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속에 묻힌 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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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일하다 뒤를 돌아보니 무언가가 담요 속에 있는 겁니다. 뭔가 싶어 자세히 보니 퓨리네요. 보통 이렇게 뭍혀있진 않거든요. 아이에게 덮어줬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굳이 불러서 얼굴이 보이게 한번 찍어봅니다. 잠시 후 빠져 나와 제 갈길을 갔답니다.
퓨리도 같이 쓰고 싶어하는 맥북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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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집에 있는 PC로 작업하다가 백엔드를 로컬에서 돌리다 보니 약간 버거운 감이 있어 맥북 프로를 한대 장만하기로 했으나 사정이 있어 며칠 미뤄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주에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개발 환경 설정하고 가상 환경도 설정하고 열심히 작업 중에 있는데 퓨리도 새거라 관심이 많은지 올라와서 방해를 하네요. 더 있게 해주고 싶었지만 esc키를 눌러야 하는 상황이 와서 비집고 눌렀더니 제 손 한번 물고 물러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