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 18k, 뛸까말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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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기예보는 종일 비였는데 오후 되면서 비가 그쳤습니다. 내일 오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오후에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5시쯤 온도가 좀 떨어지면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 온도는 26도 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밤까지는 그정도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8도에 85%입니다. 달리기 힘들까 싶었는데 의외로 그럭저럭 달릴만 하더군요. 다만 페이스를 올리는 것은 어렵더군요. 딱 5:30 페이스 정도가 한계더군요. 온도에 겁먹어서 11k 정도만 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며칠 거리를 늘리다 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좀더 달릴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좀더 달렸습니다.오후에 달리면 몸이 잘 풀려 있어서 그런지 페이스는 잘 나오는데 하체는 평소보다 통증이 좀 더 있습니다. 마지..
가방 속 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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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가방을 책상에 걸어놓습니다. 퓨리는 가방에 들어가려고 시도를 가끔 시도를 합니다. 들어가기 쉽게 해주지 않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들어가기 편하도록 눕혀놨습니다. 그랬더니 쏙 들어가더군요.
2025.08.13 수요일 - 비 핑계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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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오늘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 예보를 확인해서 오늘은 쉴 생각이었습니다. 최근 잠을 적게 자는데 운동량을 늘려서 몸이 좀 피곤했거든요.4시쯤 깨서 화장실 가면서 바깥 날씨를 확인해 보니 아직 비가 안오더군요. 5시에 일어났을 때 비 안오면 운동을 가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5시 알람에 잠깐 깼다가 비가 오겠지 생각하고 다시 잠들었네요.피곤했는지 8시 넘어서까지 잤습니다. 이런 날은 잠은 많이 잤는데 회복된 느낌도 없고 몸상태도 안좋을 때가 많더군요.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몸통 부위 피부색입니다. 밝은색이면 좋은 상태이고 평소보다 어두워지면 안좋은거라고 판단하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어둡더군요.
2025.08.12 - 18k, 짧은 빌드업과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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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찍 자야 하는데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일찍 자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겠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94%입니다. 날이 갈수록 습도가 올라가고 있네요. 습도 보고 쫄고 간만에 일요일 중거리 뛴 후유증이 조금 있는 거 같아 11k 정도만 뛰려고 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 더 달렸습니다.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올라가길래 짧게 빌드업하고 공원 언덕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언덕을 자주 달려야 하는데 여름에는 그냥 달려도 힘드니 언덕은 잘 안하게 되네요. 새벽 시간대는 여름이 지난 느낌이라 앞으로는 언덕을 자주 달려야겠어요.기록
2025.08.11 - 18k, 습도는 높았지만 뛸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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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어제 밤에 웹툰 본다고 11시 조금 넘어서 잤더니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습니다. 알람 소리에 잠깐 깼다가 눈감았더니 20분이 지났더군요. 쉴까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으나 집어넣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92%입니다. 습도가 높아서 좀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초반 3k는 땀이 별로 안나길래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후에 땀이 좀 나더군요. 오늘 이렇게 습도가 높을 줄 몰라서 오늘부터 거리를 여름 전만큼 달리고 거리도 좀 늘려서 하루 18k씩 달려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습도가 높으니 다 필요 없고 11k만 뛰고 집에 갈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리다 보니 뛸만해서 조금만 더 달려볼까 하면서 한바퀴씩 늘려가다 보니 원래 생각했던 18k 다 채웠습니다.간만에 입문..
2025.08.10 - 25k,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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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어제는 평소보다 잠을 좀 많이 자서 그런지 잘 시간이 되었는데 잠이 잘 안오더군요. 겨우 잠들었는데 11시쯤 깨서 망했네 싶었는데 다행히 다시 잠들었습니다. 몇번 자다 깨다를 반복한거 같은데 기억이 흐릿한 걸 보면 그리 심하게 뒤척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1도에 88%입니다. 자기전 날씨를 확인했을 때 오늘 최저 온도는 22도였는데 1도 더 내려가니 왠지 이득을 많이 본 것 같아 좋습니다.날씨와 습도가 좋아서 간만에 25k정도 뛰려고 했습니다. 페이스는 정하진 않고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로 달렸습니다. 자기 전에 오늘은 공원과 주변길까지 달리려고 생각을 하고 어떤 순서로 달릴지까지 생각하고 잠들었었는데 실제로 달릴 때는 평소와 같은 경로로 달렸네요. 이글 쓰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날씨가..
