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1일 - 17k, 컨디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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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오른쪽 오금 위쪽이 당기는 통증과 피로도가 좀 있는 것 같이 어제 쉬고 오늘 러닝을 했습니다. 날씨를 보니 체감 온도가 낮아져서 오늘은 뛸만하겠다는 근자감이 생겼었는데 좀 뛰다 보니 통증이 살짝 올라오다 보니 빌드업이나 다른 뭔가를 할 생각이 안들더군요. 내일 장거리 뛰는 날이라 오늘 무리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살짝 페이스는 올려서 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돼서 약간 아쉽습니다.힘이 없는 이유는 이번주부터 아침을 간단히 먹는 걸로 바꾸고 점심은 아내가 싸주는 샌드위치로 바꿨는데 탄수화물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이래서 다들 카보로딩을 하나봐요.탄수화물 비중을 꾸준히 줄일 예정인데 경기 마라톤 전에는 몸이 적응하면 좋겠습니다.기록기운이 없고 통증이 살짝 있어서 질주를 못한게 아쉽네요.기어비니에 감..
추운지 이불 안에서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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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기 전에 아침 먹으로 거실에 나와 보니 이렇게 이불 위가 아닌 이불에 둘려쌓여 자고 있더군요.고양이들은 밝거나 춥거나 그외 여러 상황에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오늘은 추워서 인것 같아요.저도 요즘 추워서 운동하러 가기 싫을 때가 종종 있으니까요.
2025년 02월 19일 - 16k, 추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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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체감온도가 어제와 비슷하고 달리러 나왔을 때 느낌도 어제와 비슷하길래 오늘도 뛸만하겠다 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어제보다 몸이 가벼운 것 같아 웜업을 조금 빠르고 짧게 했습니다. 오늘은 5분 40초 평페를 목표로 조금씩 속도를 올려나가고 있는데 10k 구간에서 오른쪽 오금 바로 위쪽에 확 당기는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속도 줄이고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확인하면서 뛰었습니다. 대충 이때쯤부터 몸이 어제보다 더 춥다는 느낌과 큰 볼일을 위한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오늘은 그만 뛰고 들어가서 쉴까 하는 생각과 그래도 할건 해야지 하는 생각이 맞붙다가 결국 후자가 승리하고 천천히 뛰었습니다. 다행히 통증은 더 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시 배에 긴급 신호가 반복적으로 오고 여기에 신경쓰다 보니 손끝..
2025년 02월 18일 - 17k, 생각보다 안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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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새벽 체감 온도가 영하 11도이고 바람이 좀 분다고 해서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춥지는 않았습니다.평소 때처럼 5k 몸풀고 달리려고 하는데 몸이 빠르게 나가질 않더군요. 평일 달리기는 딱히 뭘 생각하고 달리는 편이 아니고 보통 평균 페이스를 컨디션에 따라 5분 30초에서 6분 사이로 끝내는 걸 목표로 달립니다.오늘은 어제 쉬었으니 좀 빠르게 달려서 빌드업을 하거나 5분 초반으로 달려볼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균 페이스 6분 언더까지 줄이는 걸 목표로 달렸습니다.호흡하고 단전쪽 잘 느끼(?)면서 달리려고 열심히 노력 중인데 확실히 최근은 근본 없이 달린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허벅지 통증 등은 다시 나타나지 않는 걸 보면 그동안 균형이 안..
운동 후 신체의 피로함을 나타내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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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운동을 며칠 연속하거나 과하게 운동을 하면 코나 오른쪽 팔목에 증상이 나타납니다.코심하지 않으면 코 안쪽이 붙습니다. 좀더 심한 경우는 맞은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합니다.여기서 더 심하면 긁힌 것 같은 통증과 염증이 나타납니다. 팔목처음에는 잘못해서 팔목이 삐긋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몇번 통증이 반복된 후에야 과한 운동으로 인한 증상인 걸 알게 됐습니다.팔목이 삔 것 같은 통증 또는 여기서 힘주면 삐끗하겠다하는 통증과 느낌이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팔목이 삘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는데 이런 상황이 몇번 반복된 후에야 피로 증상인 걸 알게 됐네요. 입술보통은 입술이 찢어지는데 어쩔 때는 뭐가 납니다. 정확히 명칭은 모르겠지만요. 이글 쓰는 지금은 뭐가 났는데 보..
