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홈플러스에 있는 아트박스에서 아이쇼핑을 즐겼습니다. 인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핑크색에다 작아서 그런지 무척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바로 이놈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 다른 토끼 인형이 갖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희 가족은 쇼핑을 하러 갈 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갯수에 대해 미리 정하고 가고 같은 아이템을 여러개를 사주지는 않거든요. 아이도 잘 알고 있고 졸라도 안사주는 걸 알고 있어서 아이가 정말 갖고 싶어하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다른 토끼도 사주기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한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를 가지고 싶다고 해서 2마리만 사는 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흰색도 있었는데 흰색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더군요. 아마 원했으면 풀세트로 맞춰졌을지도 모릅니다. 토끼 삼형제입니다.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가을이, 사슴이, 여름이
아내가 뒷태가 이쁘다고 하길래 찍어봤습니다. 전 잘 모르겠네요...
요건 연출샷이에요.
요건 연출샷 아니구요.
잘때 안고 잔다고 여름이(파란색)만 빼고 데려가는 걸로 보아 2마리는 꼭 갖고 싶었던 거 같고 하나는 그냥 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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