1,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센스8: 시즌1, 주(Zoo): 시즌1, 스콜피온: 시즌1, 트롤헌터: 시즌1, 하우스 오브 카드: ~2시즌 정도 있네요.

슈츠와 마담 세크리터리 빼고는 드라마는 봐도 재미가 없어서 다 안보고 있네요.

최근에는 거의 안보고 뭐 나왔는지만 살펴보고 닫는 편인데 아내는 가끔 이것저것 보더군요. 누군가가 넷플릭스로 뭐 볼만한 게 없는지 찾아보는게 컨텐츠라고 했는데 저도 그런 쪽에 속하네요.

조만간 구독 끊었다가 다시 구독을 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3. 구글 One(드라이브) / 년 119,000원

구글 드라이브였다가 얼마전에 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사진 백업 때문에 구독하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주로 그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5년 2월부터 사용했네요.

처음에는 드라이브 쪽에 사진을 올렸었는데 구글 포토 기능이 점점 좋아져서 중간에 구글 포토로 올렸습니다.(그때는 통합이 제대로 안되서...) 구글 포토로 변경하면서 사진 유실도 있었고 아이가 뭐 만지다가 지워진 사진도 있고 가끔 뻑나서 사진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냥 씁니다.

전에는 월 단위로 결제했었는데 얼마전에 년 단위 결제로 바꿔서 사용 중입니다.

4. 리디 셀렉트 / 월 6,500원

2개월 무료라서 가입한 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런칭 당시에는 볼만한 책이 애매하게 있었는데 요즘은 볼만한 책이 많아졌더군요. 지금은 따로 충전해서 책을 사지 않고 리디 셀렉트에 있는 책 중에서만 골라 보고 있습니다. 책 구매할 때는 두 달에 10만원 정도 썼었는데 돈 많이 굳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몇가지 없네요. 전에는 이것보다 많았던거 같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