2025년 02월 16일 - 하프, 아내와 동반주 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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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원래 계획은 5시에 일어나서 좀 뒹굴거리다가 6시쯤 나오는 거였는데 피곤했는지 6시쯤 일어났습니다.일어나면 일단 면도를 시작합니다. 면도를 하고 나면 잠이 깨서 일하러 갈 준비를 하거나 운동할 준비를 하는 편인데 오늘은 확 깨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면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가 먼저 일어났고 아이랑 같이 유튜브 좀 보고 이야기하다 보니 아내도 일어났길래 러닝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어제 아내가 자기도 달리러 나간다고 해서 이런 저런 핑계 삼아 아내가 일어날 때까지 띵가띵가를 하고 있었는데 편하게 쉬다 보니 뛸 준비가 된 것 같았습니다. 아내가 아주 간만에 뛰는 거라 7분 페이스 정도로 달렸는데 헥헥거리길래 7k 정도 뛰었을 때 집에 보..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 22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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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롤로그애플워치 7을 사서 잘 사용하다가 달릴 때 조금 더 정확하게 위치를 잡아주고 긴 배터리 시간을 제공하는 워치를 갖고 싶어서 러닝에 맞는 워치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구매과정 처음에는 가민 포러너 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듀얼 gps가 있는 255를 시작으로 955까지 올라갑니다. 그 당시 80만원대였는데 울트라가 100만원대라 이왕이면 병이 발생합니다.울트라가 사용시간이 짧지만 범용적으로 차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으니 결국 울트라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그리고 바로 쿠팡에서 결제를 합니다.이때가 2023년 3월 23일이었네요. 가격은 1,022,610원이었습니다.애플워치 7과 비교크고 무겁습니다.7이 하루 조금 더 간다면 울트라는 하루하고 반 조금 더 갑니다.건물이 붙어있는 곳 돌때 조금 더 정..
버티탭 울트라 100W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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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몇주전 유튜브에서 멀티탭 영상을 하나 봤습니다. 바로 아래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유튜브 보고 물건을 산적이 없는데 바로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네이버 쇼핑에 들어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 책상에는 데스크탑, 맥북프로, 모니터 2대, 플레이스테이션5, 스마트폰와 워치를 포함한 전자기기 충전기와 무선 키보드 등을 충전할 충전기가 필요해서 10구짜리 멀티탭 하나와 3구짜리 멀티탭을 사용 중이었는데 제품이 오고 2개 멀티탭을 모두 정리하고 구매한 버티탭 하나만 사용해서 거의 정리를 다 했습니다. 데스크탑 본체는 벽면 플러그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 중입니다. 5구 다 쓰다가 PD지원하는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한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usb a/c 포트가 있어서 별도의 충전기들을 연결해서 쓰지 않아도 ..
퓨리 눈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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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거실에서 유튜브 본다고 이불 덮고 앉아 있으니 발끝 쪽에 자리를 잡더군요.그리고 자는데 눈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2024년 11월 17일 - 부천 복사골 마라톤 / 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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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대회
전년도에 이어 10k를 신청했습니다. 아내한테는 기록 도전을 할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아내는 혼자 쓸슬히 달리지 않고 같이 달리는 분을 찾아서 달렸습니다. 이전에 나갔던 모든 대회에서는 항상 맨 뒤쯤에서 달렸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욕심이 있어서 앞쪽에서 출발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정체 구간을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이 대회 특징이 평지가 거의 없다는 건데 열심히 달리니 힘든걸 알겠더군요.그래도 기록은 세워서 좋았습니다. 싱글렛 입고 뛰어서 그런지 심박이 전혀 맞지 않고 중간 중간 감지를 못했는데 심박은 아마 하프 뛸 때보다 높았을 것 같습니다.7k쯤인가 800m 정도 되는 오르막 있었는데 진짜 욕이 나오더군요.대회 전 몸푼다고 3K를 5:30 페이스로 달렸는데 이게 좀 무리가 된것인지 초반에 너무 무리를..
2024년 10월 06일 - 인천 송도 국제 마라톤 /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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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대회
국국마 신청을 먼저 한 상태이고 3일 후 대회라 신청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한주에 하프를 3번 뛸때도 있고 해서 국국마 빡런하고 송국마는 가볍게 달릴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정 안되면 취소하거나 안나가면 되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국국마에서 제대로 달리지 못한 탓에 송국마에서 다시 한번 빡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작년과 다르게 대회용 복장과 카본화도 준비된 런린이에서 벗어나는 중이었으므로 신나게 한번 더 달리고 왔습니다. 코스가 살짝 달라지긴 했지만 작년에도 달렸던 대회이고 마일리지도 꾸준히 가져갔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국국마 신청할 때 하프 목표가 1시간 45분이었고 1분 정도 느린 페이스였지만 크게 힘들지 않아서 1시간 45분은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얼마를 목표로 해야할..
2024년 10월 03일 - 국제 국민 마라톤 /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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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대회
한강에서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좀 있었는데 러닝 붐이어서 유명한 대회는 금방 마감이 되어서 신청을 못하고 있었는데 1회 대회가 있길래 신청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을 나열해 보자면짐 맡기는데 1시간이 걸림주로가 무척 좁았고 제대로 달릴 수가 없었음하프와 10k 주로가 겹치는 곳도 많고 시간대도 많이 겹침결승점 지나고 한바퀴 더 돌아야 끝나는 하프 구간끝나고 짐 찾는데 거의 2시간 걸림통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음메달에 half 대신 hafe로 찍혀 있었고 날짜도 december로 나옴원래 december가 10월이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건가...대회에 몇번 나가보진 않았지만 역대급 대회였습니다. 근데 후반부 기록은 왜 죄다 날라간건지 모르겠습니다.이후에 이미지가 좋아져도 다시 나갈일은 없을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