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연애가 무척이나 짧은 덕에 꽃을 선물해 준 적은 없었습니다. 만난지 6개월도 안되서 결혼식을 올렸고 그 후 6개월 정도 지나서 아이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어느 덧 시간이 많이 흘렀더군요.
기분 전환
처음은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기분 전환 의도로 주었습니다.
아이도 어릴 때부터 꽃 선물을 받아 전 모르지만 그 기분을 느꼈으면 해서 아이 것도 따로 주문해서 주었는데 무척이나 좋아하진 않고 엄마 걸 참 좋아하더군요.
그냥
처음 꽃을 사갔을 때 아내와 아이 모두가 좋아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그냥 생각나면 아주 가끔 꽃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말린 꽃
아내가 받은 꽃을 말려서 오래 보는 걸 좋아해서 잘 마르는 꽃으로 달라고 주문을 했어요.
아이는 화려하고 핑크색을 좋아해서 그런 종류 위주로 주문을 했지요.
잘 말라서 한참동안 집에 있었네요.
고양이도 참 좋아했어요. 왠지 모르지만 이꽃은 참 잘 뜯더군요.
아이 생일
매년 생일에 꽃 선물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죠. 깜빡하지 않으면 아마 매년 꽃을 사다 주겠죠. 아내도 아이 생일날 고생 많이 했으니 함께 받을만하죠. 큰게 아내껍니다.
아이는 무럭무럭 커서 이번주에 유치원에 갑니다. 기념으로 선물을 해주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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