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 부천 복사골 마라톤 / 10k
·
러닝/대회
전년도에 이어 10k를 신청했습니다. 아내한테는 기록 도전을 할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아내는 혼자 쓸슬히 달리지 않고 같이 달리는 분을 찾아서 달렸습니다. 이전에 나갔던 모든 대회에서는 항상 맨 뒤쯤에서 달렸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욕심이 있어서 앞쪽에서 출발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정체 구간을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이 대회 특징이 평지가 거의 없다는 건데 열심히 달리니 힘든걸 알겠더군요.그래도 기록은 세워서 좋았습니다. 싱글렛 입고 뛰어서 그런지 심박이 전혀 맞지 않고 중간 중간 감지를 못했는데 심박은 아마 하프 뛸 때보다 높았을 것 같습니다.7k쯤인가 800m 정도 되는 오르막 있었는데 진짜 욕이 나오더군요.대회 전 몸푼다고 3K를 5:30 페이스로 달렸는데 이게 좀 무리가 된것인지 초반에 너무 무리를..
2023년 11월 19일 - 부천 복사골 마라톤 / 10k
·
러닝/대회
아내가 10k 대회 나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신청을 했고 페이스 메이커로 같이 달려서 딱히 힘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대회에 나갔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기록증을 따로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아내는 중간에 힘들다고 자꾸 걸어서 옆에서 걷지 말고 뛰라고 아주 응원?을 열심히 해줬지만 두번인가 걸어서 더 노잼이었습니다. 찍은 사진이 있어서 보니 전 마스크를 쓰고 달렸었네요. 메달은 부천시 50주년이라고 컬러풀했습니다. 이 다음년도 대회 때는 빡런해서 고저가 있는걸 알았는데 이때는 설렁설렁 달린다고 해서 고저가 있는지 잘 몰랐었네요. 신발은 브룩스 글리세린 20 신었습니다. 이 신발은 딱 신을 때는 좋았는데 달리다보면 안이 헐렁해져서 장거리 뛸때는 별로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브룩스 신발은 안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