2025.08.09 토요일 -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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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는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 5시에 알람 소리에 잠깐 깼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아 다시 잠들었고, 5시 30분쯤에는 여전히 회복이 잘 되지 않은 느낌과 하체의 피로가 느껴져 조금 더 자다가 6시에 일어났습니다. 밖은 흐리고 바닥이 젖어 있었는데, 비가 오고 있는지 이미 그쳤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쉬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굳이 살펴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어제 저녁부터 네이버 웹툰 ‘멸망 이후의 세계’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챙겨 보다가 지루해져서 한동안 보지 않았는데, 최근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을 보고 다시 첫 화부터 정주행 중입니다. 몰아서 보니 예전에 지루하게 느꼈던 부분들도 한 주씩 기다리며 봤을 때 흥미가 식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5.08.08 - 13k,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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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양말을 신으려고 침대에 앉았더니 고양이가 와서 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만져주고 나왔습니다. 고양이가 만지던 손을 물면 쓰다듬 타임이 끝났다는 뜻입니다. 30분 이상 만져줘야 할때도 있고 1분만에 끝날 때도 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88%입니다. 어제 날씨 봤을 때에는 22도가 최저였는데 날씨가 잘 안맞네요. 온도와 습도 모두 뛸만해진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첫 1k는 몸풀기 위해 달리고 다음 1k는 몸풀기(?) 위해 빨리 달리고 그 다음부터는 쭉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달렸습니다. 어제도 비슷하게 달렸습니다. 요즘 30분 정도 덜자서 그런지 회복이 좀 안되는 거 같아 거리를 다시 늘리지 못하고 있긴 한데 짧은 거리를 평소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
2025.08.07 - 11k, 시원한 것 같은데 몸에 땀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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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 5시 30분쯤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늦게 일어날 때가 종종 있는데, 좀 더 일찍 자서 수면 위생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4도에 습도 91%입니다. 선선할 것 같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살짝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힘드네요.목요일은 종이 내놓는 날이라 박스 하나 들고 나갔는데 비가 오네요. 일기예보에 비 소식은 없었고, 나가기 전에 확인했을 때도 비 온 흔적은 없었는데 나가니 딱 맞춰서 비가 옵니다. 다행히 단지 입구에서 비를 잠깐 피하고 있으니 금방 그쳤습니다.어제와는 다르게 기운이 좀 있는 것 같아 초반에 살짝 힘을 주고 뛰었더니 심박이 150부터 시작합니다. 공원에 진입해서 첫 바퀴는 좀 빠르게 달리고, 그 이후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달렸는데 저..
의자에서 비켜주지 않는 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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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퓨리는 가끔 제 의자에 앉아 있곤 합니다. 겨울에는 올라오지 않고요. 상대적으로 시원해서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운동 갔다 와서 씻고 의자에 앉았을 때에는 자리에 앉았었는데 아침 먹고 뭐좀 하다가 앉으려고 하니 이미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앞쪽 빈공간에 엉덩이만 걸친채 앉아서 뭐좀 하는데도 비켜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손을 뒤로 해서 열심히 만져주었습니다.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후에도 한참을 자리에 비켜주지 않아 제가 포기하고 일어났답니다.
2025.08.06 - 11k, 달리기 힘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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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오늘 비 소식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자기 전 바람이 세게 부는 소리를 들으며 오늘 비가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길래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비가 오는지 확인했습니다. 바닥은 젖어 있었고 바람도 세게 불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핸드폰을 보니 1시간 후에 비가 온다고 되어 있길래, 후다닥 나가서 뛰고 오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습도 92%였습니다. 습도가 높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힘들었습니다. 기운이 없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느리게 달릴 수밖에 없는 날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는 보지 않고 적당히 뛰..
2025.08.05 - 17k, 깜빡 잠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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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새벽 3시 반쯤 잠에서 깼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 다시 잠을 청해보려 했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더 자보려고 노력하다가, 도저히 안 되면 일찍 나가서 뛰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번 심호흡을 하고 나니 다시 잠이 들었고, 5시 기상 알람에 깼을 때는 너무 피곤했습니다. 눈을 감고 ‘조금만 더 있다가 일어나야지’ 했는데, 그만 다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결국 5시 30분쯤 일어났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습도 90%였습니다. 그저께보다 온도와 습도 모두 약간 높았지만, 흐리고 바람도 살짝 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지난주에 뛰어보니 5:30 페이스는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그보다 더 빠르게 달려보려고 했습니다. 뛰다가 힘들면 페이스를 낮추면 ..